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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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출간일이 2000년 이니까

제가 어릴때 만난 책은 아니에요.


지금 기억에 언제 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이의 엄마가 되기전에 읽었던 책이고

아직도 전체를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나의 마음속에 있는 책을 나의 아이가 본다고 생각하니~

아이와 나를 이어주는 끈이 하나 더 생긴 거 같은 느낌이에요.


엄마가 만났던 책을 아이가 만난다!

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더 자라서 엄마 나이가 되었을 즈음에

그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책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는 나무와 소년이 등장해요.

나무는 부모같고, 소년은 자식같은 느낌이랄까요?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인지


옛날에 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라고 시작하는 말만 봐도 괜한 울림이 전해져요..




 

날마다 소년은 나무에게로 왔어요.

나무와 소년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했어요.


 

 

 

소년은 나무를 무척 사랑했고,

나무도 무척 소년을 사랑했어요.


나무를 안고 있는 소년의 모습과

소년을 감싸고 있는 듯한 나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두아이의 엄마라서 그런지..

저는 자꾸 나무를 볼때마다 엄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영원한 건 없겠죠...

시간이 흘러가고, 소년은 자랐습니다.

 

 

 

 

시간이 흘러~

소년이 나무에 올라가 놀기에는 너무 커버렸습니다.

그리고, 소년은 어릴때,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고,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사과도 따 먹고,

그늘에서 놀면서도 즐겁기만 했던

소년이 아니였습니다.


소년은 물건을 사고 싶고, 신나게 놀고 싶어서

돈이 필요한 나이가 되버렸죠.


나무는 소년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해주고 싶었겠죠?

나무의 사과를 따다가 팔면 돈이 생길테고,

돈이 생기면 소년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죠.






 

 

소년은 나이 듬에 따라~

소년은 원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소년은 꼭, 우리들 모습같죠.

나무를 소년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것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말이에요.


소년의 모습은 우리가 사는 일생을 담고 있고,

나무는 부모라는 이름의 우리들을 담고 있지 않나 싶어요.


너무나도 좋은책이고, 유명한 책이라서..^^

모두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잔잔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표현이 서툰 여누에게 책을 읽어보고 무슨 느낌이 들었냐고 물어봤죠..


사실, 책을 보고 느낌점을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어요..

평소에는 거의 물어보지 않는 느낀점이였는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보고는 궁금했어요..


여누와 엄마와 느낌점은 어떻게 다를까?


나무에게 편지 형식으로 독서록을 쓴 여누의 이야기를

일부 공개(?)하면~~ ^^;;


너는 소년에게 자신이 가진것을 줄때가 행복했지?

그리고 궁금한게 한가지 있어.

소년이 어렸을 때 니 위에 올라와서

그네를 뛸때 안 아팠니?

나는 소년과 너의 이야기가 정말 감동적이라고 생각해~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지만 아까워서 못주겠는데~

넌 정말 착하구나!

넌 나무 밑동이 되어서 소년을 쉬게 해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지?

정말 다행이야..


너무나도 솔직한 여누의 이야기였습니다..^^;;


엄마가 참, 감동받은 책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아마도 정말 감동적이라고 이야기 한 거 같아요..ㅋㅋ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지만,

아까워서 못 주겟다는 여누...엄청, 솔직합니다..^^;;


엄마와 같은 감동을 느끼기에는 아직 어린나이겠죠?


하긴, 저도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더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이야기인줄 모르겠어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거 같아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생각하는 숲 시리즈중에 한편이에요.


시공주니어의 생각하는 숲의 소개

깊이 있는 이야기로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책들의 숲.

단순한 줄거리에서 삶의 이치와 보편적인 가치를 담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들을 모았습니다.

살아가며 한 번 쯤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와

지혜와 개성 있는 작품 세계에 담겨 있는

온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꽃들에게 희망을을 보면

어떤 느낌의 책들인지 느낌이 오죠? ^^



또, 네이버 선정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TOP100을 보면

1위 샬롯의 거미줄

4위 꽃들에게 희망을

10위 아낌없이 주는 나무

15. 어리도 갔을까 나의 한쪽은

이 차지했어요..


