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초록색 병
아르투르 게브카 지음, 아가타 두덱 그림,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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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빠와초록색병
#아르투르게브카_글
#아가타두덱_그림
#엄혜숙_옮김
#천개의바람 @athousandhope
고맙습니다❤️

☘️반가운 천개의 바람 신간 이벤트로 받았다.

제목부터 이야기가 연상되고,
고양이들과 살그머니 들여다보는
표지그림에 두근!

거실에 나타난 초록색병의 정체는?

가구 밑으로 들어간 병을 알아챈 아이,
신경쓰지 않으려던 엄마,
평범하고 작은 병을 발 밑에 둔 아빠와
그 곁에서 블럭놀이를 하는 아이.

페이지를 넘기며 점점 커지는 초록얼룩을
불길하게 보게 된다.
과연 아빠는 초록색 병에서 나올 수 있을까.

외면하려던 진실,
초록색병을 안고있는 아빠의 표정과
아파트를 뚫은 초록병으로 불안한 이웃들.

특별한 구조원을 기다리는 엄마와 아이의
간절함이 느껴진다.

다소 진부하지 않을까 했던 이야기가
예술같은 그림과 함께하니
더 감정이입이 되고,
이야기에 몰입이 되었다.

요즘 Mz세대들은 술을 잘 안 먹는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가정을 만드는 것도 줄어들고,
개인의 일상이 더 중요한 세대의 모습에 이해가 되었다.

알코올 의존증 가정은
책 속 이야기일 뿐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서
더 공감이 되었다.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와,다정한 이웃의 도움도 필요하다는 것.

술을 주제로 한 그림책.
알콜의존증을 앓는 가정의 힘듦을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된다.

💜천개의바람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신간책 #책소개 #가족 #술병 #술독에빠진아빠 #알콜중독 #희망 #가족그림책 #0세부터100세까지 #그림책추천 #그림책전도사 #초등추천도서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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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을 지켜라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판타지 동화 부문 우수상
김우주 지음, 김유대 그림 / 오늘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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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악당을지켜라
김우주_글 @wooju_home
김유대_그림 @sabuzacgrim
#오늘책
고맙습니다♥

🐶김유대 작가님의 친숙한 그림에 반가워서
더 술술 읽힌 책.
과연 악당은 누구일지,
누가 악당을 지키는 것일지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길목집의 두 손자.

악당에게 똥개라 불리고 핍박 당하는 동구.
학교 밥은 맛이 없다는 동이는
하루라도 동구를 괴롭히지 않는 날이 없다.

인간과 살다 자유를 찾아 집을 나온 들개,보안관.
정여사의 개예뻐 미용실의 예쁨받는 개,체리.
체리에게 한눈에 반한 동구는 개법원으로 가게 된다.

인간세상의 대법원처럼 개들을 위한 개법원이 있고,
개 판사 애꾸를 만난다.

"형제를 저버린 인간에게 죄를 묻는다"

자신을 괴롭히는 동이를 위한 변호견이 되어야 하는 동구.
멋지게만 보이는 애꾸의 정체가 점점 궁금해진다.

인간의 코털,코딱지,귀지,발톱 때,눈꼽을 모아 넣은 물에
목욕을 하면 인간으로 변신가능! 진지한 이야기 속에
아이들 웃음터지는 부분~~~

인간이 된 동구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냥 악당같이 느껴진 동이의 비밀에 안쓰럽고,
체리,보안관,동구의 우정과 사랑.
인간이 지구의 유일한 존재가 아님을,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을
위로하게 된다.

글쓴이의 말에 어린이는 악당이 될 수 없다고 믿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또 뭉클하며
이해하고 마음을 열고,보듬어주는 것의
중요성을 또 느낀다.

139페이지의 짧지 않은 동화지만
판타지 요소로 재미있고,
동물권과 인간 존재의 이유를
생각해 보며
동화가 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본다.

.
.
.
@songminjeong114

💜오늘책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소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눈높이아동문학상 #아동추천도서 #판타지우수상 #고학년책장 #동물 #인간 #동물권 #판타지 #동화책전도사 #자기주도독서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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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아가씨
허태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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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호랑이아가씨

#나무옆의자
고맙습니다♥




🐯👩‍🦰좋은 소설들로 감동받는 나무옆의자 출판사의 재쇄기념이벤트로 받은 호랑이 아가씨.

제목과 표지그림부터 시선집중되고
판타지와 현실의 연결과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기대하게 된다.

경찰이 되고싶은 태경이 전생의 호랑이 영혼이 들어와 변신을 한다.
산왕이라는 이름부터 호랑이아가씨 동네구나 싶었는데
신을 받은것도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 주게 된다.

