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마흔이 되고 싶어 -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오즈 마리코 지음, 양수현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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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마흔이 오고 다양한 일상의 변화를 주고 잔잔한 행복과 기쁨을 찾는

평범함 속에 행복을 소개하는 이야기에요.


이 책은 저자가 만화가여서

일상의이야기를 만화컷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소소한 일상 계획과 하나씩 완성해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따뜻하고 보는 내내 대리만족같은 기분도 들어요.


글쓴이 말처럼 9자가 들어가는 해는 그 해의 10년을 돌아보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막상 40과 같이 0이 되는 숫자를 맞이하게되면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 같은 느낌이 저도 들어요.

그래서 9자가 들어간 숫자보다

0이 들어가는 숫자의 나이를 만나는 게 더 맘이 편한거와 같은 이치겠죠.


사소한 것에 행복도 느끼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기에게 행복을 주는 것에 지출하는 모습도

일상적인 모습이여서 '그래 나도 이랬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흔이 되어 좀 더 나은 환경으로 이사를 계획해서 터전을 옮기고

오래 꿈꿔왔던 다이닝 테이블을 사서 비치한 일상적이지만

소소한 변화가 참 많은 기분전환을 시켜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럴때가 있죠.

물건이 오래되어 새로운 물건을 들일 때,

이상하게 평소에는 무채색이나 집안의 갖춘 색에 맞출때가 많은데

유독 특정 색깔을 물건이 눈에 들어올때가 있잖아요.

저자도 빨간 전기포트를 사고 매일 예뻐하며 본인 선택에 만족감이 솟아나는 게

참 귀여우면서도 나도 저런 상황이 생기면 꼭 갖고싶은 걸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자말대로 좋아하는 게 많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실망하거나 아쉬운 감정을

채울 수 있는 다른 좋은 거리들이 많다는 거니까요.

거기에서 오는 안정감도 느끼고

확실히 좀 더 행복해진다는 기분이들어요.

일상도 다채롭게 색색깔이 되는 것이지요.


키워보고 싶던 고양이도 키우고

사치라고 생각한 미용실 헤어오일도 사서 만족감을 기대이상으로 끌어올려진 것도

너무 일상적인 모습이라 더 이입이 되었어요.


그리고 여행지를 다니며 소소한 쇼핑도 하고

각 여행지에서 무엇을 샀는지도 그려져 있는데,

마치 친구의 여행후기를 보는 것 같아 덩달아 저도 즐거웠어요.


나이가 들고 여러 생활에 짓눌리다보면

혼자서 청문회를 열때가 있잖아요. 특히 지난 실수나 안좋은 상황을 잘 잊어버리지 못하고

곱씹으며 괴로워할때.

저자는 마흔이 되었는데 이제는 좋지 않은 기억따위 잊어버려도 되지 않을까 라며

일상에서 운이 안좋네 라며 발생되는 것들을 잊어버리기 라는 명목으로

마흔의 처세술이라고 하네요 ㅎ 유쾌합니다. 이런건 맞아요. 잊어버려야죠.


전반적으로 느긋하고 편한 일상으로 맞이하는 얘기라

마흔이 아니더라도 잔잔한 일상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해줄 거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기분 좋은 마흔이 되고 싶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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