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멍에

사람의 멍에 ㅣ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3
홍상화 지음 / 한국문학사 / 2015년 4월

사람이 살아가는 본질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

이 소설"사람의 멍에"를 읽는 짧은 동안, 나의 마음은 이리저리 너무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홍상화 작가님! 정말 대단하시다.
삶을 아우르는 깊은 통찰력을 가슴으로 전해진다.
무엇이 행복인지?
어떤것이 사랑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처음 나는 비난을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소설 속의 '나'라는 인물처럼 이해하지 못하겠으나 이상하게 동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차츰 '승혁'의 삶이 진정 부러워지기 시작하고 동화되어지고 삶을 사는 진짜 이유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대식의 시선으로 소설은 이끌어진다.사십대후반의 중년남성으로 방송국 간부로 출세의 가도를 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인 인물은 승혁이다.미국에서 성공한 건축가이다.누구나 부러워 할 만큼 아름답고 지적인 부인과 딸을 가진 가장으로 안정되고 안락한 삶을 살다 갑자기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다른 여자와 한국으로 나와버리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승혁의 아내이자 대식이 생각하는 최고의 이상적인 여인상인 석영,알 수 없는 남편 승혁과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다.
미자,그녀는 승혁이 생각하는 최고의 여인으로 한국에서 만나서 사랑하는 여인이다.대식에게는 별 볼일 없는 술집작부에 불과한 여인으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단순하게 인물을 설명하다보니 무슨 TV드라마의 통속적인 스토리나 "사랑과 전쟁"류의 불륜스토리가 아닐까하는 오해를 하게 된다.
처음 나도 승혁에게 배부른 자의 철없는 일탈 같이 느껴져서 비난하고 싶었다.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그 상황은 비난하기에 마땅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 막상 비난하기가 어려운 문체가 있다.홍상화작가님은 이렇게 이끌어 가고 있었다.무언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고 승혁의 괘변들을 들으면서도 틀린말이 아닌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그렇지만 입장 바꿔서 석영의 입장이라면 정말 용서하기는 어렵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점점 승혁을 동경하는 화자인 나와 마찬가지로 어느새 승혁을 동경하고 있었다.
용기...자유...나는 그 말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승혁은 평범과 공포를 이야기하는데 말이다...
평범해지는 것을 공포로 여기는 승혁은 자신을 괴롭히는 창의력의 부재는 실제로 사랑을 의미하늣 것 같기도 했다.
그런 창의력이나 예술의 강한 의지는 결국 사랑을 위한 것이었는다 것!
결국 나는 승혁과 미자의 선택앞에서 그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복잡하지만 또한 명백한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왜 성공에 목메어서 살아가는가?
그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내게는 또 질문이 남는다...

승혁과 대식의 대화중 오래도록 여운이 남긴 것이 있다.
승혁의 연민에 관한 이야기다...
"큰돈을 갖게 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없는 사람을 측은히 생각하게 되어 있어. 그게 컴페션,바로 연민이지.그런데 '있는 자'가 '없는 자'를 업신여기거나 경멸하게 되는 순간부터 있는 자도 파괴되기 시작해......그리고 '없는 자'가 '있는 자'의 경멸을 감지하게 되면 증오심을 갖게 돼......결국 '있는 자'의 경멸과 '없는 자'의 증오심이 충돌하게 되고 그것이 인류 역사의 계층의 전쟁,즉 클래스 워야."
"결론은 둘 다 지게 되어 있어. 경멸하지 않는'있는 자'와 증오심 없는 '없는 자'에 의해 둘 다 도태되고 말지"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컴페션을 보이는 거야.인간의 본성대로.그걸 가능하게 하는 게 뭔 줄 알아?"
"아름다움!아름다움을 고마워하고,아름다움에 가까이 가는 거야. 바로 내가 만들려는 그런 종류지"p73,74
이 이야기의 승혁을 보면서 마음에 와닿기 시작했는데 그가 이야기를 한 궁극적인 목적이 있었음을 나중에 알았다.
정말 아름다움이다!

