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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벚꽃이야 ㅣ 그림책의 즐거움
천미진 지음, 신진호 그림 / 다림 / 2022년 2월
평점 :
날이 점점 풀리면서 따사로운 봄날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하고 싶은데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더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마스크를 쓰고 외출해야하는 현실이 마음 아프지만
우리는 벚꽃이야 유아그림책을 통해서
봄이 주는 설렘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우리는 벚꽃이야는 너무 예쁜 그림책이에요.
봄은 언제나 항상 찾아오잖아요.
우리는 벚꽃이야를 읽다보면 그림에서 오는
봄의 따스함과 달콤한 봄비와 함께 찾아오는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j/h/jhhan115/IMG_1646899311919_1.jpg)
일제히 활짝 피어난 우리는 벛꽃이야,
아이와 함께 벚꽃축제를 가보고 싶을 정도로
그림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흩날리는 벚꽃잎으로 벚꽃가루를 뿌려보기도 하고
설레는 봄을 맞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절은 지나듯이 벚나무에게도 봄이오면
여름이오고 여름이오면 가을이오고
가을이오면 겨울이 오잖아요.
겨울을 벚나무에게 고된 계절이지만
벚나무 가지에 소복히 쌓은 눈과
눈보라를 해치며 걷는 사람들,
눈길에 갖힌 차를 서로서로 밀어주며
우리였기에 견뎌냈다는 의미를 배울 수 있었어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j/h/jhhan115/IMG_1646899312294_1.jpg)
중간에 책을 쫙 펼치면 벚꽃길 펼쳐져요.
벚꽃이 피어날 때 우리도 피어나고
벚꽃이 피어날 때 웃음이 쏟아지기도 하고
봄의 향기가 느껴지면서 행복함도 주는
우리는 벚꽃이야 유아그림책은
설레이는 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
봄에 이어 여름과 가을, 겨울 이야기도
나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j/h/jhhan115/IMG_1646899312461_1.jpg)
우리는 벚꽃이야 책 주는 '우리'라는 의미,
봄이 주는 설렘을 느끼며
올 봄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밖을 뛰어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는 거리마다 마음 놓고 반짝이는 벚꽃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합니다.
다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