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5 열린책들 세계문학 140
앙투안 갈랑 엮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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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알라딘을 보기에 앞서 완역본을 봤으면 하는 마음에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5권을 들었다. 알라딘과 신기한 램프이야기는 그동안 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같은 이야기라도 사실적이며 질서정연하게 이어졌다. 건달과 같은 아이가 어른으로 그것도 교양을 갖춘 사람으로 되어가는 모습, 바드룰부두르 공주에 빠져든 과정, 그리고 세번째 위기에서 로크의 알을 요구하는 알라딘에게 램프의 정령이 로크라는 큰 새가 자신의 주인이며 그 명령은 배은망덕 하다고 거절하는 장면도 특이하다. 그런 부분에서 원전의 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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