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 탐정 아이제아 퀸타베의 사건노트
조 이데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제아 퀸타베는 183센티미터 키에 몸은 깡마른 25세의 흑인이다.

알앤비가수 블라세가 잃어버린 카메라를 아이제아가 찾아주게 되고 이 사건은 잡지에 실리게 된다.

"무면허 비밀해결사 아이제아 퀸타베" - 24P

 

그 후 경찰들이 개입할수 없거나 개입하지 않으려하는 사건들이 아이제아에게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해결보수는 대부분 고구마 파이나 마당청소 같은 일로 대신하기 때문에 생계와 후윈하는 아이를 위해 돈이될만한 새로운 의뢰인을 물색하던 중 도슨의 연락을 받게 된다.

(도슨은 아이제아가 17살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방황하던 중 알게된 애증의 친구이다.)

도슨의 소개로 래퍼 캘빈에게 일어난 사건을 맡게된다.

캘빈이 혼자 있는 집.

갑자기 60kg이 넘는 대형견이 집안에 들이닥치고 캘빈은 죽기살기로 밖으로 도망쳐 이웃집 여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캘빈은 무사했지만 밖을 나갈수도 없게 되는데...

캘빈을 죽이려는 자는 누구인걸까?

잘나가는 래퍼를 무슨이유로 죽이려는 걸까?

 

 

 

 

형을 잃고 방황하던 17살 아이제아와 시간이 흘러 무면허지만 그 누구보다도 정의롭게 탐정일을 하고있는 25살의 아이제아의 이야기가 교차 진행된다.

아이제아 퀸타베는 매력적인 요소는 다 갖췄다.

183cm의 키에 어릴적 천재라 불렸고 지금은 두뇌회전이 빠르고 기계도 잘 다루고 거기에 정의롭기까지 하다.

17살 사랑하던 형 마커스를 눈앞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떠나 보내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제아는 도슨을 만나 나쁜짓은 하게 되고 그 과정중 자신으로 인해 평생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게된 아이를 끝까지 책임을 지는 아이제아는 멋지기 까지 했다.

또 시작하자마자 보이드가 여자아이를 납치하는 사건을 멋드러지게 해결하고 쿨하게 퇴장하는 아이제아를 보며 '오~' 하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런 스타일, 이런 느낌 좋아!!!

 

아이제아와 도슨의 티키타카도 재밌다.

필요해 의해 한배를 탔지만 섞일수 없을것 같았었는데....

그런데 막상 서로에게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물불안가리고 뛰어드는 17살의 아이제아나 25살의 도슨이나 참 멋지다!

범인은 의외로 빨리 모습을 드러냈지만 그 배후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끝까지 몰랐다는~~ㅎㅎ

전반적으로 '갱'에 대한 이야기가 요소요소 깔려있다.

도슨이 갱단에 소속되어 있기도 했고 이야기의 주 무대가 뒷골목쪽이니까...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나 마약 유통 과정등이 살짝 나오는데 상품(마약)의 '질'이 어떻게해서 안좋아 지는지 그 까닭을 여기에서 알게 되었다는ㅎㅎ

430페이지를 쉼 없이 빠르게 읽어 버렸다.

다음편을 기대해도 되는걸까?

이제 막 시작된 이야기니까 조금 더 아이제아와 함께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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