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처럼 별들처럼 책고래아이들 33
선안나 지음, 이상윤 그림 / 책고래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들꽃처럼별들처럼
#글_선안나
#그림_이상윤
#책고래출판사 @bookgorae_pub
고맙습니다♥

📌들꽃처럼
별들처럼.

제목부터 잔잔한 울림이 느껴진다.

가장 약한 이가 잘 사는 사회가 되길 기도하며...

김근태작가님의 삶을 보며 낮은 곳을 바라보며, 치유하고 정화되는 것을 느낀다.


📖교통사고로 죽었다 살아난 노마.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이 잘 안 보이고,오른쪽 귀가 잘 안 들리게 된다.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지만 미술선생님의 칭찬으로 그림으로 마음에 환한 볕이 든다.

사랑하는 누나가 백혈병으로 죽고,중학생이 되어 아버지마저 암으로 돌아가신다.
노마의 어린시절 동무 옥이를 만나 행복한 시간이 시작되나 했더니 옥이마저 교통사고로 잃게된다.

분노와 절망에 빠진 노마는 시민들이 조직한 수습대책 위원회에 학생 위원으로 들어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어쩔 수 없는 죽음도 슬프지만,건강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죽임을 당하는 현실에 울분이 터진다.

1980년 5월 29일 죽음 따윈 두렵지 않다던 노마가 살아서 싸울 길을 찾자며 도망을 택하게 된다.
518기간동안 깊이 절망한 노마는 어둑시니에게 잠식당하는데..

순이를 만나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보기 좋고 아름다운 대상이 아닌,소외된 약자들을 그리게 된다.

'세상은 밝음과 어둠으로 이루어져 있어.사람들이 불편해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진실도 드러내야 해.진실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니까!' 74쪽.

지적장애아들을 그리게 되며 비로소 '너희가 나구나!'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책의 제목과 같은( 들꽃처럼 별들처럼) 전시회를 열고 장애인만 그린 이색전시회로 감동을 준다.

작품을 하며 작가도 같이 치유받고,결국은 선한 것이 이기게 된다는 진리를 또 깨닫는다.

개인적인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키고,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김근태작가님의 일생.

선한 뜻은 선한 기운을 불러 모아.
불가능한 일도 현실로 만드니까.

표지의 별들 가득한 속에 구부정한 모습으로 걷고 있는 작가님의 모습에 반짝임을 느낀다.

어둠에 잠식되지 않고 낮은 곳에 빛을 비추며 다같이 밝아지는 세상을 보여준 이야기.
아픈 역사가 개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지만,극복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책고래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동화책추천 #김근태화가 #장애인 #UN전시 #518 #승화 #창작동화 #초등책추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3~초5, 수학 격차 만드는 결정적 시기 - 넘볼 수 없는 입시의 차이를 만드는 수학 학습의 골든타임
윤주형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윤주형
#초3초5수학격차만드는결정적시기
#카시오페아 @cassiopeia_book
고맙습니다♥

📌아기 때부터 숫자 좋아하고 스스로 숫자 익히고,연산공부하던 초4 아이와는 다른 초3 아이.

부쩍 수학 싫다고,연산도 싫어하고,분수 싫다고 하며 수행평가 보는 날도 힘들게 등교했다.

분수를 알려줬는데 이해를 못 해서 답답하다는 초4 큰애의 말에 둘이 서로 알려주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책을 보고,도와준다고 했다.

제목부터 수학 싫다는 초3 막내를 위해 꼭 읽어야겠다싶어 정독하게 된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 자기주도력이 우선이 되고,문해력,연산력이 기본이 되는 수학과목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되었다.

문해력과 단어이해도는 또래보다 훨씬 높은 막내가 기본적인 연산을 싫어하니 걱정되었는데 133쪽부터 초3의 수학공부법과 부모가 살펴줘야 할 것들이 나와 안도감을 준다.

「수학머리는 멱살을 쥐고 끌고 간다고 해서 당장 생기는 것이 아니라,매일 수학 공부를 하는 중에 눈에 띄지 않게 서서히 자라난다.」137쪽.

아이의 수학주도력도 중요하지만 초등까지는 엄마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학습지를 선정하라는 것.

다양한 표가 있어 글만 보는 것보다 이해도가 높고,연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평균보다 높든,낮든 아이의 수준을 파악해서 우리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해 줘야겠다.

모든 과목이 자기주도적인 우리집어린이들인데 수학도 서로 보충해주고,큰애가 잘 하는 공부법인 문제설명과 풀이과정을 선생님처럼 알려주는 방법을 이용하여 즐겁고,유익하게 공부하길 바라게 된다.

연산은 기본으로 하고,그림을 이용한 문제 해석을 통해 자신감을 채워가길.
자신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고자하는 열정이 더해진다면 더이상 수학을 싫어하거나,수포자가되진 않을 것이란 믿음이 생긴다.

