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실물로 봐야하는 책

휘리릭 뚝딱, 쿵!
남형식 지음 / 현암주니어 / 2022년 11월

#책소개

#휘리릭뚝딱쿵
이야기_그림_남형식
#현암주니어 @hyeonam_junior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이야기가 시작되는 앞표지부터 면지를 지나 연결되는 선의 느낌이 참 깔끔하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선을 끌고가다,줄당기기도 하고,
뚝딱뚝딱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그림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우리 모두를 연상하게 한다.

일정한 모습으로 각자의 일을 하는 모습에 왠지 뭉클하다.
점점 넓어지는 세계에서 갑자기 무너지는 세계.

생명줄처럼 선을 잡고 버티고,도망가고,안간힘을 쓰는 책 속 인물들을 따라가며 조마조마하고, 같이 책 속 깊이 빠져들어간다.

처음 나왔던 기계같은 모습들이 아니라 더 생동감이 느껴진다.

변화에 당황하지만,일사불란하게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다시 선들을 연결하며 원래대로 즐기는 모습에 미소가 나온다.

작은 인물들의 표정변화와 깨알같은 그림들을 보는 재미가 있고,마지막 면지의 선들을 보며 안정감을 느낀다.

💜현암주니어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스타그램 #책육아 #서평책 #책추천 #언프린트아이디어전 #글자없는그림책 #사고의전환 #발상의전환 #베스트셀러 #초등맘 #신간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우렁이 각시는 당신이 아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우렁이 각시는 당신이 아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심조원 지음 / 곰곰 / 2022년 12월

#책소개

#우렁이각시는당신이아는그런이야기가아니다
#심조원_지음
#곰곰 @gomgompress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 표지부터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든다.

꼭 다문 입,똑같은 가면을 쓴 모습들을 보며 현대복장을 한 여성들이 가면 안쪽으로 어떤표정,어떤말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게 했다.

달팽이과학동화시리즈,어슬렁어슬렁 동네관찰기
작가님이 기획,편집,저술한 책들 좋아하고 아이들도 너무 잘 보는 책인데,
이 에세이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우렁이 각시
방귀쟁이 며느리
여우누이
내 복에 산다
선녀와 나무꾼
밥 많이 먹는 색시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호랑이와 곶감
범 이야기 두 편
과부와 도깨비
도깨비방망이
아기장수이야기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
콩쥐팥쥐
손 없는 색시
팥이 영감과 토끼
아버지의 세 가지 유산
꾀보 막둥이
둔갑한 쥐
돌 노적 쌀 노적
복 타러 간 총각
이야기 주머니

익숙한 구전이야기,전래이야기가 여성의 입장에서 새롭게 다가온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몫을 챙길 줄 아는 당당함에 끌린다.

한국구비문학대계의 입말로 쓴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고,물건으로 취급당하지 않고,서로 연대하는 이야기.

남성중심으로 각색된 옛이야기들을 진짜 여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어서 신선하다.

가부장제의 풍자와 해학과 여성 스스로의 힘을 더 느낄 수 있고,제목 자체에서 오는 힘이 더욱 강건하게 느껴진다.

더 주체적으로,
더 주관적으로,
더 개인적으로,

주변도 돌봐야겠지만 자신부터 챙기며 살아야겠다.

쉽게 읽히지만,계속 생각하게 하는 책 속 이야기.
다양한 삶이지만,비슷하게도 보인다.

「이야기가 살찌려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관계가 되어야한다」. 161쪽.

이 책을 읽고나니 전래동화를 바뀐 시각으로 다시 찾아봐야겠다.

💜곰곰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스타그램 #책육아 #서평책 #책추천 #전래동화 #구전동화 #옛이야기 #베스트셀러 #여성이야기 #시각의전환 #초등맘 #신간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사이언스허스토리

사이언스 허스토리 - 여성과학자 대백과 사전
애나 리저.레일라 맥닐 지음, 구정은 외 옮김 / 학고재 / 2022년 12월

#책소개

#사이언스허스토리
#여성과학자대백과사전
애나 리저_레일라 맥닐_지음
구정은_이지선_옮김
#학고재 @hakgojae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언제나 과학 연구와 발견의 중심에 있던
여성 과학자들과 의사들,계산원들,아내와 누이들,
가정주부들,과학을 대중화한 사람들,
그들 모두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책 앞머리에 있는 헌사부터 찡하다

여성 예술가와 탐험가에 관한 책들을 좋아하고,관심있어서 봤었는데 이 책은 더 깊이있고 역사적으로도 접근하며 고대부터 20세기 이후 여성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특히 과학사에서 지워진 여성들의 이름을,자리를 다시 찾아주려는 노력이 다음 세대들에게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엔헤두안나와 히파티아는 조각난 파편으로나마 삶과 업적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사진과 함께 여성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페세셰트는 고왕국 때 살았던 여성인데 비석에 새겨진 '최고 여성 의사' 또는' 여성 의료 최고책임자' 칭호가 여성 의사 집단을 감독했다고 본다.
남성이 아닌 다른 여성들의 감독하는 역할을 했다.

