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잔잔하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산문이자 소설, 시 등 다양한 틀이 포함되어 있는 책이에요.
총 65가지의 이야기들을 담아냈는데, 무엇보다 60초 소설이 의미가 있답니다.
책 제목과도 같이 명달리는 가상의 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라고 해요.
찾아보니 경기도 양평군에 실제 존재하는 한 산골 마을이라고 해요.
저자도 이 곳 명달리에서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보여져서 자연 그대로 간직한 마음 따뜻해지는 곳으로 여겨졌어요.
그리고 60초 소설이라고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나이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적혀진 산문이자 소설, 시 같은 내용이 중간중간 책에 담겨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한다는 사실이 놀랐고
이를 잘 엮어 책으로 함께 소개된 것도 너무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읽다 보면 정말 글도 잘쓰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읽으면서 아 공감도 되고, 표현력에 놀라고
마음이 몽글해질 때도 있고 참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얘기가 있죠. 영화보다 더한 영화같은 것이 바로 우리 삶이라고,
소설도 이런 소설이 없다잖아요.
정말 우리 삶 자체가 정말 한 편의 영화이고 소설이고
우리는 그 이야기 속의 단 한명의 주인공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누구나 작은 사회속에 또는 어떤 상황속에 본인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다짐하고 반성하고 희망하는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스스로 회상도 하고 반성도 하고 공감도하고 배우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자의 명달리 이야기는 평소 잘 읽어보지 못하고 잘 들어보지 못한 단어들이 꽤 많이 나와요.
아랫목이 설설 끓는다 라는 표현이라던지, 잔설이라든지
표현이 익숙치 않아서 마치 고전까진 아니더라도 과거의 인물이 주로 쓰는 말 같아서 좀 낯설게 느껴졌어요.
아님 제가 어휘가 좀 부족할 수도 있구요.
인물에 대한 묘사도 풍부하고 자연경관이나 잠깐 눈에 담다가 사라지는 어떠한 장면이라도
굉장히 서사 있게 그려지는 게 특별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감성이 풍부하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한 장면도 한 문단으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감성과 설명력이 잔잔한 마음으로 읽기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파트마다 각 장이 길지 않아요.
한 타이틀에 2,3장 정도라 너무 흐름이 길지 않게 가져갈 수 있으니
차분한 마음으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