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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4차 산업 혁명 안내서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정윤선 지음 / 다락원 / 2019년 9월
평점 :
어린이를 위한 4차산업혁명 안내서
20가지 키워드, 99가지 궁금증으로 찾아가는
4차 산업 혁명 첫 가이드북
중1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강사로 가끔 강의를 나가는데요. 프로그램 일부에 미래사회와 직업이라는 파트가 있어요. 2030년 미래는 어떻게 바뀌고 그래서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 생길직업은 뭘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죠.
매번 인터넷으로 자료검색은 하지만. 딱딱 입맛에 맞게 잘 정리된 책만 못하죠.
이왕이면 기술발전과 새로운정보를 알아보려면 최신책이 좋고. 거기다 중1이라 청소년들 수준보다 어린이 눈높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이 책 진짜 맘에 들어요..
석탄의 힘 ㅡ 1차 산업혁명
전기의 힘 ㅡ 2차 산업혁명
컴퓨터 시작 ㅡ3차 산업혁명을 거쳐
현재
인공지능, 최첨단 IT기술 ㅡ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들어왔죠.
20가지 키워드로 현재의 4차산업혁명시대를 설명했는데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챗봇, 빅데이터,
3D프린터, 가상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시티,
코딩, 블록체인, 공유 경제,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신소재, 뇌공학, 포노 사피엔스등 에 대해 소개되어있어요.
인공지능하면 이세돌을 이긴 세기의 대결 바둑.
알파고가 있죠. 근데 이 알파고에 100전 100승을 한 알파고 제로가 있네요.
알파고는 사람이 16만개의 바툭경기를 입력해주고 학습한거였고. 알파고 제로는 바둑규칙만 주고 스스로 학습하게 했다는데.
이거 수업에 써 먹어야하겠어요.^^
그리고 인공지능이 나보다 더 똑똑해진다면..? 우리가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지않으려면 어떻게 해야될지도 해봐야 되겠죠.
우리 주변에도 인공지능이 많이 있죠.. 저희집에도 지니가 있구요. 폰에도 있더라구요. 인공지능이 음악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책도 쓰고. 기사도 쓰고.
예술은 인간 고육의 영역이라고 강조해왔지만..
참 씁쓸하네요.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용어가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인류포노 사피엔스인데. 이런 제목으로 된 책도 본적이 있네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인데. 나도 예외는 아닌듯.. 없으면 불안하고 요즘은 컴퓨터보다 더 잘 사용하죠. 모든 서평은 폰으로 다 작업하니까요.. 생소한 단어 노모포비아. 난 노모포비아네요. 무슨 뜻인지 궁금하면 책을 찾아보도록. 문맥상 느낌으로 뜻을 유추할수 있을듯 하지만~~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직업이 있으면 새로 생겨나는 직업 또한 있겠죠? 책에는 4창혁명 시대 유망직업20가지가 소개되어있어요.
이 책은 저에게 아주 도움이 많이된 책이에요. 초등학생이나 중1에게 4차산업혁명시대 설명하기 딱 좋을 듯한 책이니까요..^^
초2 아들과 보기에는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