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연 작가의 '조금 먼 미래'의 SF!!짧은 단편 14개가 실려 있다.짧은 호흡으로 끊어서 썼지만긴 이야기 못지 않은 충분한 서사가 들어있고 우주와 지구만큼 넓은 시각으로 그려진 짧지만 강렬한 단편들..지구인들 사이에 섞여 있는 외계인들의 고된 삶에 안쓰러움을 느끼고외로움을 초능력으로 쏘아 올리며평행 우주를 여행하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신기술을 찾아낸다.나와 맞지 않은 세상을 홀로 견뎌낸 대견함이 있고계단을 통해 남들은 보지 못하는 통로를 찾아내고외계인 영희씨와 교감하는...앞으로 언제든 있을 법한 사건들 속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대신 놀라움과 친밀함을 발견하게 하는 이야기들..내가 상상하지 못할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니라아직 만나지는 못했지만 곧 만나게 될 어느 날을 그리게 된다.탄탄한 서사와 아름답고 유려한 문장에 끌리어한번 펼치면 끝까지 읽고 싶게 만드는 책~SF 소설 입문자용으로 강력 추천♡📖 p.339 <작가의 말>-삶은 외롭고 용기는 드물고 선의는 귀하여, 삶에서 이야기를 건져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 보기에 가장 외로운 것, 가장 진심인 것, 가장 귀한 것을 모아 소설로 만들었다. 소설이라는 이 배가 당신과 나 사이의 긴 항해를 버틸 만큼 튼튼하기를, 시공간을 넘어 언젠가 결국은 당신에게 도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