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5개 전치사로 420개 구동사를 30일만에 정복하는 구동사에 관한 책이에요.
구동사는 동사 뒤에 on 이나 in, out과 같은 전치사나 부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표현을 말해요.
처음엔 숙어와 구동사가 뭐가 다르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책 소개부분에서 Erin 선생님이 그 차이를 잘 알려준 대목이 있어요.
숙어는 piece of cake (식은 죽 먹기) 같이 단어만 보고는 그 뜻을 알 수 없는 고정된 덩어리 표현이라고 하고
구동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동사에 전차사나 부사같은 작은 단어가 붙어서 동사의 본 뜻에서
힌트를 얻어 확장된 의미거나 전치사가 새로운 의미를 추가하거나 하는 경우로 나뉜다고 해요.
즉, 숙어와 구동사는 완전 다른 의미인 걸 아셨겠죠.
하지만 문제는 구동사 종류가 너무 많다는 거에요.
하나의 동사에 평균 5개 이상의 구동사를 가진다는 데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전치사의 늬앙스를 이해시켜 새로운 구동사의 뜻을 스스로 유추해볼 수 있게끔 훈련을 해주는 거에요.
구동사 의미의 핵심은 바로 전치사(또는 부사)에 있다는 걸 기억해야해요.
그래서 이 책에선 구동사에 가장 많이 쓰는 15개의 전치사를 뽑아서
이 전치사가 어떤 느낌을 주는 지 파악하고 여기에 동사가 붙어서 어떤 의미의 구동사가 되는지 알려줘요.
이 과정은 또 warm up 단계라고 시각화(이미지화)로 전치사의 의미를 느낌적으로 알게한 다음,
dig in 이라고 동사를 이것 저것 붙여가며 다양한 구동사를 만나볼꺼에요.
그 다음은 speak out 으로 직접 문장도 만들어 소리내어 연습해보다가
마지막 jump up에선 스스로 유추해보며 앞서 이해한 것들을 스스로 확인해보는 시간으로 한 챕터가 마무리가 되요.
무엇보다 이 책이 영어책인데도 불구하고 설명이 많아요.
단순히 예문과 해설문을 보여주며 이렇게 적용된다 라고 설명하기 보단
이 전치사가 어떤 느낌인지 충분한 한글로 설명이 되어있어요. 따라 읽기만해도 마치 직접 수업듣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다양한 동사와 붙여놓 예문도 각 동사에 따라 설명이 충분해서 늬앙스를 이해하기 참 좋습니다.
그리고 입으로 말하기와 스스로 유추하는 단계에서는 빈칸이 있어서
직접 손으로 써보며 눈으로 입으로 손으로 재차 복습하기 좋은 파트 같아요.
혼자 스스로 구동사 공부하기 도움많이 될 책이고
한창 영어공부하는 아이들이 물어보면 이해시키며 답해주기 너무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