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8 - 내 안의 몬스터 구스범스 38
R. L. 스타인 지음, 이주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더울때 항상 에어컨과 선풍기를 찾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도 더위를 이길 수 있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첫페이지를 보며 "좀 무서울것 같은데?"하며 옆으로 밀어내는... 무서운것 엄청 싫어하는 귀염둥이 ~ ~:) 담력도 키울겸 읽어보자 꾀여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노아 빈스톡은 12살이며 사람들이 빈이라 부른다.

너를 찾아 내겠다. 넌 숨을 수 없다. 반드시 널 찾아내겠다.  - 8P 

며칠째 똑같은 악몽에 시달리는 빈은 오늘도 부모님께 악몽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로켓을 연구하는 엄마와 반려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아빠는 대수롭지 않게 반응을 한다.

내성적인 빈은 친구가 많지 않지만 단짝친구 리사가 있어 외롭지 않다

리사의 부추김으로 수영부 선발테스트에 참가하기로 했고 그 불안함으로 악몽을 꾸는 걸까....

아니면 악마 같은 할런에게 시달려서 일까....

등굣길 우리아파트 스터넘(sternom)에 이사온 가족을 보게되고 먼로 모턴이 같은반으로 전학와 빈의 짝꿍이 된다.

 

빈과 먼로는 단짝이 됨과 동시에 빈은 꿈에서 보았던 괴물을 현실에서도 보게 된다.

저리 가! 제발 그만 웃어! 따라오지 말란 말이야!  - 83P

 

 

 

빈은 단짝 먼로가 괴물이 아닐까 의심을 하게되고 리사에게 모두 털어 놓고 먼로를 감시하기 시작하는데 며칠후 빈의 엄마와 아빠가 출장을 가게되고 먼로의 집에서 일주일가량 함께 보내게 되는데...

 

먼로의 집에서 일주일동안 무사히 잘 보낼수 있을까?

빈이 본 괴물은 자신이 만들어 낸 허상 일까? 아니면 진짜일까?

괴물이라면 무슨 이유로 빈에게 나타나 괴롭히는 걸까?

스릴넘치는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는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 만들어 아이와 어른들 모두 재미있게 읽을듯 하다.

책을 읽는동안 아이는 "엄마 진짜 괴물이 나타날까?", "누가 괴물일까?"를 계속해서 물어봐 중간중간 대화를 하며 읽어 더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르겠다.

글밥이 제법되어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나의 기우였다.

너무나 재밌게 읽는 아이 덕분에 괜시리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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