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지난 2주 동안..몸 여기저기에 염증이 생겨 괴롭고왼쪽 팔에는 테니스 엘보가 와서 힘든..내 몸의 소리에 집중하며 보냈어요.평소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내 몸의 일부들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마음도 함께 무기력해졌지요.오른손잡이인 내가 왼팔의 통증 때문에생활이 이렇게 힘들고 불편할 수도있다는 걸 알게 되고나의 왼팔이 그간 참 많은 일을 해 왔구나 새삼 실감했습니다.제목만 보고 블라인드 서평단 신청을 했다가 '조승리' ? 누구지 하며 책을 펼쳤다가 아리고 쓰린 마음감당할 수가 없어서 많이 울었고울면서 그녀의 삶을 생각했어요.시력을 잃게 되는 절망 앞에서부모의 도움없이 홀로 세상에 서 있어야 한다는 비극 앞에서어린 그녀가 느꼈을 고통과 참혹함을우리는 짐작도 할 수 없고감히 위로도 하면 안 된다는 것!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면서 내 처지를 긍정하는 것이 얼마나 찌질하고 못난 짓인지 알면서도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며 내 몸과 마음의 작은 상처와 고통들은아무것도, 별 것도 아니구나..결국은 나를 생각하고 맙니다.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긍정의 기운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그녀.인생의 모든 지랄맞음의 순간들을불꽃 축제로 만들어 삶을 환하게 밝히는 그녀.동정도 연민도 그녀에겐 어울리지 않네요. 그저 존경할 수 밖에요..'한 떨기의 꽃'이 되려는 그녀.이름처럼, 타인의 기준이 아닌그녀만의 승리를 이루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요.앞으로도 그녀의 이야기를 오래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