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함께 즐기는 고흐의 삶과 예술

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 그림에 영혼을 바친 젊은 예술가의 편지,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ㅣ 불멸의 화가 고흐의 편지들
빈센트 반 고흐 지음, 박은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도서협찬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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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반 고흐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네덜란드 인상파 화가로
대중의 마음 속에서 모티브를 찾는 그림들.

미술관에서,
고흐의 책 속에서 본
친숙한 그림들과

친구에게 쓴 편지를 함께 읽으며
예술가로서의 고민과 그림그리는 재미,
친구에게 주는 격려 등을 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연보가 있어
생애를 알 수 있고,
고흐의 강인함과 예술에 대한 신념을
느끼게 된다.

좋아하는 고흐그림을 보고,
맘에 와 닿는 글귀들로
차분하고 단단하게 생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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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쉿!

풍선껌의 비밀 ㅣ 맑은 도서관 4
강제희 지음, 박현은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1월

#도서협찬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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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어릴적 종이인형의 캐릭터들이 생각나는
삽화로 은은하게 이야기에 녹아든다.
자연스럽고 따스한 그림이
비밀이야기와 어울려 신비롭다.

엄마와 함께 알록달록 풍선같은 열기구를 타고 신난 유나!

신나게 등교 한 유나에게 제일 친한 친구 희원이의 실종소식이 들려오는데...
희원이가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하늘색 풍선은 무슨 의미일까?

민수의 비밀을 희원이에게 말한 유나.
비밀을 말하고 싶어지면 풍선껌을 불어보라는 선생님.

'내가 일부러 말한 것도 아닌데 왜 또 일이 이렇게 된거야.'
속상한 유나의 마음.

한순간에 사라진 친구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걸까.

저학년동화로 술술 읽히고,
책은 재미없다는 아이들에게
꼭 강추하고 싶은 이야기.

비밀의 궁금증과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상상하고 추리하게 되는
이야기의 구조가 참 마음에 든다.

<비밀을 말하지 않으면 친구들은 돌아올까?>

남의 비밀은 함부로 전달하지 않아야 한다는
당연함을,
어린아이도,어른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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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튼튼

굿바이, 튼튼 - 해솔이와 거북이 친구들 이야기 ㅣ 맑은 도서관 3
박현아 지음, 차상미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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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1학년 감동으로 본 차상미 작가님 그림에 반갑고
반려동물과 아이의 시선으로 쓰여진 이야기에 표지부터 궁금해진다.

반려동물은 없지만,반려식물을 13년째 키우는 중인데,
꽃도 피우고,향기도 풍기는 식물이 주는 선물에 고마움을 느낀다.

좋아하는 책을 보는 해솔이의 모습에 우리어린이들 유아 때
생각도 나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거북이 분양전문 수족관에 온 해솔이네.
커먼 머스크 종의 거북이를 분양받고
튼튼이와 힘센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8살 해솔이는 거북이들의 형아라는 자부심으로
씩씩하게 1학년을 보낸다.
장수의 상징 거북이지만 튼튼이는 갑자기 곁을 떠나는데...

"엄마,사람도 동물도 영원히 살 수 없어요?죽으면,사라지면,
영원히 만날 수 없는거예요?"

해솔이의 물음은 너무 슬프지만,
튼튼이에게 해솔이의 이름을 주며 오래오래 기억하는
마음이 예쁘다.

일반적인 동화와 달리 해솔이 시점에서 이야기가 끝나고
튼튼이와 힘센이의 시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더 마음이 아릿해진다.

육체가 없어져도 ,
함께한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다는 걸.

해솔이 아빠의 말대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해솔이에게도,힘찬이에게도 소중한 존재와
함께한 기억이 평생을 갈 거라는 걸.
쉽게 여길 수 없는 생명존중과
만남부터 이별까지
어린이들의 공감을 준다.

쉽게 반려동물을 들이고,
생명을 함부로 여기는 일들이 만연한 현실에
다정하고,따뜻한 동화로 가슴이
먹먹하지만 소중함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알려주는 소중한 이야기.

저학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쓱 건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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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봐도 시리즈 강추!

대충 봐도 머리에 남는 어린이 원소 상식 - 알고 보면 엄청 쉬운, 초등학생을 위한 화학책 ㅣ 유쾌한 교양 수업
이동훈 지음, 김푸른 그림 / 블루무스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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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원소 주기율표 좋아하고,
과학 과목을 제일 좋아하고 즐기는 어린이가
신나게 읽는 책!

대~충 봐도 재밌는 윈소이야기가
질문과 함께 4컷만화로 나와
더 신나게 본다.

🔍마라탕을 먹으면 왜 혀가 얼얼해질까?
🔍끝말잇기 한방단어들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자동차 타이어는 왜 전부 검은색일까?
🔍연필심과 다이아몬드는 같은 물질이라고?
🔍아빠의 얼굴은 왜 술을 마시면 빨개질까?

다른 과학책에서 봐서 알고있던 내용도 있고,
재미있는 질문들이 있어
신선하게 볼 수 있다.

과학 좋아하고,
모든 분야에 호기심 많고
책을 많이 읽어 아는것도 많은 아이들.

과학을 어렵지 않게,즐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원소,우리 주변과 연결한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좋아하는 원소상식을
질문과 답을 하며 새롭게 독서에
빠지는 시간이 된다.

마지막에 좋아하는 원소주기율표가 나와있어
더 반갑게 원소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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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감정들,어떤 하루를 보낼까

내 마음속 감정들, 어떤 하루를 보낼까?
티나 오지에비츠 지음, 알렉산드라 자욘츠 그림, 김영화 옮김 / dodo / 2024년 10월

도서협찬 #북리뷰
#내마음속감정들어떤하루를보낼까
#티나오지에비츠_글
#알렉산드라자욘츠_그림
#dodo
고맙습니다❤️

💫하루에도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사는 우리들.

내 마음 속 감정들의 하루를 들여다보고
몰랐던 감정을 깊게 알아보게 되는 시간.

2024년 생각지도 못한 어이없는 일이 생기고,
7년 전 아가들 웨건 태워 현장에 나갔던 기억을
소환하게 된다.

불안함,두려움. 그 속에 있는 믿음과 용기를
다시 느끼며 간단한 감정이 아닌
모든 감정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추억을 기억하는 향수.
돌아가고 싶은 시간 속으로
종이상자를 열어본다.

호기심과 친한 두려움은
호기심 덕분에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좋은 일은 기다린 후에 온다는 걸.

아집이 아닌 좋은 고집으로
나도,남도 돕고,
함께 헤쳐나갈 용기를 얻게 된다.

용기가 무너진 잔해에서 몇 번이고 형을 빼냈는지
그것은 위험을 감수하지만,
믿음으로 극복한다.

간단한 감정들이 아니라
모든 감정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책.

살아있는 감정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모두의 용기와 인내로 현실 속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감정의 소용돌이에 갇히지 않고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하며
향수에 젖는 미래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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