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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떡 방앗간의 비밀 ㅣ 해와 같이 밝은 동화 14
최봄 지음, 임미란 그림 / 해솔 / 2025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북리뷰
#백년떡방앗간의비밀
#그린이_임미란
#글쓴이_최봄
#걸음동무해솔 @haesol2006
@lael_84
고맙습니다♥
매일 한국사 이야기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3.1운동,3.15의거,부마항쟁,유신타도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까지
이야기하며 역사이야기와 함께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하며 이야기 나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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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방앗간 집 맏딸인 금이는 바쁜 떡집 일을
도우며,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좋아하는 피아노 연습을
한다.
얄미운 작은고모,일만 시키는 아빠가 밉지만,
어느 아이들에게나 공주,왕자라고 부르는
넓디기 할머니의 공주님 소리와 다정하게 안아주는
품에서 안정을 취한다.
자린고비같은 아빠가
사실은 조상 대대로 살았던 떡방앗간.
독립운동을 했던 조상부터
3.15의거 때 몸과 마음을 다친
주열아저씨를 20여 년동안 돌본
금이아빠.
역사가 지나간 것 뿐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되고 흘러가고 있다는 것.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낳는다는 거,형도 잘 알잖아." 83쪽.
폭력으로 점철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너무나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시위를 하던 작은고모가 친구들과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지만,
주열아저씨가 숨어지낸 20년동안 바뀐게 없어서
안타까운 현실이다.
떡방앗간이라는 공간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역사의 일부분으로 바라보게 된다.
모두 모여 송편을 만들고 즐기는 일상이
깨지지 않고,평온하길.
아픈 역사,지나간 역사 속에서
현재의 시간도 바라보며
평화롭고,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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