💜카시오페아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서평단 #카시오페아출판사 #초등수학 #자녀교육서 #공부법 #학습법 #초등학교공부법 #초등학교수학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뚱발랄 로자먼드 1 : 촌스러운 내 이름이 싫어 엉뚱발랄 로자먼드 1
디디에 레비 지음, 로낭 바델 그림, 정마농 외 옮김 / 춘희네책방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엉뚱발랄로자먼드
#1촌스러운내이름이싫어
#글_디디에레비
#그림_로낭바델
#옮김_정마농•브노아디파스
#춘희네책방 @choonybook
고맙습니다♥

📌엉뚱발랄 로자먼드는 제목과 표지그림부터 주인공들 얼굴이 가득 찬 면지에 벌써부터 웃음이 난다.

찰리와 로자먼드의 등장에 다음 장면,그 다음 장면이 계속 기대되고 상상할 수 있어서 즐겁다.

"이 집에 더 이상 로자먼드는 없어"
라는 로자먼드.

로자먼드의 표정과 벙 찐 찰리의 표정에 깔깔 웃게되고,
택배를 받게 된 '더 이상 로자먼드라고 불리고 싶지 않은' 그녀가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싶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을 만나고 이름을 불리게 되는 로자먼드가 아이디어를 내는 부분은 뒷쪽을 넘기기전에 "신사처럼 변장하고,얼굴을 까맣게 칠할것 같아요"하는 우리집어린이의 예상에 또 웃음이 터졌다.

짜잔!변장한 로자먼드를 보며 일본순사 같다는 아이의 말에 또 즐거운 생각을 하게 된다.

찰리가 불리고싶은 이름을 얘기하는 부분은 남자이름과 여자이름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또 알려줄 수 있게 된다.
중성적인 이름도 있지만 이름만으로 성별을 판단하지 않기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로자먼드가 하고싶은 이름을 보며 소중한 자신의 이름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지을 수도,그렇게 불러달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유아부터 초등저학년도 재밌게 볼 수 있을 엉뚱발랄 로자먼드 시리즈가 기대되고,
아이들도,어른도 자신의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며 하나뿐인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줘야겠다.

💜춘희네책방에서 서평제안받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수업 #춘희네그림책5 #초등그림책 #디디에레비 #로낭바델 #정마농 #초등책추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끼밭의 가이아 내일의 숲 2
최영희 지음 / 씨드북(주)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이끼밭의가이아
#최영희_지음
#씨드북 @seedsoop_publisher
고맙습니다♥

📌이끼밭의 가이아.

같은 면적의 나무보다 많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이끼.
강하고 단단한 이끼밭을 연상시키는.
또 그리스의 대지의 신 가이아가 생각나게 하는 제목으로 소녀들을 위한 SF라는게 이해된다.

「구인류는 우리보다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나 단순하고도 근원적인 진실을 외면하고 있었단다.
저 하늘과 우주에 주아이 계시다는 사실 말이다」.31쪽

「'맙소사! 천사님이 나를 만지고 있어!'
어깨에 내려앉은 것은 매초마다 더 강한 힘으로 가이아를 짓눌렀다.
가이아는 주먹을 쥐고서 버텨보려 했으나 결국 이끼 위로 엎어지고 말았다.」45쪽

「내가 해 줄 말은 우리는 또 살아가리란 것 뿐이다.동굴에 간 자들이 어떤 답을 가지고 와도 한바탕 소요일 게다.진실은 언제나 부대끼는 법이거든."」154쪽.

내면과 외면이 모두 강한 가이아를 보며 감탄하고,
작가의 말을 보며 나 또한 노란 이끼밭을 지나는 중이라 는 것을 새삼 느낀다.

지금 발 붙이고 단단하게 살아갈 세상,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자연 뿐 아니라 인간도 조금 더 깨끗하고 정화된 모습이 많아지길 바라게 된다.

💜씨드북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코즈믹호러 #이끼밭 #책추천 #청소년문학 #내일의숲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흡혈귀 탐정 클럽 3 - 꿈꾸는 괴물들의 밤 흡혈귀 탐정 클럽 3
한주이 지음, 고형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흡혈귀탐정클럽3_사건파일3꿈꾸는괴물들의밤
#위즈덤하우스 @wisdomkids_official
#고맙습니다♥

📌책을 보는내내 "재밌다" 연발하는 아이.

불행포식자를 잡기위한 흡혈귀 탐정클럽의 활약!

"열심히 해 봤자 아무소용 없어"
"넌 어차피 괴물이야"

슬픔,공포,불안,두려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을 헤치고 나갈 용기와 믿음을 갖고,나를 믿고 지지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확신으로 극복하는 이야기에 단순히 재미 뿐 아니라 동화책으로 또 배우게 된다.

"해 볼거야"
"할 수 있어"
"내가 널 믿어"

긍정의 말로 스스로를,주위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불행포식자를 나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책 받자마자 보고, 일찍 일어나 등교 전 또 보며 흡혈귀 탐정클럽 시리즈에 푹 빠진 어린이를 보니 책의 긍정적인 힘을 또 믿게 된다.

💜위즈덤하우스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소개 #동화책추천 #초등독서 #초등책추천 #book #독서하는아이 #독서하는엄마 #가족이같이읽는책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