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 행복은 선택이 주는 선물이란다 -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선택 이야기 40가지 글고은 아동문고 19
오정은 지음, 최제희 그림 / 글고은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핑크색에 사랑시를 가리키고 있는 날개달린 하트시계를 들고서 웃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는...표지.

 

내 딸아, 행복은 선택이 주는 선물이란다.

 

표지도 책 제목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미소를 머금게 하는 책이지요.

 

책은 행복을 선택하라... 라는 첫번째 안네 프랑크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답니다.

안네는... 독일군을 피해 비밀의 방에 숨어 살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며 외쳤지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선택하겠어..." 라고요.

 

이렇게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 까지도 선택을 하면서 책이 시작됩니다.

 

거창한 이야기들로 채워진 것도 아니고

아이가 천재가 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도 않지요.

다만 감사한 마음과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 처럼

현실을 살면서... 순간 순간의 선택들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들을

엄마의 눈으로 마음으로 이야기 해 주고 있지요.

 

너무 바빠 몇마디 대화도 못나누고 사는 부모와 자녀사이에

함께 있으면 참 좋은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다 큰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들 들려주고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잠자리에서 조금 큰 아이에게 한편씩 읽어준다면

얼마나 많은 가정이 훈훈해질지 생각만으로도 따뜻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