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인프라가 취약하고 노동조합의 조직률이 매우 낮으며 복지수준도 OECD기준 상당히 뒤쳐져있는 한국경제의 해법은 무엇일까? 오세훈 시장 사퇴로 서울시정을 맡은 박원순 시장체제의 각종 실험과 추진성과가 담겨있다. 촘촘하게 진행되는 사회적 경제분야, 열악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의 권리가 인정되고 진작되는 직장환경, 주거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만들어내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하고 안착해 나가는 것,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다양하게 엮어가는 것, 그 하나하나에 새로운 규칙이 놓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