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개정판)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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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프카니스탄의 밖에서 상처와 굴곡진 역사를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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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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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수도원의 여행하면서 쓴 공지영 작가의 자기 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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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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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한 달 동안 유럽의 수도원을 여행하고 나서 쓴 글이다.
그림엽서같은 이미지들이 글따라 여행하는 내 기분을 한 껏 돋운다.

 115~116쪽에 있는 알프스가 보이는 풍경이 가장 좋았다.
아~시원했다.
 
기억에 남는 챕터는 공감하며 정독한
[오스나 브뤽(Osna Brick), 베네딕트 여자 봉쇄수도원- 마굿간의 수녀님들]

 공지영작가는 이 담에 늙어서 좋은 동화를 쓰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다친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오우려 들지 말아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은 그를 화나게 만들거나
상심하게 만들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 자리를 떠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 장 루슬로 
 

<인상 깊은 구절> 

산 마르코 성당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 했다. 첫 유럽 여행 때 프라하에 도착하자, 소설가 김영현 형이 말했다.
"내가 돌아가면 한국에 있는 후배들 모두 데리고 이곳에 올 거야."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한 일주일쯤 지난 후 김영현 형이 또 말했다.
"이젠 그만 보고 싶다...."
나 역시 그랬다. 
아름다운 번영의 산물들을 돌아보고, 돌아보고, 뒤로돌면 유적이고 몇 걸음 걸어가면 세계적인 무엇 무엇이 있는 
그 아름다운 유럽에서 나도 생각했던 것이다.   산사에 가고 싶다. 
처마와 처마 사이 휑뎅그렁한 여백, 그 사이로 그냥 혼자 있는 푸른 산을 보고 싶다고. 

어제 짐을 챙기면서 이 책자, 저 책자, 이필름 저 필름 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더니 사람의 모습은 이토록 명확했다.
내 여행의 윤곽이 문득 선명하게 내게 다가왔다. 그러니 결국 이 세상 모두가 수도원이고 내가 길위에서 만난 그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수도자들일지도 모른다.  바로 그들을 만나려고 내가 이 길을 떠났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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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개정판)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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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서(The Kite Runner)를 구입한지는 오래 되었다. 

만만치 않은 분량, 작은글씨, 난이도 모두 버거웠지만 어렴풋이 윤곽만 잡으며 읽어나갔다.
100쪽 쯤 읽어나가다가 번역본을 읽기로 했다. 번역본을 읽으며 그제야 이 책의 느낌이 다가왔다.
꼼꼼히 정독 안하고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른 속도로 읽었다. 

읽는 내내 내 감정은 출렁이는 파도 같았다. 가슴이 먹먹하여 심호흡을 한 적이 몇 번이던가!  

슬픔이 변하여 분노가 되기도 했고 원서로 윤곽이나 그리고 말 걸 후회가 되기도 했다.
담담하게 읽고 싶었고 잘 안되었지만 눈물을 흘리진 않았다.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가 모국 아프가니스탄에서 산 것은 어린시절로 불과 10년도 안되는 세월이었다.
그럼에도 가족이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하여 자리잡아 살면서
세계 여러나라에 아프가니스탄을 알리는 소설을 멋지게 쓴 저자가 존경스럽다.
전쟁의 소용돌이와 굴곡진 역사의 한복판에서 그것을 온몸으로 겪으며 살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
비하면 그는 특혜받은 사람일 수도 있다.  이 소설은 그 혜택에 대한 저자의 소명의식일수도 있으리라!
 
상처로 가득한 가슴아픈 이야기들을 섬세한 감성으로 덧칠해서 순화시킨 저자의 노력이 보인다.
언제쯤 내용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원서로 읽을 수 있을까?
당분간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같은 잔잔한 책을 읽을 것이다.  

 <인상 깊은 구절> 

네가 사람을 죽이면 그것은 한 생명을 훔치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아내에게서 남편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이고
그의 자식들에게서 아버지를 훔치는 것이다. 네가 거짓말을 하면 그것은 진실을 알아야 할 다른 사람의 권리를 훔치는 것이다.
네가 속임수를 쓰면 그것은 공정함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이다. 도둑질보다 더 나쁜 짓은 없다.
- 모순덩어리였던 바바가 이런 말을 해서  공허했다.

