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은하철도 ㅣ 소년소설
김둘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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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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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어린이 문학이나 어른 동화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이유는 과거의 어린 동화를 오늘날의 시각에서 돌아보면 다를 것이라는 생각 때문도 있고, 어른아이라는 말도 있듯이 여전히 우리 안에 해결되지 않는 감정들을 어른동화가 풀어내고 있는 것도 있어서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밝은 이야기는 아닌 이야기를 밝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저자의 표현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런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이런 시각으로도 삶을 바라볼 수 있다는 또 하나의 관점을 얻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사람의 삶을 별에 빗댑니다. 비록 매일 빛나지는 않는다고 해도 이미 그 존재로 빛나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책들을 보며 우리는 인간의 가치와 삶의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별 사이로 마음이라는 기차가 지나간다는 표현 또한 무언가 다르게 보게 하는 서정적인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보면서 마음 한 켠에 지나가는 기차가 찾아드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저자는 슬픔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낼 뿐 아니라 어린 아이의 시각에서 죽음이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저자의 필력은 오늘날 슬프고 아픈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른바 어둠을 가로지르는 빛을 보는 눈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라볼 때 우리의 삶과 죽음은 그저 보잘것 없는 것으로 치부되지 않고

새로운 삶을 향한 또 하나의 길로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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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담담하면서도 생각해볼 거리가 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말은 지쳐있는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면서도 새롭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지만 그래도 마음의 별을 품고 살아가는, 기차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이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우리 또한 그 눈을 가져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바라볼 줄 아는 눈을 가진 삶을 살기를,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의미를 제공해주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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