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홍콩, 2011년 한국에서 할로윈 시즌에 일어난 날개없는 배트맨 추락사.언뜻 생각하기엔 뭐~ 같은 나라도 아니고 7년이라는 아주 긴~ 텀도 있고 연관이 있겠어? 싶지만 사건을 들여다 보면 의심스러운 정황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그중 대표적인게 배트맨이 날개가 없다라는 거!!홍콩에선 명주와 이혁이 한국에선 형사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에 아주 기대감이!! 이 책은 배트맨을 찾는 이야기 라기에 유독 궁금증이 심했던것 같다.무슨 이유로 하고많은 히어로중에 배트맨을? 그런데 역시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수록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배트맨을 명주는 왜 그렇게 찾아 헤매는 걸까? 라는 궁금증에 지배당하고 말았다.사실 그냥 단순하게 한번 보고 싶었다라는 명주의 말은 믿기지 않았으니까!!해결사 이혁의 등장에 배트맨 찾기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할때 급 등장한 강형사.강력반에서 치안센터로 발령이나 치안센터 출근 전 짬을 내서 홍콩으로 아내와 휴가를 온건데 한국에서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니 갑자기 형사의 끼가 발동한것 같은데 내가 강형사의 아내였다면 뒷목잡고 쓰러졌을 듯.ㅋㅋ 휴가와서 일이라니!!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됐을땐.....무슨 이런 ㅠㅠ나름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이렇게 숨막히는 사연이 숨겨져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난 아직도 멘붕!!"인간이 평생 동안 느끼는 순수한 행복의 총량은 단 3분에 불과하대." - 134p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3분 보다는 길다라는 거!!그렇게 믿고 살아야지 3분이라고 믿고 살기엔 우리 인생은 넘 길잖아!ㅋㅋㅋ읽으면 읽을수록 궁금증이 증폭 되어서 인지 빨리 뒷이야기를 읽고 싶은맘이 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장이 날개돋힌듯 휘리릭 넘어갔다.흡인력 가독성 어느 한가지 빠지지 않는 '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 당신의 3분은 언제인가요?? ● 몽실북스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