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에 12kg 빼주는 살잡이 까망콩
정주영 지음, 채기원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유쾌한 다이어트책

 

아침은 검은콩과 두부, 점심은 GI지수 조심, 저녁은 가볍게 먹고 몰워킹...

 

이 길지 않은 한 문장에 책 내용이 다 들어있다.

하지만... 책 한권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게 유쾌하게 적어내려간 글체가

다이어트라는... 강박에 가까운 우리네 조바심의 응어리를 살짝 풀어지게 한다.

 

필자처럼 아주~ 뚱뚱한 편은 아니지만

통통에서 뚱뚱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들어서버린

출산한 아줌으로써... 가볍게 시도해보기 좋은.

게다가 피부 미용에까지 좋다하니...

평소 콩자반을 좋아하던 식습관에 의지하여

당장 시작해보려한다...^^

 

다이어트의 적 변비와 요요~ 그리고 공복감까지 해결할 수 있다하니

무슨 만능~ 마법사 검정콩 예찬 같지만

적당한 운동... 몰워킹을 생각할 때...

아이를 둔 엄마로써 그건... 좀 어려운 부분인 것도 사실.

시도는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은 맘에 당장 콩부터 불려본다.

 

아울러... 체형 강박관념에 빠져... 보다 나은 몸매를 원하는 분들보다...

정말로 건강을 생각하여 비만 탈출을 위한 사람들이 시도하면 좋을 다이어트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그토피아 - 소외와 편견이 없는 유토피아
키티 피츠제럴드 지음, 김선형 옮김 / 김영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혼자인 건 괜찮아.

외로움이 분노가 되지만 않는다면...

 

 

 

첫장을 넘기고 알수없는 말투와 키도 나이도 가늠할 수 없는 주인공의 독백이

너무 낯설고 지루하게만 느껴졌었다.

당췌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건지.

익숙치 않은 단어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생각들.. 언어들.

 

중간을 넘기면서 주인공 잭이 왜 그런 말을 썼야했는지 알게 되었지만.

 

사실 잭이 정말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다소 귀엽거나 멋진 구석이 조금이라도 있겠지만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야...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 그런 캐릭터.

 

영화에서라면야... 잭과 홀리의 우정이 아름답겠지만

현실에서야...

 

정말 영화와 현실은 많이 다르다...

 

홀리의 이야기보다 사만다의 이야기를 듣고 믿고 싶어하는 어른의 세상이여서 일지도.

어른들은 정말 믿고 싶은 것을 믿기 때문이랄까.

 

독자의 희망적인 바람과는 달리 냉혹한 현실속에 잭은 거룩한 순교자처럼

모든 허물을 뒤집어쓰고 죽음을 택하지만

그것마저도 어른일 수 밖에 없는 잭의 선택이라고 받아들여야할지.

 

조금은 잔인한 듯 하긴 했지만...

어리기에 극단적일 수 밖에 없는 홀리와 잭의 이야기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 가베랑 종이접기 칠교놀이 종이접기짱! 시리즈 10
황우정.서명희 지음, 한국창작종이문화원 감수 / 함께가는길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소근육 발달에 좋다는 가베와 칠교놀이 그리고 종이접기가 만난 책입니다.

그 하나만으로 아주~ 매력이 넘치는데... 책 속을 들여다보면 그 내실에 한번 더 놀라게 되는 책이랍니다.

 

 

 

혹시 아셨나요? 칠교놀이가... 우리나라 전통놀이라는 것을.

사실 칠교놀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 탱그램이라고 하기에... 그게 뭔가 했는데...

같은 것이더라구요.

요즘은 탱그램이라고 더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 것도 같구요.

 

칠교놀이는 정사각형을 잘라 만든 일곱개의 조각으로 여러가지 모양이나 기하학적 도형을 맞추면서

노는 퍼즐놀이지요. 그 칠교놀이의 역사... 를 자세히 담아 놓았어요.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인 것은 확실하지만, 엄마가 알고 놀아주는 것과 모르고 놀아주는 것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기에 더욱 유용한 정보를 꽉꽉 담아놓은~ 책인 것 같았어요.

 

 

그 칠교놀이를 종이접기로 접어서 놀게~ 예시까지 예쁘게 담겨있었어요.

이렇게 색종이로 접으면 다양한 색으로 다양한 모양들을 만든 그대로 작품으로

남겨둘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네요... 색감도 좋아질 듯 하구요... 

 

 

다른 아이들의 창작 작품이 이야기와 함께 하나의 시화처럼 ...

정말 멋진 작품이 되어 실려 있어요.

와우..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그리고 가베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요.

가베를 만든 프뢰벨에 대해서도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설명해 놓았어요.

프뢰벨이 만든 가베...중 평면가베... 7,8,9,10가베의 도형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챕터이지요.

 



가베의 도형들의 모양으로 책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정사각형 원 정삼각형 이등변삼각형 직각이등변삼각형 둔각삼각형...

정의도 나와있고, 이 책을 만들어보면 아이들이 도형과 더 친근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정말 만들어서 아는 아이들에게 다 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깜찍한 책이에요.

