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 벚꽃향 아련한 흥망성쇠 이야기 Creative Travel 3
조관희 글 그림 / 컬처그라퍼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조관희 교수의 교토 이야기를 읽었다. 특징은 시대별 전개를 하였다는 것으로 삼국시대 초기부터 한반도에서 온 도래인과 천황 관련 그리고 정착기로 열어졌다. 이후 간무천황이 교토로 수도를 옮기고 그로부터 100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다. 북해도를 정벌하고 다무라마로 장군을 실질적인 최초 쇼군으로 세우고 그가 전설과 함께 기요미즈데라를 세운 일, 무신정권이 그들의 힘을 보여주는 요리모토의 금각사, 그리고 무책임한 모습으로 일관한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은각사,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불세출의 기록과 그것을 덮어버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역사, 대정봉환을 이끈 숨은 영웅 사가모토 료마에 활약, 도쿄와 교토 곧 천황과 막부 쇼군의 긴장과 실질적 억압, 외세의 압력에 자존심을 지키려한 천황제로 돌아가며 개화로간 메이지유신까지 그 상세한 서술 속에서 교토의 구석구석을 담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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