적어도 저는 아버지 같지는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소련군과 싸우는 동안 구경만 하고 앉아서 혼란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나중에야 들어가서는 멋진 공직을 되찾겠다는 거잖아요.
-  정신적으로 가장 건강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소라야의 말

  탈레반 [Taliban, 탈레반정권] 
  수니파 (파쉬툰인) 이슬람교의 90%     
  시아파 (하자라인) 이슬람교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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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 노벨과 교육의 나라
박두영 지음 / 북콘서트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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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1930년대 스웨덴의 수상 페르 알빈 한손이 세운 복지정책으로 세계적인 복지국가가 된 스웨덴을 오늘날
"한손이 민중의 고향을 세우고, 캄프라드가 실내장식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실감날 정도로 이케아는 스웨덴 중산층 가정의 실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 발명가들의 발명품 고안 -> 수출을 통한 국가의 부 축적 -> 보편적 복지제도를 통한 부의 균등한 분배 ->정직한 공무원과 작지만 강한 정부 -> 정치적 안정 -> 노사 간의 화합 -> 친기업 정서 -> 부의 창출 -> 부의 분배
이것이 스웨덴 성공의 순환 사이클이다.
  
그러나 스웨덴도 지나친 분배로 인한 근로의욕 상실, 교육의 질 저하, 오랜 의사결정 기간, 이민자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벤치마킹 할 좋은 점이 많이 있는 나라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스웨덴의 이모저모  

노벨이 태어난 나라, 과학기술강국, 삼림으로 우거져 목재수출만으로도 40년간 먹고 살 수 있는나라.  

노벨의 성공요인
 @ 어려서부터 과학적 흥미 고취- 할아버지 외과의사, 아버지 발명가, 자연스럽게 과학적 환경에 익숙.
 @ 당대 최고의 과학자로부터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음 - 아버지의 지도로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공부.
 @ 영어,불어,독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 - 5개 국어로 서신 왕래.
 @ 젊어서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세계 전역의 여행을 통한 견문 확대와 사회성 습득.
 @ 자신의 발명품을 특허화.상업화시키는 비즈니스 정신 - 다이너마이트의 안정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세계 곳곳을 다니며 강연.
 @ 매일 12시까지 일하는 근면성
 @ 첨단 제품으로 무장 - 당시 첨단제품인 복사기 휴대하고 여행.
 @ 한눈팔지 않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선택과 집중성.
 
스웨덴 학생들의 학습 방법
 @ 중.고등학교: 기초체력, 실용적 교육, 외국어 구사 능력 - 8시20~ 2시 반까지 수업 방과후에는 하키,축구,테니스,승마등 클럽활동.
 @ 대학교 : 배움에 대한 열정, 그리고 다문화 체험 - 재학중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유럽이나 미국의 학교에서 1년 정도 수학.

 사교육비가 필요없는 공교육의 천국
  교육비는 물론, 책과 노트까지 무료인 나라 - 실용주의 교육을 가장 중시-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료 평생교육제도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워주는 놀이 위주의 유치원 교육- 장애아를 위한 교육제도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 위주의 중등교육과정(고등학교) - 고교 졸업자의 40%만이 선택하는 대학 진학 
  수업료 무료에 보조금까지 받는 대학 -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유학 대상국 
  유럽대학의 교육 단일화 움직임:볼로냐 프로그램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기회의 땅 스웨덴
 하이테크 산업의 성공비결은 산학협력 - 취업률 100% 자랑하는 스웨덴의 IT대학 -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투자국
 또다른 스웨덴 성장의 원동력, 상생적 노사관계 - 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명문 기업 발렌베리 가문
 
작지만 강한 정부,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
 전철과 버스로 출퇴근하는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 - 일할 때는 집중적으로 , 쉴 때는 여유롭게 - 정부를 신뢰하는 스웨덴의 국민들- 환자가 왕인 의료보험제도 - 태어나서부터 19세까지 지급되는 자녀수당 -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연금제도
 세계적인 장수국가, 노인복지 천국 - 인구의 20%가 복지혜택으로 살아가는 나라 - 소비자와 약속을 잘 지키는 기업 이케아
 40년 된 자전거를 타고 30년이 넘은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
(스웨덴 사람들은 차나 자전거를 사면 20년은 기본으로 탄다고 하니 그만큼 물건이 튼튼하다는 얘기(?))
 * 한국 입양인 약 9,000명  

미래를 향해 뛰는 스웨덴과 북유럽 국가들
이민자의 정착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스웨덴 - 연어와 석유 수출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노르웨이
세계 첫 수소버스의 나라 아이슬란드 - 국가경쟁력 1위,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


스웨덴 사람들이 바라보는 스웨덴의 미래:

스웨덴이 20세기 중반까지 경이로운 경제발전을 해왔었던 주요인은 세계 여러국가와의 자유무역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적용했던 기업체 덕분이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현실이 많은 도전을 받게 된 것이다.
이들은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면서도 미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전통적 산업에서 벗어나 스웨덴이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발전과 매년 증가하고 있는 관광수입 등이 미래 부의 원천이 될 것이다. 
 

북유럽 국가들이 모두 잘 사는 이유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잘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잘 제공하는 실용적인 교육 시스템, 외국어 구사 능력을 통한 원숙한 국제기반, 효율적인 산학협력의 총체적 산물.

 * 스웨덴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수: 중국 3,000명, 일본 1,000명, 한국 50명 (2008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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