스파크 - 우리를 밝히는 놀라운 마법
아니 카스티요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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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자주 읽어달라고 하는 스파크,

책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했는데

아이와 함께 한장씩 넘기면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가 나와서 그런지

아이와 함께 스파크 책을 하루에도 여러번 읽는거 같아요.

아이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가 얼마나 특별한지

그리고 앞으로 스파크처럼 반짝하고 빛날 존재라는걸

아이게에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지요.

 

아이와 함께 생명에 대한 대화도 해볼 수 있었고

기존에 읽어봤던 내용이 아니라

아이에게는 의미있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에 부모로 부터 받기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야된다는 마음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네요.

 

우리는 이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태어났을까요?에 대한 궁금증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스파크를 가졌던 건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와 대화를 하며 스파크라는 책을 읽게 된거 같아요.

 

우주를 집이라고 부르는 행운,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는 행복한 존재라는 것과

친구들과 세상, 자연, 미지의 세계도 보게 되고

가까운 친구와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들,

함께 웃으며 춤추는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라는걸 알려줄 수 있었어요.

문장 자체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읽을 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도 할거 같고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그리고 생각도 하면서 읽게된 그림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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