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
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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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보통 나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하지만,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싶은 요즘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를 좀 더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것,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은 불교적 관점에서 나를 챙기며 보살핀다는 것을 여러 사례와 같이 엮어서 제시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집착과 욕망이라는 것은 구름과 같아서 잡으려하면 잡히지 않으니 흘려보내야 한다는 말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잡으려고 하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여러 부분 중에서 이 부분이 저는 신기했습니다. 





집착과 욕망이라는 것은 구름과 같아서 잡으려하면 잡히지 않으니 흘려보내야 한다는 말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잡으려고 하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여러 부분 중에서 이 부분이 저는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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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그저 일화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인 제안까지 같이 제시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로써 몸의 순환을 인식하고 나를 지켜내는 식사가 어떠한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제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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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를 내려놓자마자 바쁜 일상으로 복귀하는 대신, 단 10분만 가볍게 걷거나 한적한 벤치에 앉아 깊게 호흡해 봅니다. 우유죽을 드신 후 보리수 아래 홀로 앉으셨던 부처님처럼, 다시 자신의 자리로 뛰어들기 전 스스로를 정돈하는 나만의 성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 고요한 10분이 오후의 밀도와 하루 끝의 기분을 결정합니다."

32쪽

"가장 평범하고 고요한 한 끼가, 사방이 요란한 일상의 한복판에서 나를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실천입니다."

33쪽




저자의 이야기를 살펴가는 가운데 나를 지켜내고 사랑하는 훈련은 일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시도하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건 매 삶마다 깨닫고 돌아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비록 쉽지 않고 어떨 때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초침의 움직임과 같이 미세하게 한 걸음씩 되짚어보면서 나를 좀 더 지켜내고 사랑해갈 수 있기를, 무언가에 의존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힘을 좀 더 고양시키고 사용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가장 평범하고 고요한 한 끼가, 사방이 요란한 일상의 한복판에서 나를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실천입니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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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왜 이런지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 인생의 굴레마다 찾아온 뜻밖의 해답
우인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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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를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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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평전 - 한국 현대 기독교의 초상
박응규 지음 / 뜰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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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자는 실망할지는 몰라도 결코 절망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의 유산을 전시하기만 하지 말고,
우리가 어떻게 그 유업을 이어갈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치열한 개혁자로, 치열한 신자로, 치열한 그리스도인으로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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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물방울 모양
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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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날씨는 우리로 하여금 인연을 생각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순간들 있으시죠?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누군가 죽음을 표현할 때 비오는 날로 종종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우리에게 인생과 물이 흘러가는 것과 연관되는 지점, 그리고 영원의 의미에 대해서 네 명의 인연을 통해서 풀어가고 설명해줍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여러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책을 몇번은 읽거나 아니면 약간 가계도나 메모를 하면서 읽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해보게 된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영원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은 물과 인연, 영원에 대해서 풀어나가고 제시해줍니다. 




"예로부터 물방울무늬는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비를 의미하고 살아가는 힘을 상징한다. 그래서 '슬픔의 눈물까지도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빛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라며'라는 소망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하는 선물로 물방울무늬로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17-18쪽)


이로 미루어보건데 제목을 물방울 모양이라고 지은 이유는 이 순간마저도 아름답게 담아내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신이 내리는 눈물과도 같은 물방울,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빛, 소망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하는 선물은 우리로 하여금 인연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어쩌면 인연을 물방울 같은 것일지 모릅니다. 그 물방울이 모여서 강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여러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겹치기도 하니 말입니다. 과거 영화에서 봤던 인생은 무스비라는 말이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 '영원'이란 끊임없이 변화하고 천천히 반복하며 계속 이어져가는 거니까. 끝도, 변화도, 이별도, 전혀 슬픈 일이 아니다." (304쪽)


등장인물의 영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저는 이 영원이 그저 영원한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가는 것, 기억하는 것임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라는 영화에서는 이 기억을 따라 과거에 나타난 미미즈를 애도하고 풀어내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가 영원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외면하는 것보다 기억하는 것, 잊지 않는 것, 그리고 승화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비 오는날 읽으면 의미가 좀 더 잘 읽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과 물은 잔잔하면서도 부딪치면서 이어져 나갑니다. 어쩌면 그래서 저자가 기억은 물방울 모양이라고 지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잔잔함과 부딪힘은 우리로 흘러가는 인생을 되짚어보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계기는 우리가 소홀했던 인간관계나 과거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다시 한 번 인연의 소중함, 이른바 회자정리 거차필반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인생찬가 #가장다정한재회 #마음을이어주는이야기 #기억은물방울모양 #데라치하루나

예로부터 물방울무늬는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비를 의미하고 살아가는 힘을 상징한다. 그래서 ‘슬픔의 눈물까지도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빛으로 만들어가기를 바라며‘라는 소망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사하는 선물로 물방울무늬로 선택하는 사람도 많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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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물방울 모양
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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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물, 그 잔잔함과 부딪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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