할머니,아내와 누이들이 의사,산파의 역할,과학의 파트너로의 역할을 하는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진취적이고 멋지게 다가온다.

마리 퀴리도 남편의 이름 뒤에 있었지만 후세에는 마리 퀴리의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최초의 여성과학자 마리 퀴리의 뒤에 가려진 여성과학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신선한 놀라움을 준다.

"별들의 움직임 중심에 젊은 엄마가 있다"는 제목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은 베라 루빈은 카네기 연구소의 지구자기학과의 연구직을 맡았는데 오후에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어야 하니 급여가 적었다.

엄마의 역할과 과학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여성과학자들을 보며 남성과학자에게는 아빠로서의 역할이 크게 강요되지 않는 현실이 더 보이게 했다.

여성예술가,여성탐험가 이야기와 책들을 보며 느꼈던 감동을 이 책을 보며 여성과학자들의 역사와 숨겨진 여성의 역사를 알 수 있어 한층 더 깊이있게 볼 수 있다.

💜학고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스타그램 #책육아 #서평책 #책추천 #여성과학자 #백과사전 #역사 #베스트셀러 #여성이야기 #초등맘 #신간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최고의 장난감!

읽으면서 바로 만드는 어린이 종이 장난감 ㅣ 신나는 방과후 19
한날.파란정원콘텐츠연구소 지음 / 파란정원 / 2022년 12월

#책소개

#읽으면서바로만드는어린이종이장난감
한날_파란정원콘텐츠연구소_지음
#파란정원 @bluegarden_books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읽으면서 시리즈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으면서 바로 만드는 어린이 종이장난감 언제 오냐고 목 빠지게 기다렸다.

받자마자 표지에 손코팅지,유리구슬,솜이 없다며 냅다 문구점으로!

재료 사오고 좋아하는 캐릭터들에 열광하며 즐겁게 만들기 시작했다.

플레이토이,말랑말랑 스퀴시,흔들흔들 오뚜기,뚝딱뚝딱 페이퍼 토이,뱅글뱅글 피젯 스피너.

순서를 보며 페이퍼토이 찹이를 젤 먼저 만들고 신났다.

쎄세 스퀴시를 만들며 손코팅지도 처음 사용하는데 혼자 잘 하며 꼼꼼하게 완성했다. 애착인형같은 쎄세!

모네 오뚝이도 만들고 흔들흔들 즐겁다.
잘 안되는 부분은 큐알코드 찍어서 연결된 유투브영상을 보며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하루에 다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
긴긴 겨울방학동안 즐겁게 만들고,놀이하며 보내야지.

통 큰 이벤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받고,
만들며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행복한 시간이 된다.

💜파란정원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신나는방과후 #어린이장난감 #종이장난감 #읽으면서바로써먹는 #어린이시리즈 #겨울방학 #방학놀이 #스스로만드는장난감 #최고의놀이

시간택배

시간 택배 - 임후남 동시집
임후남 지음, 황K 그림 / 토토북 / 2022년 12월

#시간택배
임후남_동시집
황K_그림
#토토북 @totobook_tam
고맙습니다♥

#책소개

#도서협찬

📌 반짝☆
머리 속의 전구가 탁 켜지는 느낌!

똑딱똑딱 시계소리가 들리고,
유년시절로 다시 돌아간다.

「앗,어린 내가 문을 열고 뛰쳐나가네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오늘은 무슨 사고를 칠까,얼른 따라가 봐야겠어요」 시인의 말 중에서.

늦잠
제목부터 우리집 아이들 이야기라 너무너무 공감하며
부러 소리내어 읽어주니 까르륵 넘어간다.

잠이 안 오는 아이,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은 아이,
있는 그대로를 봐 달라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고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동시들.

황K 작가님의 정겹고,웃음나는 그림들이 있어 동시를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욕심많은 어른이 되었나.
엄마가 되어 읽어보는 동시들은 나와 가족,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하고
다독이게 한다.

숲에서

바람이 불자
쏴와아아아
파도 소리가 났다.
숲에
바다가 있나 보다.
(전문)

자연을 소재로 간결하면서도 의성어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반짝이는 생각을 보여준다.

맘에 쏙 드는 시라 여러 번 읽으니 더욱 감동이고,
나무 숲 사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그림도 힐링이 된다.

겨울방학 시작한 우리집 아이들과 하루에 한번씩 맘에 드는 동시 소리내어 읽으며 서로를 이해하고,인정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

'시간택배' 중에서

아이에게도 시간을 잔뜩 주고
공부는 나중에 하라고 하고
게임이나 실컷 하게 해야지.
축구도 실컷 하게 해야지.
꿈을 찾으라는 말 대신
유투브나 실컷 보게 해야지

긴긴 겨울방학을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며,
예쁜 동시들로 마음 토닥이며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

아이들도,
아이였던 어른도,
공감하고 위안을 주는 동시를
같이 읽으며
시간 상자를 가득 채워야지.

💜토토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육아 #서평책 #책추천 #동시 #동시집추천 #동시집 #순수 #유년시절 #자연 #초등맘 #신간도서 #초등추천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