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와 떠나는 숲속 동물 세계 동화로 보는 세계 백과 7
자나 세드라코바.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린 다오.알즈베타 보제코바 그림, 전혜영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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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와 떠나는 숲속 동물 세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조금은 다르게 볼 수 있는 책이다. 그 동화중에 이 책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빨간모자이다. 내용은 빨간모자의 큰 테두리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마무리는 더 부드럽게, 그리고 중간중간 다른 요소들을 끼워넣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빨간모자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댁에 가면서 많은 종류의 숲속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신비한 새를 따라가는데 그러면서 새의 대한 정보를 보게 되고 지나가다가 보게되는 발자국을 보면서 그 발자국의 주인이 누구일지 유추해보며 동물들의 정보를 다시한번 보게 되고 그 발자국을 따라가다가 보게된 작은 동물들을 보면서 숲에사는 작은 동물들은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그 동물들은 무엇을 먹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 나와있다. 이러한 정보들이 이야기를 읽고 뒤를 보면 크게 펼쳐서 볼 수 있고, 한눈에 딱 들어오며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예쁜 그림들로 수록이 되어있으니 관심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해당내용은 동물들과 곤충들에 대해서도 나오고, 동물 정보도 작은 동물들 부터 조류, 맹수류로 나뉘어서 나오고 그 안에서도 작은 맹수류, 몸집이 큰 맹수들로 또 구분되어서 나와서 아이들이 판단하면서 보기에 더욱 좋아보였다. 그리고 숲에서 중요한 야행성 동물들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보기가 좋았다. 그리고 숲의 동물들의 정보가 부모가 함께 보아도 재미있는 내용들이라서 더욱 열심히 같이 보았던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숲을 보호하기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나와있어서 아이가 숲의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숲을 지키기위한 행동까지 알게 되니 더욱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빨간모자의 경우 늑대배를 가른뒤에 부분이 기존 이야기보다는 어린들이 읽게 순화되어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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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2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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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지나다보니 걱정이 되는게 바로 문해력이다. 아무래도 이 문해력이라는게 사람들이 모두 말하는건 책을 많이 읽혀야 된다는데 그냥 마저 책만 읽으면 되는건지 그것도 의문이었는데 문해력 교과서를 발견하고나서 이것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된 책은 초등학교2학년용 이다.

요새는 중고등학생들도 단어 뜻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고, 초등학생인 아이의 교과서 및 문제들을 보면 아이는 문제를 풀줄 알지만,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 많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다보니 접하게 되는 문해력 교과서는 나름의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다. 그리고 문제가 책만 읽다보면 정말 읽고 끝내고 아무생각없이 글만 읽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건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문해력 교과서는 책의 내용을 모두 읽은 뒤에 그 내용의 이해가 잘 되었는지 짧은 문제들이 나와있어서 더욱 좋아보였다. 그런 짧은 문제들을 풀면서 다시 책의 내용을 떠올리게 되고 그만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생각된다.



 

책의 내용은 아이가 읽기 쉽도록 큰 글씨에 보기 좋게 나와있어서 좋았고,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들도 나와있어서 아이가 읽기에 더욱 부담이 없어보였다. 아무래도 글씨만 있으면 몸부터 벌써 꼬는데 문해력 교과서의 책의 내용은 한가지의 내용자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았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부분인데 생각하는 어휘, 생각하는 어법 부분이다. 아이와 책을 읽어주면 문제가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이 내용을 다시한번 떠올리면서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문해력 교과서는 그 부분의 고민을 덜어주어서 더욱 좋았다.

아이와 부담스러운 책읽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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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바디 프로젝트 -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무용수의 신체 관리법
미스티 코플랜드 지음, 최희빈 옮김 / 동글디자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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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라는 직업은 정말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이 든다. 몸매관리도 중요하고, 몸의 균형도 중요하다. 그리고 자기관리를 정말 철저히 해야되는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리나 중 한명으로 미국의 대표적 무용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수석 무용수 미스티 코플랜드가 저자이다. 과연 발레리나 수석 무용수의 신체관리법은 무슨 비법이 있을까?

앞부분에는 그녀의 이야기들과 사진들이 실려 있다. 그녀는 어릴때부터 목표를 뚜렷하게 세웠으며 동기부여도 정확하게 하며 앞을 향해 달려갔다. 그렇게 앞부분이 지나면 발레리나 바디 프로젝트라는 제목에 걸맞게 운동 및 음식에 관련해서 나와있다. 아무래도 몸매 관리는 운동과 음식이 다인데 이 책에서도 그 두가지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다.

몸매를 만드는데 발레가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발레 동작 및 스트레칭 부분도 많이 실려있었다. 설명 및 사진으로 나와있어서 따라하기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발레 동작은 그저 본적만 있고 제대로 알지 못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동작의 명칭 및 설명도 나와있어서 발레의 대한 지식이 늘어나기도 하였다.