아이들과 동화책을 많이 보고 있는 엄마로..

동화책에서 얻는 또 다른 감동과

아이들만의 생각과 세상을 만나보는 것은

나를 좀 더 순수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여누가 물어보더라구요..


엄마, 그럼 이 소년은 나쁜 사람이야?


아마도 무엇이든 받기만 하는 소년이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같은 책을 보더라도 읽는 사람의 생각과 또는 입장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 생각과 느낌들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하는숲 시리즈가 주는 또 다른 책 읽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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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 아이의 평생을 생각하는 영어교육법
이보영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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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

아이영어, 엄마가 가르치지 말라고요?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아이 영어, 엄마가 가르치지 마라!!


이 이야기 때문이였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어전문가 이보영 쌤의 이야기이니~

무슨 이야기인, 궁금하기도 하고

요즘 엄마표로 영어 진행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나 또한 영어학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함께 영어를 하고 있는 입장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엄마표로 영어를 함께 하다보면

엄마 역시,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요즘은 영어 공부법이나 영어독서등

영어 지도법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는 거 같다.


우리 아이 영어 어쩌죠?라는

타이틀이 참으로 공감이 간다.

정말 어쩌죠? ^^;;

어쩌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하고 또 공부 할 필요를 느끼기도 한다.


이보영 선생님 우리 아이 어쩌죠?는

'실전 로드맵'이라는 타이틀로

많은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기본적인 영어교육에 대한 이론이나

영어교육에 대한 진실과 오해에 대해서

앞부분에 간단하게 언급하고 있고

좀 더 실제로 활용할 수 있거나, 궁금한 점을 많이 다루고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첫번째 내 아이 영어 교육,

얼마나 알고 있나요?에서는


영어교육의 시작은 아이가 먼저라는 이야기에서부터

영어를 하는 시기, 또 궁금해 했던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보통, 영어를 언제 시작해야하나?를 많이 궁금해하고

우리 아이는 너무 늦지 않았나~ 걱정하기도 하는 거 같다.

요즘 아이들은 영어를 시작하는 시점이 정말 빨라진 거 같기도 하다.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아이가 아니더라도

대부분 유치원에서 영어에 대한 시간을 두고 있으니까 말이다.


영어 유치원을 다녀서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오히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영어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수많은 영어사례에 대한 이야기는

단지,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아이에 대한 이야기로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옆집 아이가 언제 시작했는지가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시기를 찾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동감한다.





 

 

영어는 나 역시 어릴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어떤 계속 해야할 과제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이다.

영어만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에 있는 우리 아이들 역시

영어는 계속 함께 가야하는 것 같다.


그런 장기레이스는 영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아이가 영어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영어를 좋아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엄마의 조급한 마음 때문에

아이가 너무 빨리 지쳐 나가떨어지는 일은 없어야할 것 같다.


 


학교 영어는 참 쉽다.

영어학원은 학교 영어를 위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럼, 영어교육에 공교육은 없다는 말일까?


이제 3학년이 되서 학교에서 영어과목을 시작하게 되니

더욱 더 궁금하기도 하다.


실제로 영어 교과서 내용을 보면

아이들이 유치원에서부터 했던 간단한 회화들로 시작하는 거 같다.


교과서만큼 친절하고 지혜로운 영어 교재는 없다??!!!




 

왜~ 교과서 만큼 친절하고 지혜로운 영어교재가 없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영어에서는 대화를 이끄는 일정 패턴이 있는데

그것을 교과서에서는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한다.


교과서는 너무 쉬워하지만, 이건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때를 말하는 거 같고,

학년이 높아지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간다면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야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던 말!


아이 영어, 엄마가 가르치지 마라!!!


음~~ 어떤 의미일까?

엄마표 영어, 제대로 즐길 수 없으면 포기하라~~


아이랑 함께 영어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고, 아이의 성장에 굉장한 기쁨을 느낄 때도 있다.

