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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하나가 다음이다
캐런 M. 맥매너스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20년 11월
평점 : 
사이먼이 베이뷰 4인방인 브론윈, 쿠퍼, 애디, 네이트에게 자신의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려한 사건이 발생한지 18개월이 지난 지금은 4인방 모두 졸업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브론윈의 동생 메이브, 메이브의 전 남자친구이자 지금은 남사친인 녹스, 이들이 자주가는 카페 콘티고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피비.
"피비 로턴, 당신이 첫 주자입니다! 당신의 선택을 알려 주십시오. 당신의 진실을 폭로할까요. 아니면 도전을 택하겠습니까?" - 45P
어바웃 댓에서 4인방의 비밀을 폭로한 사건과 비슷한 일이 18개월이 지난 지금 벌어지려 한다.
베이뷰고등학교 학생들은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문자를 받게되고 지목을 받은 대상자는 24시간안에 진실 또는 도전을 택해 연락해야 한다.
진실을 택하면 비밀한가지를 폭로하고 도전을 택하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그 첫번째 대상이 피비였고 피비는 문자를 무시해 숨기고 싶은 비밀이 폭로 당했다.
"피비는 자기 언니 에마의 남자친구와 잤습니다." - 56p
피비의 비밀이 폭로당하고 두번째 세번째 대상자들은 도전을 택해 미션을 수행해 인증샷까지 남긴다.
다음 지목대상자는 메이브!
메이브 또한 피비와 마찬가지로 문자를 무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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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스 | |
| 우리 중 하나가 다음이다  | 추미스 | 2020-11-24 22:11 | |
 자신들만의 세계가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던시기인 10대때 만약 내가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그것도 무차별적으로 나의 비밀이 알려진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것 같다.ㅜㅠ 초반엔 등장인물들 이름과 관계도에 집중해서 속도가 붙지 않았는데 중반이후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한 호흡에 다 읽어버린듯 하다. 누가? 왜? 총, 칼보다 더 무서운 sns에서 비밀폭로라는 무기로 이들을 괴롭히는 이유와 범인을 알았을때 헐~~~ 했었는데 바로 뒤 따르는 반전엔 헉!했다. 생각지도 못했으니.... 바로 눈앞에서 보는듯한 착각에 빠질정도로 섬세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하게 그려진 등장인물들! 10대들 특유의 약간은 불안정한 느낌마저 잘 살려 10대로 돌아간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추억의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이 생각날 정도로 흠뻑취해 읽었으니~~:) 가족간의 사랑, 남녀간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에 추리, 미스터리까지! 종합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을 안겨준 책!! 맥매너스가 왜 십대 범죄소설의 제왕인지 이유를 확인할수 있었던 '우리 중 하나가 다음이다.' 방금 다 읽었는데 다시 한번 읽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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