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정말 주변에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바로 '어텐션' 으로 제목 그대로 집중력에 대한 책인데,
단순히 현 시대에 많이 언급되는 집중력 손실, 결핍 등 이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서
어떤 방식으로 또는 어떤 방식에서 나는 집중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즉, 단순 집중력 결핍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언급하는 게 아닌
모두가 집중하는 방식과 패턴이 다름을 소개하고 어텐션 타입 검사(ATI) 등
각자 집중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각 유형을 알려줘서
열등한 집중력이 아닌 본인만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원래 좋은 책을 만나면 아, 라는 탄식과 함께 엄청난 집중을 하게 되잖아요.
이 책에서 저는 그걸 느껴서 읽는 동안 너무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이 많더라구요.
특히 저자가 서술해놓은 사례나 의견들에 대한 방대한 레퍼런스들을
이렇게 손쉽게 눈앞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이런게 바로 독서의 세계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꼭꼭 현시대에 사는 성인 뿐 아니라 자녀의 집중력 타입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읽어보면 너무좋을 것 같아요.
저 또한 헤게모니의 구조를 나도 모르게 따랐던 것에 대한 과거와
그게 문제라고 생각치 못했던 사실조차도 이 책에서 언급을 해줘서
비판적 사고 부재와 맹목적으로 흘러가는대로 흘러갔던 지난 날들이 반성이 되네요.
그래서 집중력이 대해 잘못 오해하고 있었던 것들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ADHD를 겪고 있는 본인이라 이야기가 더 진실되게 다가왔고
저자의 과몰입의 결과가 바로 이 책을 것이고 많은 연구적 업적일 터라
그 과몰입도 부럽더라구요 ㅎ
ADHD가 질병으로 분류가 되는 배경에 대한 또 다른 이면을 보는 것도 놀라웠어요.
다른 집중의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환자가 될 수 있고
이것 또한 통제의 하나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보며 깨달음과 동시에 이 책이 제안하는 세 가지의 전환을 남겨놓을께요.
첫째, 집중력은 한 가지 방식으로 평가하거나 보여지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게 켜지는 집중력 패턴이 있다는 것.
둘째, 그렇기에 집중력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유형의 차이를 살펴볼 것.
셋째, 다양한 집중력 패턴 중 나만의 집중력을 패턴을 찾을 것.
단순하게 일편적인 집중력이 아닌, 사람에 따라 켜지는 스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나 자신의 이해와 자녀에 대한 이해도 한층 높아질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참조자료와 주요한 인물들의 성과나 히스토리소개 등
이야기의 흐름과 세부주제가 탄탄하고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에요.
저도 이 책에 언급된 어 텐션 타입 검사를 해보고 아이에게도 시도해봐서
우리 아이는 어떤타입의 집중도 패턴을 가지는 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의 타입도 이해해보고 더불어 저도 어떤 타입인지 궁금하구요. ㅎ
요즘 같은 빠르게 흘러가고 끊임없이 외부자극이 주어져
집중력이 무엇인가, 난 왜 이럴까 를 고민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