 엄마가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걸 아이가 안다면

아이는 엄마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제대로 즐길 수 없으면 포기하라라는 말을 하는 걸까?






 

 

이보영쌤이 이야기한 엄마가 아이영어, 가르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티칭은 전문가에게 맡겨라는 말로 대신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티칭과 코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티칭은 전문가에서 맡기고,

코칭은 엄마가 해야한다는 이야기다.


이부분을 보고,

아이영어, 엄마가 가르치지 말라는 말의 의미는 이해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영어 선생님을 대신하기엔 넘어야할 산이 참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럴때는 티칭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코칭은 엄마가 해야하는 것이

방법일 수도 있을 거 같다.


아직, 영어학원에 보내고 있지는 않지만

좀 더 크면 영어학원에 보낼 수 있으니,

그때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바로 코칭맘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아이영어, 엄마가 가르치지 말라는 이야기는

전연령에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가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고 해야하는 시기에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초등3학년!!

왠지 요즘은, 초등 3학년하면 영어교과가 시작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뭔가 더 늦기 전에 영어학원을 보내야하는 시점이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때인거 같다.


언어교육학자들은 만 10세에 주목한다고 한다.


만 10세는 인지에 해당하는 뇌의 일부분이 발달하는 시기로

틀린 것을 이해하고 패턴이나 문장 구조를 이해해 활용이 가능한 시기라고 한다.





 

 

주변에 보면 초등 3학년이 되기 전에 영어학원을 보내는 것이 좋다는

엄마들도 꽤 많이 만날 수 있다.


인지력이 발달해 학습 속도가 빨라지는 초등 3학년 즈음이 되어도

아이가 계속 해서 반복되는 실수,

몇 번을 설명해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하지만 이일은 더 이상 엄마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아니다..



 

티칭맘과 코칭맘...


아이가 어느 시점이 되면

코칭맘이 되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그 시기는 아이들에 따라서 또는 엄마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을 거 같다.


언젠가 아이에게 코칭맘이 된다면

영어 코칭만이 꼭 알아야할 핵심 마인드 7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다른 영어 지도 책과 마찬가지로

영역별 영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코칭맘이라는 관점에서

영역별 영어코칭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파닉스,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문법, 영어교육 채널 활용하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요즘 영어독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그에 대한 효과에 대한 이야기 역시 많이 들리고 있다.

나 역시 영어책을 읽으면서 영어를 함께 하고 있어서 인지

영어독서에 관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있다.


중학교 3학년 이모양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30번 넘게 읽은 결과 특목고에 무난히 입학할 수 있었다.


음~~ 이런 이야기들이 영어독서에 불을 지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영어독서에 이야기를 할 때 꼭 나오는

제 2언어 습득 이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의 저명한 언어학자 스티븐 크래션 박사는

말한다.


올바른 영어교육의 방향으로 다독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유일한 방법이다.


그럼, 영어책을 읽기만 하면 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읽기 교육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읽기 책 어떻게 고를까?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을까? - 쉬운 내용의 영어책을 소리 내 읽게 하라.

여러번 반복해서 읽는다 등

올바른 읽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읽기 자체가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인상을 어릴 때부터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영어라는 왠지 꼭 이루고 싶은

특히,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좀 더 편안해 지고

영어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것이

엄마들이 마음이 아닐까 싶다.


영어학원을 선택해서 보내는 시기도 아이마다 다를 것이고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도 아이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늘 아이곁에서

든든한 응원군이 되고, 책에서 이야기한데로 코칭맘이 되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


아이들이 영어로 고민을 하고

영어학원에 보내야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그 속에서의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또,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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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7 : 건축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7
김홍선 외 지음, 임지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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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 교과 연계 학습만화!

재미있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건축!

 

이번에 만난 스토리버스는

융합사회 중 건축부분이에요.


방학 전 사회 교과서를 가지고 왔는데~

이젠 3학년이 되니, 사회 교과서도 가지고 왔더라구요.


