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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홈즈에 가면? ㅣ 카페 홈즈
신원섭 외 지음 / 손안의책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카페 홈즈에 가면? 은 각 편에 '카페홈즈'가 등장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망원동 카페홈즈에 꼭 한번 가봐야지'하게 만든다.
추리소설 작가지망생이 카페홈즈에서 오르치남작이라는 할아버지를 만나 추리소설을 완성해가며 장르소설을 바라보는 입장차에서 오는 미묘한 문제들을 여러각도에서 잘 표현해 준 - 찻잔 속에 부는 바람(신원섭)
망원동에서 방화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어릴때부터 방화를 저지른 고등학생이 용의자로 붙잡히는데 카페홈즈 사장님이 제시한 단서를 계기로 사건을 새로운 방향으로 바라보고 해결하는 - 너여야만 해(정해연)
20여년전 아직은 SNS와 휴대전화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을 시기 한명의 친구가 죽게되고 20년 후 카페홈즈로 그 친구의 자화상이 배달되며 그날의 사건을 진실을 알아가는 이야기 - 죽은이의 자화상(조영주)
동거하던 여자친구가 살해당하고 그 현장에서 함께 살해당뻔한 성규는 안면실인증 이라는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그리고 5년후 살인범을 찾아 검거하는 이야기 - 얼굴없는 살인마(정명섭)
짧은 소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준 네편의 이야기!
빗소리들으며 읽으니 꼭 추리소설 속 주인공이 된듯 했다
서울에 갈일이 생기면 꼭 망원동 카페홈즈에 들러 미스마플을 주문해 분위기있게 마셔봐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