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노린 책인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사람들은 다 생각이 많은데 ..어디선가 읽었는데 현대인은 다 조금씩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이든 분노조절장애든 ..하지만 이것은 병원에서 붙인 이름일뿐 나는 이것이 현대 이전의 과거부터 있어온 인간 성격의 종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라는 생각은 참 편협하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이 많은지 어떤지 궁금해하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만 몰두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인간은 생각이 많다`라거나 `생각이 많은 사람들`과 같은 제목이 아닌 것이다. 여러 사람들이 내얘기 아닌가 해서 관심을 갖게 되지만 실상 별 내용은 없는 것이다.
꼰대스러운 진보주의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다. 지만 맞고 다른 사람은 다 덜 떨어진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늘 가르치려 들고 뭔가 보여줍시다라고 선동하려고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자신이 뭘 하려고 하는지 일부러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지만 진보주의자들은 자신이 뭔가 하려고 한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어떻게 설명해야되는지는 놓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을 게으르고 나약한 소시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꼰대로 치면 둘다 꼰대인데 자기가 쿨한오빠라고 생각하는 꼰대가 더 재수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