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재능을 이기는 좋은 노력
야마나시 히로카즈 지음, 이용택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갖고만 있어도 뿌듯하고 좋은책. 일단 책 컬러도 산뜻한 찐한 민트컬러에, 엄청나게 정직한 폰트로 적힌 좋은 노력. 


회사초년생들 주목! 학생들 주목! ㅋㅋㅋ 내 얘기 같기도 하고...아무튼...


만년 사회초년생 같고, 일에 있어서 자신감이 좀 부족해서 이 책이 무한으로 끌렸다. 좋은 노력! 노력이란 도대체 뭘까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고 완벽할 수 있는 걸까

저자는 맥킨지에 입사해 그동안에 직장생활과 일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쓰고 멘토가 되었다. 

초반부터 역시나 엉엉엉 격공...


부정적인 사고에 얼마나 갇혀 있었나를 반성하게 하고, 좋은 노력과 나쁜 노력의 차이는 무엇인지 명백하게 300페이지에 다다르게 노력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노력을 어떡게 해야 성공적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어찌나 빈틈이 많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지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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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수집하는게 참 좋다. 읽지 않더라도 책 한켠에 쌓아두고,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일상에서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물론 책을 펼쳐봐야 하는 거지만, 새 책이 오면 일단 묵혀 두고, 딱 느낌이 올 때 읽는게 좋다.

 

영화 중에서 책과 기억나는 건,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손예진이 읽지 않더라도 집 전체를 중고서적으로 채운점. 그 낡고 퀴퀴한 중고 책의 냄새가 좋아서 모으기 시작했다던 영화 속 대사가 인상적이고 흥미로웠고,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김아중의 직업이 바로 책을 제본하는 것. 수작업으로 제본 뜨는걸 보는 게 신기하고 영화 속에서 직업으로 설정한게 유니크 해서 기억에 남는다

 

워낙 책을 안 읽던 나이기 때문에 올해는 책을 가까이 두는걸 연습 하는 중이다. 그래서 일부러 읽기 쉬운 책이나, 브레인스토밍, 상식을 키울수 있는 것, 에세이 등을 고르고 있다

 

그래서 고른 365일 아티스트처럼.

 

일단 책 제목이 마음에 들고 궁금했다. 이 책은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책이다.

 


 

귀여운 일러스트가 일단 마음에 든다. 한번에 한페이지씩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이 책은,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상상력을 펼치게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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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이 별로 없다. 빈칸이 대부분이다. 책 만드는거 참 쉽죠잉?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 책이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사소한 글귀, 사소한 습관, 사소한 생각이 나를 붙들어주고 잡아주고 만들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tatic.naver.net/blank.gif


 

 

사무실 책장 한켠에 꼭 두고 싶은 책이 바로 이 <365일 아티스트처럼>이다. 요즘 색칠하는 책이 유행이지만, 이 책도 그와 같은 맥락상에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아니 랜덤으로 어느 페이지를 피고 끌리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써보고 그려보자.

 

낮보다는 새벽, 주중 보다는 주말에, 근무 중 보다는 이동중에, 이 책이 내 손에 있다면 우리는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오로지 이거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트는 이렇게 사소한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머리아프고, 쥐나고 일상이 질리고 지루하고 특별한게 없을땐, 책상위를 비우고 이 책을 올려보자.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습관을 들이는게 얼마나 좋은 2017년을 만들수 있을지

 

나 또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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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상식사전 - 역사와 문화, 이야기로 즐기는
이기태 지음 / 길벗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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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종중에 와인을 제일 좋아해서, 알아보고 많이 마셔보고 구매하고 있는데요. 취향에 따라 좋은 와인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사전 지식이 많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인들과 와인을 즐길 때 기본 에티켓이나 문화와 역사를 안다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 책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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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눈물이 많은 편인데 이 책은 눈물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책 서평 : 나의 눈물과 마주하는 용기



2017년 3월에 발간한 따끈따끈한 책으로 - 일단 팬톤 올해의 컬러 : 그린을 썼고 북커버가 마음에 들어 고른 책이다.



 듀스 노래 중에 <상처> 라는 곡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자아, 상처, 사랑,눈물, 자존감, 긍정에 관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썼다. 지겨울 정도로 힐링이란 단어가 유행하던 때가 지나, 이제는 <나>가 중요해진 시대. 삭막하고 각박해진 요즘 시대에 살아가는 유리멘탈 20

대,30대가 읽으며 마음을 다독여 나가고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회사 생활 하면서 마음이 무너져 내릴 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런 책은 책장에 두는 것 존재만으로도 든든해진다. 내가 수필,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 내 마음 같아서. 




