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개 삼년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9
정하섭 글, 김규택 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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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개 삼년이 - 속담을 기발한 이야기로 만나다!

 

 

혹시 서당개 삼년이라고 들어보셨어요? ^^

 

처음에 책을 봤을 때~

잉?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가 아니라~

그냥 '서당개 삼년이'?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ㅎㅎ

 

그림도 너무 귀여운..우리 서당개 삼년이..^^

 

속담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탄생되다니~

그 기발함과 재미에 감탄이 나오는

서당개 삼년이에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속담의 뜻은 다들 아시죠..

그 속담이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졌어요.^^

 

삼년이와 가난한 훈장님의 만남이 시작으로

서당개 삼년이가 탄생하였어요.

 

벼슬을 못 해 모든일에 시큰둥한 훈장님이

스님한분이 버려진 강아지를 삼년만 기르면 틀림없이 복을 받는 다고 해서

훈장님은 그 강아지를 기르게 되었어요.

 

 

 



훈장님은 딱 삼년만 기르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이름이 삼년이가 된거예요..ㅎㅎ

이름이 삼년이가 된 이유도 너무 재미있죠? ^^

 

삼년이는 서당 아이들의 귀염을 한 몸에 받고

훈장님도 삼년이를 정성껏 돌보았어요.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이렇게 귀여운 삼년이가 되었어요..^^

 


 

 

 

삼년이를 정성껏 키우던 훈장님은

3년이 지나면 어떤 복을 받게 될지 궁금하셨죠...

 

그리고 3년이 될 무렵~

글쎄 삼년이는 사람 말을 알아듣게 되었어요.

 

자기 이름인 삼년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 이름까지 알아듣게 된거예요.

 

거기에 아이들이 글 읽는 소리도 알아 듣게 되었죠.

 

 

똑똑한 삼년이..^^

 

 

 



어느날 서당아이 머리 위로 커다란 박이 굴어떨어지는 걸 보고

삼년이는 깜짝 놀라 저도 모르게

아이의 이름을 부르게 되요...

 

드디어 삼년이가 풍월을 읊게 되는 순간이 오는 거예요..^^

 

 

 


 

 

 

훈장님은 3년이 지나도 복 비스무리한것도 없자

삼년이를 팔아버릴까 생각하죠...

 

삼년이는 훈장님이 이야기한

" 삼년이가 시를 읊으면 팔 생각도 안 했겠지 " 라는

이야기를 듣고

 

드디어 시를 읊기 시작합니다!!

 

'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

.

.

 

 

우와~~ 멋진 삼년이..^^

 

 

 

 

그 후로 삼년이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어요.

개가 시를 읊으니 당연하겠죠?

 

요즘 세상이라면 TV에 나오고, 유튜브에서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겠죠? ^^;;

 

 


 

 

삼년이 덕분에 훈장님도 유명해졌어요.

개에게도 시를 가르치는 엄청난 실력의 훈장님이 되신거죠..

 

사람들은 서당도 크게 지어주고

앞다투어 아이들을 서당에 보내려고 했어요.

 

스님이 이야기하신 그 복을 훈장님이 드디어 받으신거예요..

 

그리고, 훈장님은 깨달으셨어요.

그동안 아이들을 대충대충 가르친것을 부끄러워하시며

" 내가 삼년이를 가르친 게 아니라 삼년이가 나를 깨우쳤구나!"

 

 

행복하게 살던 삼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버려진 자기를 구해 서당에 맡긴 스님을 찾겠다며 서당을 떠났어요...

 

삼년이는 스님을 만났을까요? ^^

 

 

속담이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이야기가 될 수 있다니

참 기발하고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는 속담

정말 확실히 이해했을거예요..

그리고, 삼년이도 잊지 못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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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 좋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6
피터 시스 그림.글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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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 좋아 - 발레의 동작을 따라해보세요!

 

 

'발레가 좋아' 는

 

유아들을 위한 발레 그림책이에요.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는 특히 어릴때 발레는 한번씩은 다 배워보는 거 같아요.

