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정명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제목에 끌릴 것이다.
나도 그랬다.  책읽는 사람들의 이야기, 독서의 역사가 정말이지 궁금했다.  

그런데도 다 읽지는 못했다.
나에겐 속도내서 읽을 만한 책이 아니어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었기 때문이다.
마음에 드는 소제목을 골라 차례로 읽었다.
마지막 페이지, 글 읽기 배우기, 혼자만의 은밀한 독서, 책읽기의 은유, 독서가로서의 작가,
독서가로서의 번역가, 금지된 책읽기까지 읽었고 대여기한이 지나서  반납했다가 다시 읽을 계획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맛있는 글, 글을 읽고 있는 그 순간이 행복한 책이었다.
배경지식이 짧아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었고, 집중하여 정독하니 글들이 오롯이 다가오기도 했다.
겉표지를 보며 방대한 지식의 보고로만 여겨졌던 책 속에 고급음식들로 풍성하게 차려져 있어 횡재한 기분이었다.
글 자체만으로 매력있고 게다가 얇팍한 지적 호기심을 더 깊게 채워주었다.
이런 텍스트는 신뢰가 가기 마련이라 책속에 소개된 작가나 인용한 책들에 관심이 생긴다.
나 역시 읽을 책 목록에 다시 몇 권을 추가했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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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더숲 2011-11-02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_^ 도서출판 더숲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종이책 읽기를 권함> 이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4418315&orderClick=LAG 관심 있게 한 번 살펴봐주세요 :^)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