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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들었어? (그림책 특별판) ㅣ 바람그림책 135
하야시 기린 지음, 쇼노 나오코 그림,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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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athousandhope
고맙습니다❤️
📌 소문은 옳고 그른지 확인되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말을 뜻한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한 그 소문 들었어?
바람돌이 당첨될 지 모르고,희망도서 신청해서 아이가 엄청 잘 보고 있었다.
📖
눈에 확 띄는 선명한 빨강 배경에 잔을 들고 있는 사자의 강렬한 표지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멋진 금색 갈기를 가진 사자.
동물의 왕이 되려는 사자는,
"금색 갈기를 갖고 태어난 나야말로 하늘이 선택한 존재지." 라며 당당하다.
자부심 넘치는 사자는 당연히 왕이 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마을광장에서는 다른 사자가 왕 후보에 오르고 있었다.
착할 뿐 아니라 힘도 세다는 소문의 사자.
먼지와 흙투성이로 한시도 쉬는 법 없이 어렵고,힘든 동물들을 돕는다.
그 모습에 질투에 쌓인 금색 사자는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다며 헛소문을 퍼뜨리는데...
마치 흰색을 검은색으로 칠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소문 퍼뜨리기는 마을 전체에 퍼져나간다.
머나먼 섬에 사는 펭귄까지도 은색 사자를 무서워하게 만든 소문.
은색사자가 올빼미의 집을 부쉈다는 소문이 사실로 알려지고,은색 사자가 둥지에서 작은 새를 떨어뜨리고 움켜쥐려고 했다는 거짓말이 진실로 통한다.
거짓과 진실 사이 동물들이 진실을 말하지만,믿도 끝도
없는 소문은 사라질거라고 믿은 은색 사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헛소문을 퍼뜨린 금색 사자가 제일 큰 잘못을 했지만,
그 소문을 믿고 퍼 나른 동물들도 잘못이고,
저절로 소문이 없어지기만을 기다린 은빛 사자도 안쓰럽지만 잘못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
소문에 관한 이야기.
우화같은 이야기에 우리집어린이는 그림도 멋지고,
나쁜소문을 퍼뜨리는 금색 사자가 못됐다고 했다.
과연 금색 사자와 은색 사자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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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도
금빛 사자처럼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있다.
자신이 직접 겪거나 보지 않은 일을 이야기하는 것도,소문을 전달하는 것도 결코 아이나,어른들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
황폐해진 마을처럼 헛소문이 돌고,전달하는 과정은 마음의 헛헛함만 남길 뿐이다.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도 새 친구를 사귀는 설렘을 갖고 있는데 바른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따뜻하고,격려해 주는 친구관계를 맺길 바래본다.
💜천개의바람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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