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독특하고 생뚱맞은 그럼에도 재미있는 김금희 소설을 봐왔었다. 이번 소설집은 한편은 차분하게 응시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무엇을 잡을 수 있음에도 세상의 자연스런 흐름이라 생각하고 놓아준다.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다. 노숙하고 있는 아버지를, 손자의 돌잔치에 초대받지 못했슴을, 그대로 수용한다. 어쩌면 그것이 소외된 현실을 살아가는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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