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수로 투명인간을 죽였다
경민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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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내가 어느 날 투명인간을 죽이게 된 이야기이다." 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처음부터 강렬했다.


제1회 'K-콘텐츠 공모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미스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나는 실수로 투명인간을 죽였다'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었다!ㅎㅎ
존재감 없는 사람을 투명인간에 비유한줄 알았는데 진짜 투명인간이라니!!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투명인간.

꽤 흥미롭고 매력적인 소재였다.

스물아홉에 배우 지망생인 한수는 집에서도 연기 학원에서도 인정 받지 못하는 그저 그런 사람이였기에 투명인간인 묵인과의 동행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정의감이나 사명감이 투철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였기에~
내가 한수였어도 고민하고 후회하고 그랬을듯!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까지 쏟아지는 이야기들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의 연속 이였기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재밌다.
정말 내가 모르는 투명인간들과 공존하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은 한시도 눈을 뗄수없었다.

그런데....
기영은 진짜 자살한 걸까?
또, 투명인간들을 숨어 살게 만든 배후의 정체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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