프롤로그는 네덜란드 영화 <블라인드>로 시작하는데, 이 영화도 꼭 봐야겠다고 밑줄 쫙 - . 

영화 속 여자주인공이 내린 사랑의 정의가 "앞을 볼 수 없는 장님과 같은것"이라 했다는데 넘나 공감....ㅠㅠ 나도 평소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사랑의 콩깍지에 씌여서 인생이 샤랄라 해보이는....사랑....



외로움은 우울병을 불러온다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 있는데...그럼 인생이 우울해 지는 걸까 -.

이 책은 한챕터마다 각 인물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전개된다. 사랑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게 흥미진진했다. 나쁜남자 = 상처가 많은 남자? ㅎㅎ 글쎄...이 부분은 머리를 갸우뚱 하게 만들었다. 


내가 특히 좋아한 챕터는 <슬픔을 외면하면 더 큰 아픔이 된다> 이건 사람마다 해결 방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가령 예를 들어 이별을 든다면, 헤어지고 난 뒤에 혼자 꾹꾹 참고 억누르고 주변에 이야기를 안 털어놓고 혼자 꿋꿋히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나는 참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었다. 마치 그게 어른이라면, 나이를 먹었다면, 성숙한 이별방법? 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들이 참 우숩고 어리석어 보였다. 슬픔은 이 책에 쓰여있는 소제목처럼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인건데 말이다. 울고 짜고 하는걸 굉장히 한심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이 챕터를 얼굴에 들이밀고 싶다. 눈물...우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라는걸 인지 했으면....좋겠다-.


슬픔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것, 입밖으로 내뱉는것 상처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것..지나고 나면 그때 그러길 잘했다..싶다. 


이 책은 유리멘탈들, 눈물이 많은 사람들에겐 '괜찮다. 잘 하고 있어. 너는 너의 방법대로 눈물로써 잘 이겨내고 해내고 있는 거야' 라고 다독여 주는것 같기도 하고, 눈물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힘든거 다 알아, 한번 울어봐. 너의 마음이 지금보다는 한결 가벼워질거야'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다. 


내가 정말 이래도 되나 ...


나 울어도되나..? 싶을 땐 이 책을 꺼내 읽으려고 한다. 


묵묵히 이 책 커버의 의자처럼 나를 편안하게 받아들여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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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 일상 속, 화내는 것도 지친 당신을 위한 분노 감정을 관리하는 연습
공진수 지음 / 대림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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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울컥 울컥 화가 난다든지, 일년 일년 나이를 먹어갈 수록 예민해지고 화가 자주 치밀어 오르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면?? 
일단 책 제목에서부터 무진장 끌렸다. " 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넘나 내 얘기. 핵공감. 
화가 날 때마다 읽기 위해, 사무실 책장에 꽂아놓으면 마음의 위안도 되고, 위트 있고 재밌어 보여서 ㅋㅋㅋ ..여러가지로 쓸모 있을 책이란 직감이 들어 이 책을 선택했다. 
21세기, 한국엔 분노조절장애가 많아졌다. 아니 전세계 사건 사고들을 봐도- 순간 억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얼마나 많던가. 
내 주변에서 어느 누가 화를 낼지 몰라 노심초사, 눈치를 보게 되는 각박하고 초조한 현실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저자 공진수는 부부상담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이며 여러 관계에 있어서 심리 상담과 감정 치료를 하고 있는 이력이 있다. 

이 책 이전에 이미 "나 요즘, 분노조절장애인가?" ,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는 흥미로운 책을 냈다. 






화 라는 감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차근 차근 짚어보고,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이며 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왜 화를 내는 걸까 ? 

무엇이 나를 화나게 만드는 걸까?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건지, 어떤 환경에서 화가 만들어지는 건지에 대해 - 차근 차근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분노유형에 대해서도 몇가지 간단한 체크 문항을 통해 폭발형/투사형/억압형/표현형/보복형으로 구분 지을 수 있고 - 각 분노 유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캐주얼하게 부담없이 글로 풀어쓰여졌다. 



이 책을 통해 제일 기대 했던 부분은 화를 내지 않는 법. 파트4에 목록과 같이 감정을 건강하게 만드는 분노관리법!!!


호흡법도 재밌었고, 돌이켜 보면 별일 아닌데 우리는 그 순간을 못 참는 거기 때문에 그 순간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과 방법을 제시 해 준다. 



이 책을 다 읽었지만, 나는 또 언젠가 화를 불쑥 낼 지 모른다. 이 사회의 불의와 내가 당하는 억한 감정이 언제 폭발할 지 모르겠지만- 

그럴 때마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심호흡 하며 한템포 쉬어 가면서 분노감정을 조절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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