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지키는 아이

신을 지키는 아이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김정화 옮김 / 꿈꾸다 / 2023년 1월

#책소개 #도서협찬

#신을지키는아이
#히로시마레이코
김정화_옮김
#꿈꾸다 #꿈터 @kkumteo
#몽실북클럽 @mongsilbookclub
고맙습니다❤️

📌 일본 주니어 모험소설 대상,아동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 수상작가이자 전천당,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등으로 어린이 문학에 독보적인 히로시마 레이코의 장편소설.

작가의 이름만으로 기대되는 이야기.

즐거운 잔치에 즐기던 아구리코.
선물이 있으니 눈을 감으라는 말에 감자마자 절그렁 목에 걸리는 목줄.

아고저택에 갇힌 어둠 속의 소녀를 돌보러 가게 된 치요가 아고사람들의 탐욕과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두 사람의 아고저택 탈출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정말 무서운 것은 그 방 안에 있는 보호신이 아니라,아고 가문 사람들이 아닐까 하고」27쪽.

아고가문의 부를 위해 보호신을 가둔 인간의 탐욕과 자유를 갈망하는 신,조력자가 되는 소녀까지.

판타지 요소 가득하고,현실적이기까지 한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탐욕에 대한 복수와 자유를 찾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마무리가 너무 궁금해서 단숨에 읽게 만든다.

아구리코는 아고가문에 구십 년이나 감금 당하지만
죽음을 서로 나눈 치요의 용기와 헌신,돌봄으로
탈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 아고가문의 차남 헤이하치로에게 쫒기지만 지독한 악취가 나는 연기로 추적자들을 따돌린다.
한 번 풀린 봉인은 두 번 다시 걸리지 않는 것을 몰랐던 헤이하치로를 좌절시키고 자유를 찾는 모습에 안도감이 든다.

신들이 사는 아구리숲.
아구리숲의 아이.아구리코.

「괴롭다.슬프다.불안해서 가슴이 미어질 것 같다」
치요의 마음이 이해되고,그럼에도 도전하고,탈출해서 아구리코에서 화록산의 화톳불이 되는 아구리코였던 여우령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원하던대로 맑은 공기를 마시고,햇빛을 받으며 자유롭고 행복하길.

💜꿈꾸다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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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사탕

반지 사탕 ㅣ 맛있는 책읽기 55
임화선 지음, 최지영 그림 / 파란정원 / 2023년 1월

#책소개

#반지사탕
글_임화선
그림_최지영
#파란정원 @bluegarden_books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왼쪽 불안증이 있는 시우의 성장기.

뭘해도 혼내지 않는 엄마를 시험하기 위해 친구 태훈이와 편의점에서 막대사탕을 훔치기로 한다.
하지만 주인에게 걸리고,태훈이 엄마는 태훈이 등짝을 때리며 혼을 내는데 시우엄마는 막대사탕을 다 사겠다고 하고,시우에게 실망했다고만 한다.

오른쪽에만 앉는 시우.
자전거를 타다 왼쪽으로 틀다 넘어지고.
왼쪽불안증은 시우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잃어버린 엄마 손을 잡았을 때 왼쪽 손이었다는 기억에,
보육원에서 지금 엄마를 만났지만,불안한 시우는 '사찾다'게시판에 글과 사진을 올려 엄마를 찾으려고 한다.

엄마의 사정도 알게되고,입양아라는 시우의 입장이 반 아이들에게도 알려지는데..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엄마의 동정심으로 크고 싶지 않다고요!"하는 시우의 말에 마음이 아프지만,스스로 마음표현을 하고,감정해소 하는 부분은 시원하게 느껴졌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시우 친부모님 소식을 알게되고,친부모가 시우를 데리고 갈까봐 두려운 엄마의 마음과 시우가 친부모를 잃어버린 당시의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플라스틱 반지사탕을 좋아한 시우.
사진을 보고,엄마를 잡았던 손이 오른손임을 확인하게 된다.

엄마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하고,
"그 구멍에 나무가 생겨날 거야.그러다가 작은 숲이 만들어질 거고.그 숲이 시우에게 또 다른 힘을 줄거야.그러니까 너무 많이 아파하지 마."
시우에게 하는 말이 서로를 위로하고,힘을 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입양아와 가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고, 누구나 갖고 있는 불안감을 각자의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걸 꼭 얘기해 주고 싶다.

불안한 시우의 마음도 숲처럼 꽉 채워져 단단하고,포근해지길 바래본다.

💜파란정원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신간그림책 #책육아 #서평책 #책추천 #맛있는책읽기 #사탕 #가족 #그림책 #힐링도서 #동화책추천 #초등동화 #어린이동화 #초등추천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포근포근 따뜻한 겨울이불 속에서

겨울 이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3년 1월

#책소개

#겨울이불
#안녕달그림책
#창비 @changbi.picturebook @changbi_jr @changbi_insta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추운겨울 할머니,할아버지 댁으로 들어오는 아이.

마당의 장독대와 벽에 걸린 소쿠리,빗자루,댓돌 위의 털신.
뜨끈하게 데워진 방바닥의 노란장판과 꽃무늬이불까지.

어릴적 할머니댁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그림에 벌써 30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 얼굴이 생생하게 떠오르게 했다.

따뜻한 온돌바닥과 찜질방을 연상하는 동물들의 풍경에 찜질방 마지막으로 간 지가 언젠지 또 생각해보고.

