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유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궁금증과 긴장감을 한가득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그.런.데.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이야기가 초스피드로 전개되어 어디 눈 돌릴틈없이 슝~.과연 누가? 무슨 이유로? 왜? 살인을 저질렀는지 알고 싶은 맘과 남다른 추리력으로 옥죄어오는 형사를 진후는 어떻게 피해 헤쳐나가는지 궁금함에 더 초집중 했던것 같다.(이 사람이 범인인가 싶으면 저 사람이 범인 같고 저 사람이 범인인가 싶으면 다른 사람이 범인 같고... 난 완죤 헛다리의 여왕이였다.ㅎㅎㅎ)거기에 충격적인 반전까지!!반전이라고 다같은 반전이 아니란걸 알게되었다.결코 단한번도 의심하거나 생각지 못했던 반전이 툭!!나의 선입견 때문 이였을까 완죤 얼떨떨~~!!!그리고 뒤따라 오는 소름이란!책을 다 읽고 한참을 반전의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홍학의 자리'그리고 이제야 제목이 왜 '홍학의 자리'인지 알게된 나.흡입력, 가독성, 재미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다.아직 읽지 않았다면 꼭 읽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