 

 

얇고 작은 책인데, 정말 속이 너무 알차서...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답니다.

어떻게 무엇을 해주어야할지... 생각도 잡히는 것도 같고...

꼭 아이를 영재로 만들어야겠어서..라기보다...

집에서 만만한 색종이 몇장으로 알차게~ 즐겁게~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놀이책이라서...

아주~ 즐거운 맘으로 보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딸아, 행복은 선택이 주는 선물이란다 -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선택 이야기 40가지 글고은 아동문고 19
오정은 지음, 최제희 그림 / 글고은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핑크색에 사랑시를 가리키고 있는 날개달린 하트시계를 들고서 웃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는...표지.

 

내 딸아, 행복은 선택이 주는 선물이란다.

 

표지도 책 제목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미소를 머금게 하는 책이지요.

 

책은 행복을 선택하라... 라는 첫번째 안네 프랑크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답니다.

안네는... 독일군을 피해 비밀의 방에 숨어 살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며 외쳤지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선택하겠어..." 라고요.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까지도 선택을 하면서 책이 시작됩니다.

 

거창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것도 아니고

아이가 천재가 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도 않지요.

다만 감사한 마음과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 처럼

현실을 살면서... 순간 순간의 선택들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들을

엄마의 눈으로 마음으로 이야기 해 주고 있지요.

 

너무 바빠 몇마디 대화도 못나누고 사는 부모와 자녀사이에

함께 있으면 참 좋은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다 큰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들 들려주고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잠자리에서 조금 큰 아이에게 한편씩 읽어준다면

얼마나 많은 가정이 훈훈해질지 생각만으로도 따뜻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세 스티커북 아이키움 IQ EQ 스티커북
키움교재연구소 지음 / 키움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그런 놀잇감이죠.

울 34개월 지원이도 예외는 아니지요.

드디어 기다리던 4세 스티커북이 왔네요.

 

울퉁불퉁~ 네모반듯하지 않은 빨간 색깔에 귀여운 아이들의 웃는 모습의 표지가 더욱 정감이 가지요.

 
**사랑하는 우리가족
 

처음...엔 가족으로 시작을 행.

아빠 엄마 오빠 동생 사진이 모두 한조각씩 빠져 있고, 빠진 조각을 찾아 붙이는 놀이이죠.

아무 설명 없이도 제법 잘 붙이더라구요.

 
**얼마를 더하면?
 

덧셈 놀이인데, 책엔 세개마리의 토끼가 그려져 있고 몇 마리를 더 붙이면 다섯마리가 되는지를

해결하는... 그런 덧셈놀이에요.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딱 맞는 갯수의 동물수만 스티커로 있어서...

아이가 정확히 이해를하고 그 수를 붙였는지 알 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아쉽기도 하지만... 장점은... 그런 정확한 이해 없이도

아이가 맞춤으로 해서 성취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생각하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울 아들램은 혼자서 다 맞췄다고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 



 **무엇이 똑같을까? 똑같이 만들어요!

이건 제법 어려웠나봐요.

도형과 실물을 연관시켜서 나중엔 도형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완성이 되는 놀이인데

이건 많이 도와주었네요. 아직... 도형으로 표현하는 실물놀이는 어려웠나봐요.

 
**그 다음 그림은?
 

하나의 이야기를 네컷으로 보여주고 패턴을 이해하는가... 하는 놀이인데

유아기의 아이들은 세번을 반복해야 패턴을 이해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보면... 4세 아이들의 특성을 잘 모르고 들어간 놀이인 것 같아요.

한 번 보여주고 두번째 빈자리를 채우라고 하는 것은 조금... 높은 단계 인 듯 해요.

좋은 놀이인데, 연령에 따른 인지발달을 고려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림자를 찾아라
 

같은 그림자 찾기인데, 이거 은근히 헷갈리는지.. 어려워하면서도 참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좋은 놀이 챕터였어요.



*도형으로 만든 고양이...

아직 같게 만드는 것을 잘 이해를 못하는지 어려워하긴 했는데...

재미있게 잘 했어요...^^

 

 

아이와 무엇을 하며 놀아주어야 할 지 몰라하는 아빠를 위해

스티커 놀이는 늘 아빠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해주어서...

늘 아이아빠가 함께 해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구성이 너무 좋아요.

여러가지 놀이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도형, 한글, 조각 맞추기, 그림자 맞추기, 덧셈, 다른 그림찾기, 같은 그림으로 만들기.

아이가 지루해 할 틈 없이 재미있는 챕터들로 가득한 스티거 놀이북이였지요.

 

아쉬운건 너무 좋은 놀이들이 조금씩 담겨있다는 것이였어요.

맛보기 처럼 말이죠.

4세 스티커 북 시리즈로 같은 주제의 여러 활동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많은 주제들이 담겨있어 두고 두고 조금씩 활동하기엔 좋았지만 말이죠. ^^

 

스티커북이라고 하면 하루에 뚝딱 다 해버리고 치우게 되었었는데

정말 두고 두고 조금씩 할 수 있는 알 찬 스티커북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