사회는 재미있게 하면 참 재미 있을 수 있는 과목인데,

암기라고 생각하면 지겹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한 과목인 거 같아요.


여누는 아직 사회과목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하네요..ㅎㅎ


여누가 사회를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말 하게 만들어 준 건

스토리버스가 몫이 컸던 거 같아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건축에서는 만날 수 있는 건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세계의 다양한 집

궁전

궁궐

교회

사원

다리

마천루

예술이 된 건축

에 대해서 만나 볼 수 있어요.


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는 것 또한 스토리버스의 큰 장점이죠.



궁전과 건축 예술에서는

3-1 사회1 고장의 모습이 교과연계가 되니~

더 눈여겨 보게 되네요..^^



주제의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인트로 단계는

교과 연계와 함께 소개되어 있으며,

최상의 사진이라고 말하고 싶은

멋진 사진과 함께여서 호기심을 UP!!!!

시키는 거 같아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건축편에서~

세계의 다양한 집에 대해서 소개를 할께요.


사는 환경에 따라서 집을 짓는데 사용하는 재료가 달라지는데,

왜  환경에 따라서 집을 짓는데 사용하는 재료가 달라지는지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만나보니

더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어요.


사회를 단순 암기가 아닌

재미와 함께 왜 그런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니,

훨씬 이해가 빠른 거 같아요.

 

 

다양한 집의 모양, 집의 구조와 재료, 옛날의 집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어요.



두비와 도토리의 이야기만으로도~

재미있고, 편안하게 세계의 다양한 집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전통 가옥인 고상가옥으로 이사간 쌩쌩이'


응? 고상가옥?

고상가옥이 뭔데???


이해하기 쉽도록 고상가옥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죠?^^



열대 지방에서는 땅에서 위로 2~ 3m 정도 올려 지은 고상가옥을 볼 수 있는데,

작은 홍수 피해를 막고 지열이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구조라고 해요.



​기후조건에 따라서 집의 형태가 달라져요.


조립이 간단하고 차가운 바람을 막아줘서 유목민들에게 알맞은 집 - 스텝 기후의 게르

물 위에 나무로 지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집 - 열대 기후의 수상가옥

.

.

.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집의 형태와

왜 ? 집이 그런 형태로 지어졌는지

그림과 함께 간단명료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세계의 다양한 집을 만나봤다면

풍부한 사진으로 실제 모습도 만나봐야겠죠?


아시죠?

오래 기억되는 시각적 학습효과..^^


지중해 집들은 정말 그림같죠?

지중해의 하얀집들...정말 한폭의 그림이고

정말 가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죠..


지중해 집들의 색깔이 대체로 하얀 이유가 있었어요.


여름철의 햇빛이 강하고 건조한 지중해 지방에서는

빛을 잘 반사할 수 있도록 벽면을 하얗게 칠하는 거고,

집은 최대한 붙여 지어 그늘이 많이 지도록 했다고 해요.


아하~~ 다 이유가 있었구나..^^





이렇게 재미있게 본 스토리버스를

좀 더 잘 기억하고, 또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토리버스 퀴즈 수첩을 만들어 봤어요!!


뭐~ 준비물은 수첩만 있으면 되요..ㅎㅎ


퀴즈만들기는 국어과목에서도 나왔던 부분이라~

퀴즈 만들기 참 좋아하더라구요.


이해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암기를 안할수는 없잖아요..^^;;


시험에 나오니~ 외워야한다가 아니라..

퀴즈로 만들어서 답을 맞추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겠죠? ^^


그래서,

퀴즈 만들기 좋아하는 여누와 함께 스토리버스 퀴즈 수첩을 만들었어요.



여누가 먼저 퀴즈의 문제를 내고 있어요.

퀴즈의 문제는 여누와 엄마가 번갈아가면서 내기로 했어요.