여누도 발레를 조금 배웠었죠..

그런데, 아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

잠깐 배우고 말았어요.

 

지누도 유치원에서 발레 시간이 있엇

발레 동작을 가끔 하기도 해요..^^

 

발레 동작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칭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은 거 같아요.

 

특히, 발레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의 본다면,

책을 옆에 끼고 있을 거 같은

발레가 좋아!에요..

 

 

 

 

 

말과 글보다 온몸이 표현의 도구인 유아들을 위한 발레 그림책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발레의 동작들을 하나하나 잘 보여주고 있죠?

발레를 좋아하고 배워본 아이들은 따라서도 해보고

또, 발레를 배우지 않은 친구들도

한번씩 동작을 따라해봐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발레를 사랑하는 테리..

 

무엇인가를 좋아한다는 일은 참 가슴벅찬일인 거 같아요.

아이들의 좋아하는 일이 생겨서

몰두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참 사랑스럽고요..

 

또, 우리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는지 엄마들이 찾아주고 싶기도 하죠..^^

 

 

 

 

 

발레가 좋아!는

발레의 동작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어요.

 

어렵지 않겠죠?

하나씩 따라해보는 재미가 있는

발레가 좋아! 에요.

 

 

 

 

 

발레의 동작과 함께 대표적인 발레 작품과

발레 작품의 발레동작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호두까기 인형하면 대표적인 발레작품이죠?

발레를 좋아한다면,

대표적인 발레 작품을 아는 것도

그리고 보여주는 것도 참 좋겠죠?

 

 

 

 


 

 

튀튀 : 발레를 할 때 입는 치마..

 

레오다드, 튀뒤 등

발레에 사용되는 의상에 대한 설명도 해줘요.

 

발레에 관시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하겠죠?

 

 

 

 

 

대표적인 발레 작품과 발레 작품의 동작들을

함께 보여주며, 작품속에 빠져들게 하는 거 같아요.

 

우아한 동작을 연상시키는 작품속의 발레리나의 모습속에서

나도 저런 모습으로 발레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거 같아요.

 

아이들이 발레를 좋아하나요?

아직 아이들이 발레를 해보지 않았나요?

 

그래도 모두 괜찮아요.

 

발레가 좋아!로

발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지니고 싶은 책으로

발레를 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발레 동작을 따라해 보는 재미있는 경험을 만들어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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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9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심옥숙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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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 혼자보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 멋진 일!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칸트를 이렇게 아저씨로 연극반 선생님으로 만나니

어렵지 않고 가깝게 느껴지는 걸요..^^

 

철학자로 유명하고

시계보다 정확한 칸트의 산책시간이 유명한 일화지요.

언제나 정확히 오후 4시에 '철학자의 길'로 불리는 길로 나갔는데,

어찌나 정확했던지 동네 사람들은 칸트가 산책을 나오면 4시라는 것을 알고 시계를

맞췄다고 해요.

 

철학하면 좀~~ 어렵게 느껴지죠?

아이들이 철학을 인문학을 재미있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이에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라는

어렵게 느껴지는 정의..

 

인문학이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를 탐구하는 학문이면,

아이들의 인성의 기초를 튼튼하게 해줄 수 있는 학문이겠죠?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바로 인문화 동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칸트 아저씨를 보고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배웠어요..^^

 

 

 

교과연계...

 

책 선택에 망설임이 있을 때 저를 도와주는 부분이에요.

모든 책을 교과 연계의 기준으로 보고있지는 않지만,

아이의 시기에 맞는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하나의 기준이 되어주는 거 같아요.

 

 

 



 

철학자로 알고 있는 칸트 아저씨를

연극반 선생님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에요..^^

 

근엄하고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칸트를 아저씨로 만나다니..^^

여누도 덕분에 칸트를 알게 되었어요..^^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은

 

내가 최고이고, 나만 생각하는 채리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아들만 둘 있는 집에서 늦둥이 귀염둥이 딸로 태어나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채리를 위해서 뭐든지 다 해주는 부모님...

