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왈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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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왈츠》

이토록 유명한..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처음 읽었다.😂😂
한 평생 독서와 연을 끊은 적 없이 살았는데
이 작가의 책이 처음이라니..
나조차도 놀라울 지경..
더군다나 이렇게 매력적이고 철학적인 SF라니..
감탄과 놀라움을 더하며 엄청 재밌게 읽었다.

쓰러진 어머니에게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예언을 들은 외제니는
부모가 세상을 이해한 방식인 전생체험을 통해
다가올 파국을 맞을 지혜와 방법을 얻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전생을 들여다보게 된다.

몽매주의 빠진 악의 무리 5인조에 맞서
문명을 지켜내려는 영혼의 단짝들을 찾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내는 성공의 서사가
멋지고 아름다웠다.

외제니의 전생을 통해
폭력과 악의 근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두 문명이 충돌할 때 가장 먼저 파괴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재 인류의 문명을 구원하기 위해 반드시
먼저 지켜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우리도 아직 늦지 않았음을 일깨워준다.

외제니의 전생체험 서사가 일단 너무 재밌고
동양, 서양의 사상들을 적절히 섞어
인류 보편의 의식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적 사유를 균형 있게 던져 준다.

그리고 외제니가 구해내는 세상의 종말이
외계인 침공이나 행성의 충돌로 인한
지구 종말 같은 어벤져스 급의 영웅 서사가
아니라는 점도 무척 좋았다.

세상의 종말이 이렇게 온다면
아무 능력도 없는 지극히 소시민인 나도
힘을 보탤 수 있겠다는 확신..
그 어떤 영웅 서사보다도 웅장하고 찬란한 확신.

그러므로
분열과 폭력, 거대해진 기계들의 전진 앞에 선
우리들은 더 많이 읽고, 쓰고, 남기는 것으로
망해가는 세상의 흐름을 꺾을 수 있을 것!!!

그래서 하찮아 보이는 독서와 기록이
결국에는 우리 문명을 살리는 길이 될 것!!

많이 깊이 읽고 또 쓰겠다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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