흠~~ 덕분에 저도 아는게 많아지겠는걸요..ㅎㅎ


융합사회 건축편 뿐만 아니라~

스토리버스 책을 보면서 퀴즈를 만들고 싶으면

수첩에 스토리버스 책 분야를 쓰고

계속 만들어 가기로 했어요.



퀴즈 형태는 다양하게 만들어봐요.

주관식 퀴즈, OX 퀴즈

다섯고개, 객관식 등등

퀴즈 형태를 정하는 건 여누가 해요.

알아서~ 다양한 퀴즈 형태를 만들더라구요.^^


곧, 저희 집에 스토리버스배 퀴즈대회가 열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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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언덕에서의 특별한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165
막스 뒤코스 글.그림,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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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언덕에서의 특별한 모험

 

 

'모래 언덕에서의 특별한 모험'은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2차례나 수상한 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의 작품이에요.


책을 보고 나면

왜 막스 뒤코스를 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모래 언덕에서의 특별한 모험은

가족과 캠핑 여행을 떠난 소년이

계속 짖어 대는 낯선 개를 따라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이에요.


개를 왜 그렇게 짖어 댔을까요?

뭔가 소년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었을거예요.





 

첫페이지의 이 글을 쓰는 소년의 모습이 나와요.


'나는 잊지 않기 위해 오늘 이 글을 쓴다.'


라는 이야기에서 부터 무슨 일이 있었기에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일이 생기는 건 정말 멋진 일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과 여행을 떠난 소년은

8월이 끝나갈 무렵 폭풍이 몰아지는 날씨를 만났다.

폭풍이 그친 후 아침

낯선개가 계속 짖어대서

소년은 잠에서 깨고 말아요.



 

 

소년은 개가 왜 그렇게 짖어 대는 지

궁금해서 따라가 보기로 해요.

분명 그렇게 짖어대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개는 소년이 따라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소년을 안내하는 것 처럼

자기가 왜 그렇게 짖어대는지 보여주기라고 하는 것처럼

달리기 시작해요.


개는 소년에게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걸까요?



 

 

소년는 개를 따라 가면서  여행중이 사람들을 만나요.


말이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의 아이들

캠핑을 하는 젊은 부부

낚시를 하는 할아버지


모두, 나이도 성별도, 나라도 다른

소년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지요...






 

 

개를 따라가면서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소년에게 물어봐요.

소년의 개인지~ 개가 계속 자기들에게 짖어대서 이상한 개라고 생각했었다고...


아무도 개가 왜 그렇게 짖어대는지 궁금해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소년은 분명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하고

개를 따라왔어요.


그 과정에서 소년과는 상관이 없을 거 같은 사람들을 만났죠.


그리고, 개가 왜 그렇게 짖어 댔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돌고래의 꼬리가 그물에 얽혀 있었던 거예요.


개는 소년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도와달라는 하고 싶었던 거예요...


정말 똑똑한 개죠? ^^






 

 

소년은 혼자 힘으로 돌고래를 바다에 놓아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오기전에 만났던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개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어요.


개는 또~~다시 달리기 시작했어요.

도와달라는 목걸이를 걸고~



 

잠시후에 할아버지가 도착하고~

만났던 사람들이 모두 오기 시작했어요.


모두 개의 도와달라는 목걸이를 보았거든요.


소년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이름도 모르고, 나라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지만

모두 한가지 목적을 함게 함께 했어요.


돌고래를 도와주기로 한것이죠.


작가는 이런 모습을 통해서 함께 하는 것~ 연대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 싶었겠죠~



돌고래를 구하러 가는 과정속에서 태풍후에 쓰레기 더미가 된 바다를 만날 수 있었어요.

 소년의 모험속에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어요.



살아가면서 나이, 성별, 나라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한 목표로 함께 하는 행복과 성취감을 맛본다는 것이

정말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겠죠?

특히, 그 일이 돌고래를 구해주는 일이라면 말이에요!!