그리고 몸매 관리에는 운동과 또 식단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운동 뒤에는 어떤 식단으로 관리하는지 나와있다. 먼저 지방에 관련하여 내용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방은 살찐다는 오해를 많이 하는데 사실 지방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지방의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식단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나오는데 식단 관리는 기본적인 틀을 잡아두고 그 안에서 변치않는 범위에서 식단을 설정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식재료 부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재료들로 레시피가 실려있어서 어떤식으로 식단을 이용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마지막에 나오는 발레리나 21주 식단 플랜은 마냥 이것저것 먹으세요 라고 말하는 것보단 식단으로 나와있으니 더 보기 쉬운 것 같다. 조금씩 변형해서 이용한다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가능 할 것 같았다. 식단에 배려가 느껴지는 것은 장보기리스트를 따로 보여줘서 재료준비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인 것 같았다.

레시피를 보면 마냥 다이어트식이 아니라 건강식이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것을 보니 다이어트를 좀더 힘내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같았다. 이 책은 마냥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보는 책이 아니라 발레리나의 신체 관리법을 보면서 좀더 건강하게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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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색 헤드라이트 - 제주에서 나고 자란 그림 작가 이현미의 적당히 나른한 행복에 관한 이야기
이현미 지음 / 북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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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색 헤드라이트라는 제목부터 너무 상큼한 이 책은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앞부분에 일러스트부터 마음을 사로 잡더니 안에 빽빽하게 채워진 일러스트는 보면서 힐링이 절로 되는 기분이었다. 이 책의 저자분은 지금까지 컬러링 등 많은 서적을 내신 그림작가분이라고 했다. 더군다나 그림작가분이 그림만 이쁜게 아니라 글까지 잘쓰시는걸 보니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실려 있는 그림과 글은 무려 100개나 된다.

이 책의 주제는 제주이다. 저자는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지내온 일상들을 이 책에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제주는 너무나도 다양한 자연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며, 나또한 좋아하는 곳이었다. 그러다보니 이 책을 보면서 괜시리 예전에 가보았던 곳을 생각하게 되고 그림을 보면서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림도 너무나 예쁘지만 글귀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저 작가님께서 제주에서 지내면서 가볍게 적어온 일기같은 느낌으로 작가님이 제주를 얼마나 사랑하며 어떻게 느끼는지 나또한 느껴지는 느낌이었다.

책의 내용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이 제대로 드러나도록 내용이 담겨 있으며 그림또한 해당 내용에 맞게 실려 있었다.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서 나도 이런 그림을 그려서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그림과 함께 남겨두면 그날의 대한 기억이 더욱더 잘 남겨 있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적당히 나른한 행복한 관한 이야기라는 이 한줄 만으로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복잡한 생각없이 편안한 독서가 가능하다.

나처럼 다녀온 제주를 다시한번 느끼고 싶거나 조금은 힘든 생활에 약간이라도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너무나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귀와 눈을 즐겁게하는 일러스트는 누구에게라도 휴식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요즘 많은 피로와 스트레스로 조금 지친 느낌이었는데 책을 보면서 잠깐이라도 미소 짓는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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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23 -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
윤성경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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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모 인문학 23 이라는 제목은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시선 23가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많은 상황을 맞닥드리게 되는데 그게 아이의 나이는 상관없는 것 같다. 출산한 순간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자라면서 겪게되는 육아는 정말 여러상황을 맞이하며 정말 많이 화도 내보고 어떻게든 화를 참으려고도 해보고, 그런 상황에서도 내 생각과는 다르게 버럭하고 있는 날 보면서 죄책감도 느끼게 되고 나는 왜이럴까 자책도 해보고 정말 많은 상황을 겪는 것 같다.

여기서 얘기하는 왜 아이와 대화가 안되는지, 정말 왜 화를 자꾸내는지, 한번은 얘기해본적이 아이를 낳기전엔 화를 이렇게까지 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왜 아이를 대하면서 나는 하루에 한번은 꼭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발견하였고, 아침마다 다짐한다. 오늘은 꼭 화를 내지 말아야지. 나이 목표는 화내지 않는 것! 하지만, 그 어떤 목표보다도 이루기 힘든 것 같았다.

부모 인문학이라니 무슨 내용일까 궁금하였는데 아마 저런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모습을 보면 이 책은 꼭 한번 읽어야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학습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스스로 뿐아니라 학교에서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되면서 아이를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아직 어린 아이인데 이렇게 학원까지 다니면서 학습적으로 많은 것을 챙기는 현실이 너무 안쓰러워보이고 내 스스로도 이게 맞는지 몇번을 물어보았다. 사실 교과서 적인 이론은 삶의 많은 도움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책에서도 교과서적인 이론적인 부분보다 보다 많은 경험을 해주라고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경험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감정들은 다른곳에서는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다. 무작정 아이를 내가 원하는 길로 보내려고 하지말고 스스로 경험하면서 스스로 갈 수 있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열심히 일해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물러주고 싶다. 경제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하는데 아이에게 물려주는 부분이 꼭 경제적인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것은 많은 것을 느끼게했다. 왜 나는 아이에게 물려주는 부분을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게 되었는지 너무 단편적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이가 무엇을 행복하게 느끼는지, 내가 생각하는게 아이에게 행복인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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