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8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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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반서방 강호는 이제 노비를 면천해야한다고 그런 세상이 되었다고 이기채에게 진언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역사의 흐름에서 전주, 완산, 온들은 견훤의 후백제와 백제 멸망 후 투쟁으로 차령이남 배제의 불이익을 받는다. 사대와 종속의 신라와 통일신라의 선택은 김춘추와 김부를 넘어 그 앞으로 김유시니 증조부 구해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옹구네의 계속적인 생각을 따라 강실을 고립하고 자신도 춘복의 자식을 낳으려는 시도가 이어진다. 한편 말미에 화전놀이를 통한 부녀자들의 낭만이 깃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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