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 한창 아이들 겨울방학이라 집에서 오래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그렇다보니 작은 나쁜 습관들, 게으름 등 이런게 많이 눈에 더 띄게 되죠.
처음엔 조용히, 차분히, 다정하게 얘길꺼내면
왜 한 두번은 그냥 아이들은 거를까요 ㅎㅎ..
그럼 한 세번째는 와우 나도 이런 소리가 나가는구나 싶게
득음처럼 목소리가 쩌렁쩌렁 해지죠 ㅎㅎ
하지만 무엇보다 저 스스로 주의를 하는게 바로
저녁 9시, 10시 쯤이되면 극도로 피곤해진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땐 가볍게 지적하고 아님 얘기하고 넘어갈 것도 짜증이 묻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러고 나면 또 혼자 반성하고 이게 좀 반복이되다 싶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얼른 읽어보았어요.
나는 어떤 상황에 어떤말투로 아이에게 소통해야할까, 정말 매번 고민이거든요.
일딴 이 책은 너무 과학적 사실로만 접근하는 것도 아니고
딱 적당히 근거에 합당한 정도의 과학적 사실 정보를 주고,
나머진 가독성 좋게 실제로 어떻게 실천을 해야하는지,
여러 질문문항에 5점척도 답을 하면서 지금 나의 점수는 몇점인지 등
실제와 너무 근접한 이야기들로 있어서 너무 읽기가 편했습니다.
또한 아이들 나이에 맞게끔 소통방법을 구분을 해둬서 더더욱 읽기 편했어요.
할말이 많이 제가 말도 빨라지고 지시사항도 많고 하니 아이들에겐
온전히 수용이 안되었다는 걸 느꼈어요.
책에선 많은 지시된 사항중에 기억하는건 50%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속도는 70%정도로 늦추고, 한 번에 하나의 지시만, 그리고 3초 기다리기.
아이들도 생각하고 정리해서 내뱉는 시간을 줘야한다는 것을 다시끔 깨달았어요.
급해지지 않기.
그리고 이 문장이 전 좋았어요.
"잘 하고 있어. 계속 자라나고 있어."
지금 막내가 분리수면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무섭다며 와요 ㅎㅎ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부터 "잘 하고 있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거야."
이런 식으로 대견함을 표현하자 그래도 "해보겠다"고 하는 아이의 답변이 너무 기특했어요.
한 번씩 꺼내볼 것 같은,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