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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판타스틱 잉글리시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2
신현수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도서협찬
#조선판타스틱잉글리시
#신현수작가님 @storysalgang
#미래인
고맙습니다❤️
믿고보는 신현수 작가님의 판타지 타임슬립 소설.
신간소식에 기대되고,꼭 보고싶었는데 받고 훅 빠져서 읽었다.
제목부터 일제시대를 미화한 경성 무슨무슨 이런게 아니라
조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역사의식을
느끼게 된다.
판타지 동화지만,
그 시대를 미화하지 않아 더 좋다.
영어단어,영어 문장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영어를 통한
소통과 독립의지와 타임슬립한 소녀의 일제강점기 적응기가
주된 내용이라 역시 작가님!하며 보게 된다.
"내 가슴 속에서 반짝이는 게 뭔지 나도 찾아볼게."
📕15세 소녀 오로라.
경성역에 도착해서 얼떨떨해 하는데,
스마트폰을 주워준 소년의 검정교복과 뿔테안경,
절친 수지의 댕기머리이다.
배꽃학당 3학년 학생으로 타임 슬립한 로라는 금새 적응한다.
일제강점기에 영어수업이 있다니!
놀라워하다 일본인들의 이상한 영어발음에 폭소한다.
스마트폰으로 경성챗봇 알림톡을 받고,
미션찾기를 해야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
상해 가셔서 소식없는 아버지,
아픈 어머니와 어린 동생을 위해 k장녀의 면모를 보인다.
대한민국에선 영포자였지만,일제강점기로 온 로라는 배꽃학당에서 영천녀(영어 천재 소녀)가 된다.
마린쌤의 배려로 바람둥이에 친일파 집안의 아들 현지완에게
영어를 가르친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를 따라쓰고,
잃어버린 나라에 영어공부가 무슨 소용이냐는 소년에게
자신의 타임 슬립했고,우리나라는 독립한다는 비밀을 얘기한다.
비밀이 생긴 아이들.
영어공부도 같이 하고,잉글리시 클럽을 만들어
50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공부도 하고,
각자의 꿈을 이야기한다.
일제강점기에도 애정전선은 이상없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충만하고,
스파이에게 밀고당해 일제에 잡혀도
젊은이들의 열정은 변함없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만국 평화 회의 등 실제 역사적인 일도
나와 로라의 타임슬립을 더 긴장감 있게 보게된다.
로라는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무사히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을까.
독립을 위한 젊은이들의 열정,
영어를 통한 독립운동을 하고,
실제 역사를 알고 있어도
조마조마하게 마무리를 보게 된다.
생동적인 등장인물들을 보며 실제 역사와
우리가 또 모르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게 된다.
흡입력 있고,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이야기.
우리의 역사와 함께 그 시대에 같이 빠져들게 한다.
역사소설,판타지로 청소년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게 하는 이야기.
역사가 옛날일이 아니라 현재도 흘러가고 있다는걸.
책을 통해 또 느끼고,가슴 뜨겁게 살아가야겠다.
💜미래인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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