<엄지를 치켜들고는 거울 속 나를 봤다.
정말이지 한 톨의 의심도
주저함도 없이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또 자랑스러워한 적이
그 이전 날까진 없었다 56쪽.>


가정폭력,데이트폭력,아동납치..
사회문제를 건드리고, 공권력이 못 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이웃을 돕는 주인공.

호랑이아가씨는 짐승의 힘을 조절하고,
억울한 사람들을 계속해서 도와줄 수 있을까.

실제 사회문제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에
긴장감이 돌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주인공의 활약을
응원하게 된다.

활자로 보는 호랑이아가씨가 무대 위에서
영상에서 움직이는 것이 기대되는 소설.


억울함에서 싹트는 분노를 잘 조절해서 호랑이아가씨의
더 많은 활약을 하길.

💜나무옆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책 #호랑이 #호랑이영혼 #아동납치 #사회문제 #히어로의탄생 #같이봐요👀 #책육아 #0세부터100세까지 #책추천 #책전도사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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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운율집
올리버 허포드 지음, 나나용 옮김 / 나나용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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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묘한운율집

#나나용북스
고맙습니다♥

🐱나나용북스의 <개다운 하루>도 흥미롭고 재밌게 봤는데
길고양이들을 지나치지 못 하는 어린이들과 같이 볼
묘한 운율집을 만나 기쁘다.

1911년,뉴욕
어느 아기 고양이의 묘한 시집.

윈본삽화를 복원한 그림들이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고,
귀여운 고양이의 이야기에 미소가 번진다.

친환경 종이로 만든 책이고,
휴대하기 좋은 크기의 가벼운 책이라
밖에 나갈 때도 꼭 책을 들고 다니는데
맞춤이다.

「비

여기저기 비가 내려
아기 고양이들은 숨을 곳을 향해
인간 동물들은 신을 신네.
뒷발이 젖지 않게.」

<비-전문>

비오는 날 길을 헤매고 피할 곳을 찾는
고양이들이 저절로 연상되는 시를 읽으며
우리동네 길고양이들의 안녕을 빌어본다.

생쥐가 있어 행복한 생각을 하고,
우유병으로 행복한 식사를 하고,
고양이와 다른 강아지에 대한
생각들을 하고.

앙큼하고,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묘한 운율집.

곱씹어 읽을수록 고양이의
얼굴과 움직임이 저절로 떠오른다.

💜나나용북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책 #고양이 #묘한 #운율집 #고양이책 #같이봐요👀 #책육아 #0세부터100세까지 #책추천 #책전도사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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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의 비밀 마음틴틴 20
최혜련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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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내책상위의비밀
#최혜련지음

#마음이음
고맙습니다♥

❓내가 쓴 일기에 마침표 대신 물음표가 가득한 것을 본다면
깜짝 놀랄 것 같다.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이찬이는 '참 재미있었다'로 끝나는
일기를 쓰고,선생님의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는다.

쓸 말이 없던 일기를 고쳐도 보고,없는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했다.
물음표에서 말줄임표로 바뀐 일기장.
쓰고 싶을 때만 쓰고, 윤동주의 <자화상>을 읽은 후 쓴
진짜 내 마음,내 생각.

일기장의 다음 문장부호는 어떻게 바뀔까.

👓 책을 보다 사라진 언니.
언니의 안경만이 책상 위에 자리한다.

실종된 언니를 찾는 가족들.
안경이 된 언니는 행복할까?
더 많은 책을 읽고,작가가 된 안경언니.

안경을 쓰면 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나 대신 일정을 확인하고 일정관리를 해 주는
나반장.

앱을 통해 나 대신 모든것을 해주는 나반장이 있어
편리하지만,
줌 수업에서 상우 대신 활동한 게 결국 들통이 난다.

이제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 없다

✏️전학을 오고 서먹한 연이.
수학 단원 평가에서 백 점을 맞고
아이들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를 푼 건 연이가 아니라 연필이었다.
분신같은 연필,
친절한 501호 할아버지.
연필로 사는 건 마지막이라는 연이.

⚪하얀 지우개.
시인선생님의 시를 지우며 문장을 새기는 지우개.
잡동사니가 들어있다는 서랍 속 연필,색연필,컴퍼스,자,집게.
물건들의 이야기가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게 했다.

서랍 속 깍두기공책 속 글자들을 지우며 시인의 지우개였지만
지우개 시인이 된 지우개.

내 책상 위 필통,안경집,탁상달력,스티커..
내 책상 위의 비밀을 읽은 후 바라본
익숙한 책상 풍경은 나에게 어제와는 다른
사물의 살아있음을 느낀다.

기발한 상상과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가
공감을 주고,
이야기 속으로,
나의 책상 위 비밀이 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된다.

💜마음이음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책 #마음틴틴 #최혜련 #비밀 #같이봐요👀 #책육아 #소설책추천 #초등책추천 #중등책추천 #책전도사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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