겨울잠 자는 동물들 포근한 잠자리에 미소지어진다.
푹푹자고 쑥쑥 자라라.

온화한 얼굴로 웃고 계신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이 깔고있는 '할머니 고희기념', '우리 강아지 돌잔치' 수건에,디테일에 또 감동하고.

식혜 마시고,달걀 꺼내고.
그 사이의 상상의 상상 속에 또 어떤 그림들이 펼쳐질까
책장 넘길때마다 기대가득 하고.

어릴적 친구들과 놀던 풍경.
계란이~왔어요~♪
계란장수의 음까지 생생하게 소환된다.

차가운 눈 놀이도,식혜낚시도.
오들오들 떨며 마시는 시원한 식혜와 따뜻한 삶은계란.
모두 모여 먹고,마시고.
하하하 웃으며 포근하고,즐거운 시간이 된다.

머리를 만지고,눈썹을 쓸어주는
사락사락 손길에
펑펑 내리는 눈처럼 포근해진다.

이불 덮은 바코드까지 갓벽한 따뜻한 겨울이불!

「뜨끈한 온돌 방바닥에 두꺼운 솜이불을 덮고,
차가운 식혜를 마시는 기분으로
이 책을 봐 주세요」

띠지에 그려진 안녕달작가의 편지를 보고,
아궁이,구들장,아랫목 단어를 알려주며, 아궁이가 나오는 다른 책들 신나서 말하는 아이들과 추운겨울 마음 훈훈해지는 겨울이불 폭 덮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참 좋다.

💜창비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창비그림책 #창비그림책서평단 #유아그림책 #책육아 #서평책 #책추천 #안녕달 #겨울그림책 #겨울놀이 #상상 #내리사랑 #힐링도서 #그림책추천 #그림책필독서 #초등맘 #초등추천도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소리통통 음악시간

소리 통통 음악 시간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5
김리라 지음, 신빛 사진 / 한솔수북 / 2022년 12월

#책소개

#받았다그램🎁🐬

#소리통통음악시간
김리라작가님
#한솔수북 @soobook2 #책담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소리 통통 음악 시간 출간이벤트로 받은책.

미술시간,체육시간에 이은 음악시간이 나와 더욱 반갑다.

상자별531 네모들의 학교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된다.

오늘은 음악시간!
다양한 상자들로 만든 이야기와 캐릭터들에 만들고,오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며 이야기에 또 빠진다.

스스로 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
생활 속의 소리들을 찾는 네모들의 모습은 아기 때 놀던 우리아이들 생각도 나게 했다.

다시 보자.우주쓰레기
표어에 또 어떤 재활용품으로 만들었을까.
한 쪽 한 쪽 넘기며 그림보는 재미를 더한다.

종이컵 소리방은 네모들의 좋아하는 소리를 듣기에 찰떡이고.
'꽃을 피울 수 있는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아주 큰 소리,쭈뼛거리는 소리,시끄러운 소리들..
다 섞인 소리들은 멋진 소리가 된다.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게 정말 멋지고,활짝 펼쳐지는 책을 보며 상상을 하게 된다.

다정한 네모들의 이야기와 소리꽃.

우리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다정하고,용기를 주는 긍정적인 소리들을 많이 내고,들어야겠다.

책 속의 부록 음악시간 보드게임도 책을 보고 더 재밌게 놀 수 있어 좋다.

💜한솔수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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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교실의 비밀

3학년 27반 비밀 교실 ㅣ 토토는 동화가 좋아 8
이승민 지음, 신성희 그림 / 토토북 / 2022년 12월

#책소개

#3학년27반비밀교실
이승민_글
신성희_그림
#토토북 @totobook_tam
#북치이벤트 @book_cheeee_event
고맙습니다❤️

#도서협찬

📌책 받자마자 예비 3학년 우리아이가 "우와 7반 아니고 27반이래"하며 기대하고 궁금해 했다.

숭민이의 일기 이승민 작가님의 재미나고 기발한 이야기에 신성희 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져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다.

전학한 학교에 간 첫날.
은서는 교실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 1교시 종소리와 함께 반달곰 선생님을 만난다.

인간 전학생이 올 리 없다는 선생님 말에 더욱 궁금해지는 이야기.
21명의 동물들이 있는 27반으로 간다.

비밀의 비밀이라는 3학년 27반.

늑대 울후,바다거북 엄수,두덕이,거위 참숙이,돌 강암이,긴코원숭이 뭉치,너구리 리구...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와 초등 아이들 취향저격한 공감가득한 이야기에 다가올 3학년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3학년 27반 동물친구들 이야기 중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리구는 꿈이 유명화가가 아니고,제빵사가 되고 싶어한다.

빵 만드는 재능도 없는데 장래희망이 제빵사라니 다들 의아해 하지만 리구의 꿈을 응원하며 미소짓게 된다.

우리아이들도 잘하는 게 장래희망이 될 수도 있지만,진짜 하고 싶은것이 장래희망이 되면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라구이야기를 의미있게 봤다.

누가 한 건지 모르겠지만은 아이들이 빵 터져서 본 방귀얘기라 그림과 같이보며 깔깔 웃으며 봤다.

전학가는 안나에게 친구들이 쓴 롤링페이퍼도 감동이고,새로운 전학생이 오는 마지막부분까지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기분좋은 상상하며,유쾌하게 볼 수 있어서 강추한다!

💜토토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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