그래서 항상 자신이 최고여야하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채리가

연극반에 들어가고, 칸트 선생님을 만나면서 변화되기 시작해요.

 

칸트선생님이 채리를 혼내고, 잔소리해서

채리가 변화되기 시작했을까요?

 

칸트 선생님은 채리에게 몇마디의 조언을 해주었고,

채리를 스스로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였어요.

 

 

 

 

칸트아저씨네 연극반 이야기는

자신을 최고로 생각하는 채리가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친구들과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이에요.

 

타이틀속에 담긴 이야기는 모두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들이에요.

 

- 나처럼 행동하라 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가장 여려운 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

-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 약속은 아무 이유가 없어도 지켜야 한다.

- 땀 흘린 뒤의 휴식이야말로 최고의 기쁨이다.

-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 가장 어려운 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 '

 

참~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 말인 거 같아요.

그리고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되는 말이기도 하고요.

 

엄마는 '가장 어려운 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

아이들은 이야기 속에서 그 뜻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연극반에 유명한 연극배우가 선생님으로 오기로 했는데,

칸트 선생님이 연극반 선생님으로 오자,

아이들은 궁금해하죠... 철학자가 왜 연극을 가르치는지..

 

" 철학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고,

연극은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예술이야.

연극을 통해 철학을 배울 수 있고

철학을 통해 연극을 배울 수 있지."

 

 

 



 

 

항상 최고여야하고, 항상 최고라고 생각했던 채리가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지 못하게 되었어요.

채리의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가죠?

 

칸트 선생님은 연극반을 그만두고 싶다는 채리에게 한마디 해줘요.

" 나처럼 행동하라.' 라고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

 

 

 


주연 못지 않게 빛나는 조연이 되고 싶었던 채리는

각자의 소품을 챙겨오는 과정에서 스스로 만든 소품이 아니라

정말 연극에서 사용하는 소품들을 가져오게 되요.

 

채리의 그런 행동들에 연극반 친구들은 부러워했지만,

자신이 가져온 소품들을 슬그머니 감추기도 했죠..

 

이런 채리의 행동은 역시 나 혼자만 나만 생각한 행동이였겠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못한 채리의 행동에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

채리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나만 최고라고 생각했던

채리가 연극을 하게 되면서 채리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법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요.

 

아이들의 행동 중에 고쳤으면 좋겠고

또 고쳐야하는 행동이 있을 때...

아무리 말로 하고, 혼을 내도 고쳐지지 않는 거 같아요.

그건, 아마 아이들이 스스로 고쳐야할 필요를 못 느끼고

왜 고쳐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채리처럼 나만 알던 아이도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하면서

또, 칸트 선생님의 한마디 한마디에서

채리는 스스로 깨닫고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요..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채리의 변화되는 모습에서 느낄 수 있어요.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이야기니..

자연스럽게 칸트에 대해서 궁금해지죠..

 

칸트는 어떤 사람일까?

 

 


 

가끔은 아이들이 책을 보고 나서~

무슨 생각을 하게 되었을지 궁금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책을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뒷부분에 있는 독후활동지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생각을 적어보게도 하고

또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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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 The Collection Ⅱ
아누크 부아로베르.루이 리고 글.그림, 이정주 옮김 / 보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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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 - 바다의 놀라움과 설렘을 그대로 옮겨 담은 소중한 팝업북

 

 

'바다 이야기'는


넓고 깊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빨간색 배의 출항 준비로 시작되요.

그리고 흥분과 설레는 마음의 사람들과 갈매기들로 가득하지요.

 

하지만, 인간의 부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의 바다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요.

 

 

 

 

 

 

 

바다 이야기의 저자 아누크 부아로베르와 우리 리고는 팝업 북을 제작하고

다양한 워크숍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해요.

 

바다이야기는 팝업북이에요.

'The Collection'이라고 보이지요?

 

컬렉션이란 '미술품이나 우표, 화례, 책, 골동품 따위를 모으는 일.

또는 그 모아진 물건들.