소년의 특별한 모험은

특별한 의미와 특별한 느낌이 담긴

정말 글로 남겨두고 싶은 특별한 모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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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 2014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생각하는 숲 17
인디아 데자르댕 글, 파스칼 블랑셰 그림,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하는 숲 시리즈 -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는

시공주니어 생각하는 숲 시리즈중 17번째 책이에요.



 

생각하는 숲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된건

꽃들에게 희망을 과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서 였어요.


너무나도 유명한 두 책 외에도 생각하는 숲 시리즈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꽃들에게 희망을은 보면

생각하는 숲 시리즈가 어떤 느낌의 책들인지

알 수 있는 거 같아요.


책을 읽고 덮은 후에~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책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게 하는 책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어른들이 봐도 너무 좋은 동화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번 생각하는 숲 시리즈의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역시, 그런 마음과 생각을 들게 하네요.






 

마르게리트 할머니는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크리스마스라고 해도요.


생각해보니, 우리는 크리스마스때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무엇을 할지~ 생각하지만,

부모님 생각은 안 해본 거 같아요.



할머니가 창가에 서 계신 모습이 참 쓸쓸해 보이는 걸요.







 

할머니는 원래 크리스마스를 싫어하셨을까요?

할머니는 온 정성을 다해 집을 예쁘게 꾸미기도 하시지요.


할머니는 창문에 크리스마스 화환을 걸었지만,

이젠 크리스마스 화환을 거는 것이 너무 힘들어

그 화환은 1년 내내 걸어 두고서 크리스마스 무렵에만 화환에 불을 켜요.




 

할머니가 혼자라고 버림받은 건 아니에요.

할머니에게는 자식과 손주들도 있고,

할머니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을 미안해 하는 자식들인걸요..


함께 보내자는 자식들의 말에

할머니는 이야기 하시죠.


" 내 걱정은 하지 마.. 너희끼리 재미있게 놀아!"


우리 부모님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 같아요..


난 괜찮다~ 너희들만 즐거우면 그게 더 좋고, 즐거우니까..


할머니도 그러셨어요.


할머니는 전에는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을 초대해 요리도 하시고 ㅎㅆ는데,

할머니 손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가족들은 파킨슨병이 아니라고 안심시켰어요.

다만 할머니의 몸이 늙은 것이지요.

그 사실은 더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가슴 아파하며 요리를 그만 두었어요.



 

 

시간이 흘러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와 함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한명씩 세상을 떠나기 시작했어요..


할머니 삶의 한 부분이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 거예요...


이 부분은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왔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조용해지고....

함께 책을 보는 저도, 마음이 참 뭉클했어요..


그렇게 흘러가는 삶을

흘러가지 못하고 하고 싶지만,

삶은 그렇게 흘러가겠죠?





 

이제 곧 할머니 차례도 올 거예요.....



 

할머니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아무말 하지 않았지만,

할머니 몸은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어요.


할머니는 밖에 나가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럼, 다른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칠 수 있는 일이 생길수도 있고요.


할머니는 위험하지 않은 집이 좋아요.



그러던 날~ 커다란 소리와 함께~


딩동!


초인종 소리가 들렸어요.

할머니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데...

할머니는 왠지 불길한 생각에 휩싸였어요.


커다란 소리와 함께 할머니를 찾아온 것은 누구일까요?

 

 

 

집에만 있는 할머니는 밖이 싫어서라기 보다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밖은 위험하고 생각하고 집에만 계셨던 거예요.


그리고, 삶의 일부였던 사람들을 떠나보내며,

할머니는 죽음을 두려워했을지도 몰라요..


 할머니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추위가 할머니의 살갗을 간질여요...


지금

할머니가 계신 곳은 집이 아닌가봐요~~~



생각하는 숲 시리즈가 어린들이 보면 좋은 동화책이라는 이야기에

공감되시지 않나요?


아직은 어린 아이들도

한없이 주기만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만알고, 나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동정이 아닌 애정으로 내 할머니, 더 나아가 노인들의 진짜 삶에 대해

약간의 마법을 넣어 이야기하고 싶었다.


글 인디아 데자르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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