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 사라진 페도라의 행방 부크크오리지널 3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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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일제강점기 때 조선 배경으로 쓰인 소설이다.
'은일당'은 에드가 오가 의사선생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자신이라며,
과외를 맡겠다고 숙박하게 된 곳이다.
과외 학생이자 이 집의 딸인 선화는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홈즈에게 왓슨이 있었다면,
에드가 오에겐 선화가 있는 걸까?
이 둘이 조력을 하게 될지,
어떤 관계가 될지 궁금해진다.

선화는 에드가 오의 거짓말을 간파하였다만,
선화의 부모가 알게 되었을 땐 또 어찌될지?

 

※ 리딩투데이 서평단으로 도서만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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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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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감정선까지, 인기를 떨친 소설답게 꼭 읽고 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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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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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도 화려했다. 천재 범죄 집단과 천재 명탐정의 대결을 그린 클래식 미스터리 일본소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고, 믿고 읽는 분야라 이번에도 일하는 틈틈 짬짬이 시간을 내어 읽었다. 요즘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긴 한데 이 책 무척 흥미롭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읽게 된다.


자신들을 범죄 조직으로 소개하는 '블루 라이언스'. 그들은 무려 전 일본 국민들을 납치했다는 전화를 걸어 총리에게 돈을 요구한다. 그야말로 화려한 유괴가 아닐 수 없다. 근데 전국민 유괴가 가능한가? 물리적으론 불가능하지만 그들이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를 위협하고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 그런데 정말 그게 이 블루 라이언스 때문일까?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건사고는 하루에 한 건씩 일어날 것이다. 그럼 그게 다 누군가가 의도해서 일어난 일은 아닐 거다. 우연이 겹쳐도 협박 전화를 받은 상황이라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 나는 분명 이 거대한 조직 '블루 라이언스'의 정체는 한 사람 혹은 소수의 단체일 것이라 생각했다. 우연일 거란 의심도 거두지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어라? 싶다. 범인은 이 사람이 아닌가? 이 사람이 아니었던 거야? 맙소사.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는데 카페 독살사건에 이어, 총살, 비행기 테러 등 스케일이 점점 커진다. 이게 개인, 소수의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비행기 사고가 하필 우연히도 이때 일어난다고? 그렇다면 이런 불행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일본은 정말 운도 지지리 없는 게 아닐까 싶고.


사몬지 탐정의 추리를 보고 있자면, 마치 셜록 홈즈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아주 자그마한 단서를 가지고 매우 구체적으로 특정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블루 라이언스'라는 조직명에서부터 나이, 직업, 성향 등을 특정하고 대화 내용에서 중요한 점을 집어내는 것. 상당히 흥미로웠다.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찾아 조사를 하고 추려내는 것 흥미진진했다. 나도 탐정의 조수가 되어 함께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느낌. 그리고 나 또한 만약 이런 소설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와펜을 살까, 사지 않을까 쓸데없는 진지한 고민도 한번 해봤다. ㅎ


일본소설을 읽으면서 일본의 731부대가 중국에서 생체 실험을 했다는 내용도 다루고 있다는 것에 흠칫하기도 했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정당화하는 사고방식을 이야기하며 짧게 나온 이야기지만 그들은 그들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다 보니 이런 일본 소설가의 글에서 보게 되어 순간 울컥하기도 하고..


아무튼 1억 2천만 명의 일본전국민 인질극을 벌이는 '블루 라이언스'의 정체를 밝혀가는 명탐정의 뒤를 따라 추리하는 과정이 즐거웠던, 그리고 결말이 기대되었던 일본소설 화려한유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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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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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에 이어
총까지 맞은 사례가 생겼다.
미국도 아니고.. 일본에서 총기?
이거 정말 거대한 범죄 조직이 맞을까?
두 번째 전화를 걸어온 남자는 누구일까.

나는 이 소설에 굉장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명탐정과 범죄 집단의 대결에 분명 어떠한 복선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범죄 조직이 매우 궁금하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 꼭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누군가는 꼭 부정적인 것뿐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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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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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진짜 이 조직은 똑똑한 것일 수도 있다.
그들이 한 것은 정말 전화 한 통이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일본인 전체를 인질로 잡은 마당에
그 인질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다치거나 죽으면
그건 인질을 위협한 것이 되고
그들이 한 것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 된다.
언제 어디서 누가 죽을지 모르니
대비를 할 수도 없다.

블루라이언스.
그들은 영리한 걸까, 영리하지 못한 걸까,
정말 거대한 범죄 단체일까?
개인이 허세로 '동료'가 있어보이게 '우리'라고 말하면서
혼동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올림픽 작전'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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