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아이의 학습 습관의 의지를 "공간"이라는 주제를 두고 풀어낸 책이에요.
아이들이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를 가정에서 많이 보죠.
저희 아이도 지금은 좀 덜하지만, 조금 더 어렸을 때는
방에 오래 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10분 있다가 나와서 목말라서, 화장실, 배고파서 등등
방을 벗어날 이유도 많고 하네요 ㅎㅎ
그러다가 저도 안되겠다 싶어서 결정한 게, 거실책상도입이에요.
새로 책상을 사 넣긴 부담이 되니,
식탁에서 공부를 했죠. 넉넉한 식탁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목적은 사실상 감시의 역할이 컸답니다.
제대로 하고 있는지, 중간에 딴짓하진 않는지요.
이 책에선 단순 가구 배치구조도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고
신경과학, 뇌의 신호와 심리학 등 전반적은 신호들도 모두
적절히 레퍼런스해서 흘려들었던 것들의 퍼즐이 잘 맞춰지는 걸 느낄꺼에요.
은연 중에 행해왔던 침대와 책상을 가까이에 두거나
책상에서 바로 침대가 보이는 배치는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잖아요.
이를 뇌과학으로 풀면,
책상 앞에 앉으면 '공부 모드'로 전환되고
침대에 누으면 '수면 모드'로 뇌가 인지하고 반응해요.
많은 아이들의 방의 구조가 책상과 침대가 함께 보인다는 것이죠.
공부하다 고개를 들면 침대가 보이니 뇌는 혼란스러워진다고 합니다.
지금이 공부를 해야하는 지 자야하는지요.
이 책을 읽으시면 집안에 익숙했던 거실과 아이방의 구조가 다시 보일 거에요.
이게 우리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요.
그리고 가정이니까, 우리집이니까
충분히 배치나 구조를 나의 목적에 맞춰 바꿀 수 있잖아요.
학교나 학원과 같이 딱 정해진 위치에 고정되어 생활하지 않으니까
충분히 나의 상황에 맞게 아이에게 맞는 학습공간을 배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뀐 공간이 아이에게 잘 맞는지 지켜보고
이런 과정에서 많은 대화가 오갈꺼에요.
아이가 직접적으로 적극 참여한 방 배치는
아이의 집중력을 끌어올려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마침 방구조를 바꿔도 되냐고 묻길래,
이런 횡재가 이러면서 ㅎ 이 책안에 각 방크기에 맞춰
몇 가지 전략안을 준 페이지를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한번 쓱 보고 가더니 다시 와서 책을 가져가서 보면서 하고 싶데요.
너무 좋았죠 ㅎ 얼릉 줬답니다.
너무 많은 제 의견을 주는 것보단
저는 책상에서 침대는 안보였음 좋겠어. 만 주문하고 돌아셨고
이래저래 이상하지만 ㅎ 본인은 맘에든다며 방 가구배치를 바꾸고 왔어요.
아직 바꾼지 1주일이 채 안되었는데, 책에서 언급된 대로
일주일정도지나서 어떤지 물어봐야겠어요.
집중은 잘되는 지, 불편하지 않은 지 등등 이요.
이 책으로 실제로 방배치에 참고할 수 있고,
여러 안들의 국내, 미국, 일본 등 비교자료도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공부나 집중에 좋은 환경에 대한 자료들도 많이 언급되어 있으니,
아이 공부방 설계하실 때 많은 참고가 될 꺼에요.
아 그리고 저학년이나 어린아이들은 아무래도 가정에도 책이 많죠.
하지만 늘 보던것만 보거나 읽은 책 안읽은 책 구분이 어려운데,
이 책에서 처럼 "내가 읽은 책" 이렇게 위치를 구분해두면
아이도 본인이 읽은 책과 아닌 책들을 구분하고, 조금더 재미있게 책을 선택할 것 같아
좋은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집에서 한번 해볼려구요.
저학년, 고학년 등 자녀를 가진 가정에서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