이라고 정의 되어 있어요.

 

갑자기 컬렉션의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한 건..

바다 이야기의 책이 참 소장하고 싶은

정성가득한 책이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예요..

 

여누가 어릴때부터 보림책들을 참 많이 봐 왔는데,

모든 출판사가 그렇듯이.. 저마다의 색깔이 있는데,

보림 역시 그렇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참 정성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보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바다 이야기를 보고 또 다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바다이야기는

바닷속의 오염실태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심각하다기 보다 우아하고, 섬세한 팝업북으로

표현해 주었어요.

 

그리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출판사에서 팝업북을 만드는 제작 과정이요..^^;

 

 

 

 


 

 

' 바다 이야기' 책이랍니다.

처음에 책을 펼쳐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바다의 생생함이 전달되어서랄까요?

 

항구를 출발해 넓고 깊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요.

 

 


 

설레임을 가득 가지고 출항을 알리는 바다 위의 모습과

배 밑에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요.

배 위에 있는 우리들은 궁금하지요..

우리에게 안 보이는 배 밑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지는지..

 

그런데, 깊은 바닷속에는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어요.

 

 

 

 

 

한페이지에서

바다위의 모습과

바다 아래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요.

 

우리는 가끔 한가지 면만을 보고 그 속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을때가 있는데,

한 페이지 속에 담겨진 바다위의 모습과 바다 아래의 모습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바다는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까지 온통 라패요..

 

정말, 바다에 배가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죠..

유아때 보던 팝업북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거 같아요.


 

 

 

북극 지방은 온통 하얘요.

조용한 가운데 이따금 빙산이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려요.

우리는 얼음이 녹아서 점점 살 곳을 잃어가는 동물들을 만났어요.

 

기구의 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감소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고 있죠.

지구의 온난화로 일어나는 많은 기상이변들..

역시,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만들이게 하지만,

바다이야기는 심각성을 표현하기 보다

왜?  얼음이 녹아서 동물들이 살아간느 곳을 점점 잃어갈까?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듯해요.

 

 

 

 

섬세한 바닷속 표현은

보는 내내 감탄하며 하나하나 살펴 보게 만들어요..^^

 

책을 만든 정성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듯 했어요.

 

 

 

 

 

 

우리가 꿈꾸는 바다는 어떤 바다일까요?

모두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꿈꾸겠죠?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능 요염수가 대량 바다로 유입되고,

많은 양의 폐수, 산업 페기물, 기름등이 대책 없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죠.

우리에게도 가슴 아픈 기름 유출사고도 있었고요.

 

또 그렇게 오염된 바다에 서식하는 어패류들이 우리들의 식탁에 올라오기도 하는

문제점이 있는 거지요.

 

바다 이야기는 이런 오염된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무겁고 심각하게 다루고 있지는 않아요.

반대로 바다의 아름다운 부분, 또 우리가 꿈꾸는 바다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그 바다를 보호하고

지켜가야 할 주인공임을 느끼게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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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
소피 부아자르 지음, 로랑 오두엥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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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말말말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명언모음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

 

우리는 말을 하면서 간혹 명언을 인용하여 이야기 하기도 해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명언을 인용해서 이야기하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래서, 명언집이 따로 있을 정도니까요...

 

명언은 무엇일까요?

 

'인생의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철학자들의 말 말 말!'

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명언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또 명언의 참뜻이 무엇인지 안다면,

명언을 더 이해하기 쉽고,

아~하는 감탄사는 내 뱉게 되는 것이 명언이 아닌가 싶어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은

그런 명언을 초등학생들이 소소한 일상생활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많이 들어 본 명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명언들일수도 있고

또, 들어는 봤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고 사용했을 수도 있는 명언들이에요.

 

빠름~~빠름~~~이 강조되고 있는 현재사회에서

아이들과 명언 한줄로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우리도 모르게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기도 하고

그 가치를 배우게 될때도 있는 듯해요.

 

'철학자들은 보통 사람드링 세상을 바쁘게 사느라 잊어버리는 일들을 골똘히 생각합니다.'

