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이모션》AI에게 위기감을 느낀 과학자들은 "인간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 중 첫 번째로 감정을 꼽았고, 감정을 없애는 방법"을 연구하게 된 미래사회.감정 절제술에 성공한 사람들이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자 사람들은 성공적인 미래를 보장 받기 위해 다투어 감정 절제 수술을 받는다.감정 보유자와 감정 제거자들의 생활 구역도 나누어지고 교육도 생활 환경도 급격하게 나뉘며감정 제거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해간다.그 중 인류 최초 감정 제거자 어스가 설립한'노이모션랜드'는 사람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며 그 곳에 속하기 위해 감정 제거술을 받고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태어날 때부터 감정이 없었던, 인류 최초 감정 무소유자 강하리는 노이모션랜드의 새로운 상징이자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사람들의 선망과 질투의 대상이 된다.어느 날, 강하리에게 이름 없는 카드가 전달되고강하리는 감정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챗 지피티, 제미나이.. 무수히 많은 AI의 등장으로혼란스러운 지금 우리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지능지수 보다는 감정 성향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고 비슷한 사람끼리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 지금 "T냐? F냐?" 라는 질문 속에 감정의 유무를 짐작하려고 한다.감정이 없는 인간이 보여주는 뛰어난 사회적 성취도 물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극단적인 감정 제거술을 거쳐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 채로 성공과 결과에만 치중한다면 이 사회가 로봇들의 세상과 뭐가 다를까 싶다.울고, 웃고, 함께 슬퍼하고, 분노하고, 이해하고 존중받고 때로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우리 인간들의 세상은 지금 이렇게, 여기까지 왔다.감정이 제거 된 인간들이 만들어 낸 세상. 그 곳에는 무엇이 남을지..인간들의 고귀한 특성인 감정이 어우러져조화롭게 이뤄갈 세상을 꿈꾸게 된다.*******범인 찾기 형태의 스릴러 형식이라 일단 무진장 재미있다. 곳곳에 던져 놓은 단서들을 건져가며 탄탄한 스토리에 끌려 정신없이 읽게 된다.그리고 끝까지 남는 질문 하나!"감정을 제거하시겠습니까?"당신의 대답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