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읽는 스페인
백인필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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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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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해외여행 자주 다녀보셨나요? 저는 지금까지 해외에 나가본 적이 한 번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이 책을 고른 것 또한 책을 통해나마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 여행이라는 표제의 말은, 잘 알지 못하는 스페인을 어떻게 작가가 보여줄지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도시에 새겨진 거장의 시간 가운데 무엇을 알아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살펴본 스페인의 하늘과 땅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읽어내려 가다보니 무언가 실제로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간접적으로 그 땅을 짚어볼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 제가 사는 시대에 감사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스페인에 대해 잘 모르는 저에게 맞춰진듯한 저자의 목소리는 가독성을 높이는 요소가 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게 눈에 띄었던 것은 거장 가우디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뭔가 책을 통해서 사그리다 파밀리아라는 성당뿐 아니라 건축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던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면서 나는 무엇을 담아내고 남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 유산을 지켜내고 남기는 눈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역사를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길을 잃어도 괜찮은 도시, 다리에 담긴 비극의 역사,

한 사람의 작품이 남긴 오래된 현재로의 여행,

이 여행을 실제로 떠나보는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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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하는 이들이 느끼는 각자만의 감상을 따라

이 책이 더 많은 색깔을 담아내고 그려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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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읽는스페인 #도슨트백인필 #스페인예술 #인문책추천 #미술전

셰르다는 평등과 균형이라는 가치 위에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도시를 설계했다.
바르셀로나 시민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이 공간을 미래의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오래된 것들을 사랑하고 어루만지며 지켜나가고 있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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