'철학자들은 말을 할 때 자신이 책일질 수 있는 말만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철학자들의 말을 많이 듣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든든한 인생의 버팀목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간혹, 우리는 아이들에 관련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아이들에게서 꽤 놀라운 말들을 들을 때가 있죠..

 

"왜 그랬니?"라는 물음에..

"그냥요.."

"장난으로요..."

"심심해서요.."

등등...

생각없이 한 일들에 대한 아이들의 대답에 놀랄때가 있었어요.

 

그 행동에 대한 결과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이라는 말을 써버리는 아이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빠른것에 익숙해져 있고,

빠르다보니 생각하는 것이 점점 생소해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들도 역시...그렇고요..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자신의 말을 책임 질 수 있도록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엄마는 철학자들의 말말말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은

초등학생 아이들의 일상생활로

철학자들의 명언이 도출되는 과정과 참뜻이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명언에 알아가고 생각해가는 초등철학교양서가 되어 줄 듯해요..^^

 

 

 

'아는 것이 힘이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많이 들어본 명언이죠..

 

아이들에게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아이들이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철학자들의 말말말'에서는

 

명언과 함께 왜 라는 질문에 대답도 함께 해줘요.

 

아이들에게 왜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아이들이 조금 더 큰 후에 하면 좋을듯해요.

간혹, 왜 그럴까?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해보는데,

그럼,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할 수도 있더라구요..

 

어린친구들은 왜?에 대한 대답을 하고

그 다음에 왜?일까에 대해서 물어보면

조금은 수월하게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야기를 들어보는 물꼬를 터주는 느낌이랄까요? ^^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행복해지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 이것도 참 마음에 와 닿는 말이네요..

 

특히, 아이들은 유난히 남의 떡이 커보이죠? ㅎㅎ

내가 가진 것은 잘 보이지 않고 남이 가진 것만 잘 보이니까요.

솔직히,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명언 한줄을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그 명언속에 담긴 참뜻과

명언이 도출되는 과정을 알고 이야기해보는

명언은 또 다른 재미와

또 다른 생각을 안겨 주는 거 같아요.

 

 

 

 



 

 

'카르페 디엠!!'

 

이 말을 우리 말로 현재를 잡아라로 기억한다면..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의 키팅 선생님의 이야기를 기억한다는 거겠죠? ^^;;

 

저도 그 당시 죽은 시인의 사회를 참 좋아했던 학생으로...

제 다이어리 앞장에  써 놓았던 말이에요..^^;;

 

'현재를 즐겨라'

' Seize the day'

'Pluck the day'

 

아이들이 공부도 해야하고 놀고 싶을 때도 있고해서

공부 조금 하다가 나와서 놀다가,

생각하니 공부해야겠어서, 다시 들어가서 책 몇장보고

다시 나와서 놀고...ㅎㅎ

이렇게 반복할 때가 있죠...

 

그럴때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음~~ 그러다~ 공부 안하고 그냥 놀아만 버리면 어쩌죠? ^^;;

 

그래도 둘다 못한 것 보다 둘 중 하나라고 제대로 한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

 

'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을 이야기할 때는

여누에게 엄마가 봤던 죽은시인의 사회 영화 이야기도 해주고

그 때 엄마가 참 좋아했던 말이라고 해줬어요.

 

아이들의 엄마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걸 참 좋아하더라구요.

문제는 계속 해달라는 거...ㅎㅎ

 

명언과 함께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가끔은 명언을 인용해서 말하기도 해보고요..^^

 

 

 

 

 

독자대상이 5~ 6학년으로 고학년들이 보면 좀 더 잘 이해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 여누도 재미 있다면 잘 봤어요..^^;;

그 속에 담긴 참 뜻을 이해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씩 읽어보고 엄마와 이야기해보는 좋은 시간을 만든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첫걸음 철학교양서가 되어주고,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철학교약서가 되어주는 거 같아요.

 

빠른것에 익숙해졌지만,

조금 느리게, 조금 여유있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명언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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