홍상화작가님의 소설을 만날때 마다 삶들이 지나간다. 깊이 있고 오랜 통찰이 무엇인지 정말 잘 보여주시고 있다!

소설<사람의 멍에>

괴물의 심연

괴물의 심연 - 뇌과학자, 자신의 머릿속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
제임스 팰런 지음, 김미선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3월

어쩌면 우리들 중에 사이코패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

저자 제임스펠런은뇌와 신경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이다. 특히 사이코패스들와 범죄자의 뇌늘 분석하고 그들의 유전자들을 추적하는 연구를 이어오던중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샘플로 비교를 하기위한 대조군쯤으로 뇌를 분석하다가 자신의 뇌사진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그는 다른 직원의 실수로 잘못 분류된 걸로 알고 추적조사한 끝에 그것이 자신의 것이 맞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것은 자신이 사이코패스라고 분류한 뇌와 같은 부류에 속한다는 것을 알았기때문이다.
이것을 계기로 저자 제임스 팰런은 자기자신을 연구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그는 왜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도 범죄와 관계없는 삶을 살 수 있었는지 알게 되고 살아온 동안의 자신을 추적하고 자신이 겪은 변화와 심리를 분석해본다.그리고 무엇보다 그 특성을 실험하고 연구하고 다른이들에게 공개함으로 다른 과학자들과도 연구해서 더 자신을 깊이 연구하고 더 자기를 돌아보고 알게 된다.

처음 시작은 역시 '사이코패스'란 무엇인가?이다.
나도 많이 들어본 말이고 뉴스로 접하는 극악무도한 사건의 범인들에게 부치는 단서로 그런 사람의 정신적 특성으로 정신질환의 하나쯤으로 여겼다.
놀라운 것은 학계에서는 정의가 없다는 것이다.굳이 이야기하자면 '반사회적 성격장애'정도로 분류된다는 것이다.학계에서도 여전히 유무부터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이코패스'라 부르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특성을 볼때는 오히려 매력을 지니고 있어 사람으로 하여 쉽게 따르게 하는 것이다.그속에서 안 좋은 것은 양심과 죄책감이 없기때문에 잔인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다.
남자일경우는 여자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그럼..하고 예상되는 인물이 떠오르기도 하고...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이 두렵다가도 저자처럼 살아온 사람이 얼마든지 존재할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다.통계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사이코패스들의 양육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왔다는 것이다. 더구나 사이코패스가 유전적이 된다는 부분에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그러나 그것을 모르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저자같은 경우는 또 자신이 겪어온 어린시절의 여러과정을 견디고 잘 성장한 케이스도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자라게 해야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그것은 우리 사회나 부모들,어른들의 큰 의무이자 숙제이기도 하다!

또한 놀란 것은 숫치상 사이코패스가 2%나 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속에서 얼마든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들을 범죄라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그들중에는 지도자가 나올 확률이 많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그러고 보니 역사적으로 그런것 아닐까?하고 예상되는 인물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사이코패스라는 말로 편견으로 사람을 봐서는 안되기도 하고 그들역시 스스로를 잘 조절하기를 바라게 된다.
저자역시 성격과 인격은 다른 것이라 했다.
어떤 삶을 선택하고 사는 것은 본인의 몫이고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괴물의 심연>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 허허당 스님과 함께 내 삶의 중심 찾기
허허당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진심으로 느껴진다.
글에서 소리가 들린다.

 

​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담담하고 또 어떤때는 선문답같기도 해서 읽고 또 읽게 된다.
더우기 글과 함께 허허당스님의 그림도 참 좋습니다.
후~~~하고 한번 불어보고 싶어지는 민들레도 있고 마치 글에서 소리가 나는 것 뿐만 이 아니라 바람이 부는 듯한 착각을 한다.
아니면 내마음에서 바람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허허당 스님의 글과 그림으로 마음이 다소곳해 지는 느낌은 찌들어있는 내 표정도 펴지는 느낌이 든다..

