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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의 비밀 ㅣ 마음틴틴 20
최혜련 지음 / 마음이음 / 2024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내책상위의비밀
#최혜련지음
#마음이음
고맙습니다♥
❓내가 쓴 일기에 마침표 대신 물음표가 가득한 것을 본다면
깜짝 놀랄 것 같다.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이찬이는 '참 재미있었다'로 끝나는
일기를 쓰고,선생님의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는다.
쓸 말이 없던 일기를 고쳐도 보고,없는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했다.
물음표에서 말줄임표로 바뀐 일기장.
쓰고 싶을 때만 쓰고, 윤동주의 <자화상>을 읽은 후 쓴
진짜 내 마음,내 생각.
일기장의 다음 문장부호는 어떻게 바뀔까.
👓 책을 보다 사라진 언니.
언니의 안경만이 책상 위에 자리한다.
실종된 언니를 찾는 가족들.
안경이 된 언니는 행복할까?
더 많은 책을 읽고,작가가 된 안경언니.
안경을 쓰면 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나 대신 일정을 확인하고 일정관리를 해 주는
나반장.
앱을 통해 나 대신 모든것을 해주는 나반장이 있어
편리하지만,
줌 수업에서 상우 대신 활동한 게 결국 들통이 난다.
이제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 없다
✏️전학을 오고 서먹한 연이.
수학 단원 평가에서 백 점을 맞고
아이들의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마지막 문제를 푼 건 연이가 아니라 연필이었다.
분신같은 연필,
친절한 501호 할아버지.
연필로 사는 건 마지막이라는 연이.
⚪하얀 지우개.
시인선생님의 시를 지우며 문장을 새기는 지우개.
잡동사니가 들어있다는 서랍 속 연필,색연필,컴퍼스,자,집게.
물건들의 이야기가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게 했다.
서랍 속 깍두기공책 속 글자들을 지우며 시인의 지우개였지만
지우개 시인이 된 지우개.
내 책상 위 필통,안경집,탁상달력,스티커..
내 책상 위의 비밀을 읽은 후 바라본
익숙한 책상 풍경은 나에게 어제와는 다른
사물의 살아있음을 느낀다.
기발한 상상과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가
공감을 주고,
이야기 속으로,
나의 책상 위 비밀이 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된다.
💜마음이음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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