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서
지리, 윤리, 일반사회 영역을 합한 통합사회 교과에서 언급되는 주요 개념들을
좀 더 깊지만 이해는 더 쉽게 해둔 책이에요.
다수의 저자가 합심해서 만든 걸 볼 수 있는데,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교 1학년 통합사회 개념을 기준으로 다루고 있는데,
저 때의 고등학교 1학년과 지금은 참 많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벌써 약 25년전이니까 ㅎㅎ 뭐 그럴 수 밖에 없겠죠.
저때는 통합사회라는 용어가 없었고 사회, 지리, 윤리 다 구분해서 배웠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 책을 읽다 보면 확실히 요즘 아이들이 좀 더 심오한 내용을 배우고
실제 일어나는 현재진행형의 사회적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주제가 많아요.
더욱이 정기시험만큼이나 어려워하고 공을 많이 들이는 수행평가 대비에도 너무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은 지리, 윤리, 일반 사회를 구분지어 이 순서대로 소개를 해두고 있어요.
지리의 첫 챕터는 기후인데, 쾨펜의 기후 구분도 새롭고 이야기 형식으로 풀고 있어서
아이들이 무작정 암기가 아닌 이해하며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주제가 끝날때마다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좀 더 사고적 학습을 할 수 있게끔
서술형의 문제를 두고 있어서, 아이의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사고확장이 가능할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서 아이들의 수행평가에 도움이 되고,
선생님들도 수업준비할 때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았어요.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변화를 읽다 라는 주제로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개념이 바로 이어지는 데,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낙후된 도심 지역에 자본과 중산층이 유입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그 결과 기존의 저소득층 주민이나 소상공인이 지역을 떠나게 되는 현상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해요. 저도 이 현상을 익히 알지만 이런 개념적 용어는 실제로는 첨을 접해요.
정말 저 스스로도 공부가 많이 됩니다.
이런 문제가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대표적 지역과 관련 뉴스 등이 이야기 형태로 주고 받거니 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심화 탐구 영역으로 서술형의 생각해보는 문제도 제시되니
아이들의 사고확장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윤리 영역에선 유명한 철학자가 다수 등장합니다.
소크라테스 질문하며 사는 삶 이라는 제목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들어보는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어요.
스스로 본인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 도덕적 상황에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입장을 표현할 수 있는 탐구영역도
역시나 준비되어 있답니다.
일반 사회 영역에선 그나마 근대에 존재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근대 사회, 문화, 민주주의 등을 설명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한나 아렌트가 언급한
생각하지 않는 인간의 위험성, 악의 평범성 등
꽤 근래에 있었던 나치 친위대 장교 출신
아돌프 아이히만 재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둔 이야기는 참
먹먹한 기분이 들기도 했답니다.
이 처럼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일반 성인이 보기에도 참 좋은 책이에요.
기본 소양이나 사회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록에는 인물별 어떤 교과에 어느 단원에 나오는지
소개가 되어 있어서 연결하며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요.
오래 간직하고 들여다볼 책으로 참 좋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