마음속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괜히 덜 더워지는 느낌마저도 드는 것이다...

​매일 좋은 수만은 없다..그렇기에 하루하루가 새롭다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지 않은가...

모두가 다른 삶속에 살아도 또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삶이니까...정말 허허당 스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기분은 정말 어느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착각이 들어서 나를 편안하게도 만들어준다!

살아있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문득 깨달아지고 있다.
이런 것들을 아주 담담하고 무심하게 파고든다.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나는 그것이 좋으면서 막상 나는 잘 하고 있는지도 물어본다.
생각보다 대답은 그닥 그렇지 못하다.
내가 그렇게 받아 들여지기를 바라면서 막상 다른 이들에게는 내가 그러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제목부터 이렇게나 마음을 몽글거리게 만들고 있다.그 글속에서 느끼는 것은 더욱 마음을 잔잔하게 만든다.
인연법을 읽으면서 나는 어쩌면 나도 억지로 맞추려했던건 아닌지 그저 순리대로 흐르는대로 있어보다보면 그저 그렇게 흘러가다보니 되는 것을 알지만 쉬이 그리되지 못하는 속인임을 다시 느끼게 되기도 한다.
허허당스님의 글로 한번이라도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이대로도 잘 받아들이는 삶이 중요하는 것...마음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마음...
원래는 아무것도 없는데 나의 욕심과 바람들로 그 마음을 채우는 것이란 것...
행복...
그것도 너무 큰 것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는 것.
세상에 이치를 말씀하신다.
그런 이치를 새삼 깨달아가니 나는 그저 바보인것 같다.
내마음 내가 비워내기가 힘든것일까?
빈마음으로 또 나를 채워내는 것은 더 아름다워지는 길이 텐데...
배우는 마음으로 허허당스님의 글을 보게 되어간다.
그냥 이대로도 행복해지는 길이 여기에서 보여주니까 말이다.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머니인담

머니인담 - 투자를 하기 전에 보아야 할 필수 지혜서
양정화 지음 / 라온북 / 2015년 5월

​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알아두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하려는 인담씨와 투자전문가 돈쌤의 하룻밤대담? 긴 토크로 글을 이끈다...
물론 이두사람은 가상의 인물로 저자가 보다 이해를 잘 되게 하기위해서 우리처럼 가상의 인물 인담씨와 저자같은 전문가로 돈쌤을 설정해서 보다 쉽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엇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요즘처럼 불경기에 집값만 미친듯이 오르고 있기때문에  금리도 엉망이고 창업은 더욱 망설여지는 터라 투자처를 구할기조차도 어렵다는 현실이다.특히나 초보에 무지한 나같은 사람은 한번 따라해보는 것도 겁나는 짓이기에 더욱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부동산분야 전문가다보니 투자의 전반적인 부분이 부동산투자이다.
요즘의 대세가 부동산 부분이기도 하기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보게 되기도 한다.

투자의 지침서라고나 해야 할까?
종잣돈을 모으는 것부터를 투자의 기초로 본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지금  나처럼 글속의 인담씨처럼 관심은 많으나 막상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는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돈쌤의 투자전 명심해야 할 지침들...마음가짐을 이야기해준다.
욕심내지 말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투자를 임해야 하고 특히 배움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꼭 명심해야 할 지혜들을 속담들과 비유들로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있어 읽는 재미 또햐 솔솔하다는 것이다.
세상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고 파악해야 한다. 아무래도 세상에 대해 전제적 경제흐름과 상식을 알아야 하고 부동산정책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할것이다.
사슴을 쫒는자 산을 보지 못한다.
이 말을 하면서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불황기나 호황기는 언제나 있고 반복도 된다.그런 것에도 평정심을 가져야한다.그리고 너무 어려운 시기에는 휴식기를 가질 줄 아는 것도 지혜이기도 하다고 한다.
또 투자를 임하면서도 지킬것들이 ,마음속에 각인하며 명심하고 되새길 부분들이 설명되어서 앞으로 투자를 생각하는 필수지침서로 여러가지 지혜로운 길이 될 것이다.

