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문 삼비 탐정 - 2021년 한국 추리 문학상 대상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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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비탐정의 탄생비화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지만 원래 주인공들은 아픔을 한가지씩 품고 있으니....

1부 누나의 자살은 버려진 자동차, 시체의 위치와 거리, 속도 등 조금은 머리아픈 여러가지 요소들을 앞, 뒤, 옆에 잘 배치해 독자들도 함께 사건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3부 외국인 아내 보험 살인과 4부 장애인 울리는 중고차 사기는 뉴스를 통해 비슷한 사건을 접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외국인 아내 보험 살인은 몇해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되었던 사건과 매우 흡사해 읽는내내 화가났다.
책에서는 수막현상 현실에선 졸음운전.

 

 

 

에피소드 모두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현실에선 볼수없는 통쾌한 복수극이 펼쳐져 속이 시원해졌다.

삼비탐정 박병배와 국선변호사 최가로의 케미가 상당히 좋았다.
남자 여자 이성이 아닌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 둘의 관계를 단정 지었는데 사건 하나 하나를 해결하고 둘의 시선을 쫓다보니 헉~~
뭔가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네

다음 이야기에선 도로 교통사고 감정사 자격과 탐정 자격을 취득한 삼비를 만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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