​

돈도 벌고 싶고 여유있는 삶을 영위하고 싶은 마음이 큰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요즘처럼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집값에 육박하더니 집값마저도 너무도 오르기 시작하여..분양받는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로 치부되는 시절이라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부동산은 정말이지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게 만든다..그렇기에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좀 더 큰것 같다..​

투자를 하기 전에 보아야 할 필수 지혜서
​

​

<머니인담>

벌들의 죽음

벌들의 죽음
리사 오도넬 지음, 김지현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5년 2월

이제쯤은 자유로워 지기를 ...부디...

어린 두자매 마니와 넬리...

구성이 겨울부터다...

겨울,봄여름가을,그리고 겨울

사건의 발단은 겨울이다...사건도 겨울이 시작이지만 이 두 소녀,마니와 넬리의 계절도 겨울이다...

언제나 마음은 겨울인것 같았다...

이야기는 마니와 넬리는 자매이고 마니는 열여섯이고 넬리는 그보다 휠씬 어린 자매이다..

엄마 이지와 아빠 유진이 죽는다...

유진의 죽음으로 이지는 자살하는데 이 두 죽음앞에 이 자매는 놀라지도 않는다는 것이 처음 놀라웠다...

둘의 행동이 어쩌구니가 없었다..처음은...

그러나 이 죽음이 불러오는 것은 둘의 운명이 힘들어지는 것이기에 어느순간 동조하기 시작했다...특히나 엄마나 아빠가 너무나 무책임해서 뭐이런 부모가 다 있나 할 정도다...아이들이 아직도 이렇게 어린데...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마니와 넬리는 엄마,아빠의 죽음을 숨기고 묻기로 하는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때 독자인 나는 예상했지만 이 어린 둘이 어떻게 생활할것인가이었다...

도대체 아빠엄마는 뭐하는 사람이란 말인가?하는 원망과 더불어서...

아니나 다를까 생계의 문제에 봉착하고 옆집의 레니가 도와주고...

그것도 어려워지면서 외할아버지가 나타나는데...

더 큰 시련을 겪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다가는 모든 스토리를 다 이야기해버릴까봐....

시점이 참으로 참신하다...

마니의 시점

넬리의 시점

레니의 시점...

특히 마니의 시점이 사건을 이끄는 데...열여섯 특유의 마음이 그리고 작가가 너무도 잘 표현했는것 같다...마치 마니가 일기를 쓰듯이 자기와 주변,그리고 일상들과 감정을 적어놓아서 마니의 사고가 어떠한 것인지도 잘 보여주고 있다...

넬리도 어리고 철없지만 다 큰것으로 착각하는 그 나이또래의 ​시점들이 정말 좋았다...특이한 성격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영재성을 가진 아이...왠지 한번 만나도 보고 싶다...나랑 취미가 비슷해서..비비안리와 베티 데이비스가 나오는 흑백고전영화를 좋아하는 ^^

각기 모든 미세한 시각의 차이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사회는 이러면 안되는데 하다가 우리도 벌써 이런 사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해본다...참 슬퍼진다...

가족이란 이런 것이 아닌데 말이다...

보호자의 개념이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하면서 안타깝기도 하다...

무책임한 사회속에서 버틸 수 있는 아이들은 참 아프다...

그래도 그들은 용감하다는 생각도 든다...

나이 먹은 한사람으로 너무 나쁜 어른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 안타깝고도 씁쓸한 일이다...

그녀들 ,마니와 넬리의 선택이 그것 뿐이란것과 레니의 억울함도 같이 슬프다...

​소설<벌들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